[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외국산 프리미엄에 밀린 국내산 타이어의 시장입지가 악화되고 있다.외국산 브랜드에 비해 브랜드 파워가 약해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져서다.8일 대한타이어협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낸 자료에서 국내산 타이어가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신차용 판매(OE) 비중이 2017년 32.8%에서 작년 1∼10월 기준 23.6%로 매년 감소했다.반면 외국산 타이어의 국내 판매 비중은 2016년 8.2%에서 2019년 18.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국산 타이어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공장 물량 일부를 국내로 옮긴다. 현대차가 해외 공장 물량을 국내로 옮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조 측에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아반떼 중 연간 7만대를 아산·울산3공장에서 생산하겠다고 전했다.앨라배마 공장에는 투싼 물량을 일부 넘긴다. 현재까지 울산2·5공장에서 투싼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했다.현대차가 물량 조정을 한 이유는 공장간 생산 물량이 불균형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내에서 준중형 세단인 쏘나타의 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준대형
자동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정답은 나에게 맞는 차다. 요즘 말로 핏(fit)이 맞는 차를 찾는 것이다.옷을 살 때 아무리 좋은 메이커의 멋진 옷이라도 입어보고 결정하는 피팅(fitting) 과정이 있듯이, 자동차도 시승을 해봐야 한다. 아무리 많이 팔린 차도, 남들이 입에 침이 마르듯 칭찬하는 차도, 정작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자동차 마니아들이나 전문가,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차의 경우,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어색한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전문가들에게 승차감과 코너링이 좋았던 차가 누군가에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실적이 지난달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자동차는 2021년 1월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4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9959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증가하고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지난달에 이어 그랜저가 판매량 8081대로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팔렸다.RV는 투싼 6733대, 싼타페 4313대, 팰리세이드 3818대 등 총 1만7271대가 팔렸다.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쏘카는 지난달 26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 론칭 100일 맞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쏘카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캐스팅을 선택한 이유로 △쏘카 브랜드에 대한 신뢰 36.8% △합리적인 가격 18.4% △미리 타보고 구매할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 14.9% △차량 정보의 투명성 9.2% △1년/2만km 무상 보증 프로그램 8% △비대면 구매 방식 4.6% △구매 편의성 3.4% △차량 품질 3.4% 등을 꼽았다.캐스팅 구매 고객 중 66.9%는 1년 이상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별도의 충전 없이 순수하게 태양광만으로도 달릴 수 있는 ‘태양광 전기차’의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그동안 태양광 전기차는 패널 충전의 기후적 결함과 한계 등으로 상용화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하지만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이를 개선한 신제품을 필두로 전기차 시장 개혁에 나설 전망이다.특히 최근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각종 전기차 기술 선보인 가운데 가격대를 무려 3000만원대까지 낮춘 태양광 전기차까지 등장해 상용화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5개 완성차업체가 지난해 12월 국내외 시장에 65만852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5.2% 감소한 수치다.4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13만3061대, 해외 시장에 4.5% 감소한 52만5459대를 판매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6만85486대, 해외 시장에 30만5484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 총 37만397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19년 12월 대비 6.4% 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자동차 담당 기자로 지내면서 지인들에게 “도대체 세그먼트가 뭐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기사를 읽다 보면 자주 세그먼트 얘기가 등장하는데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대충 눈치로 유추하면 크기 또는 배기량 정도를 말하는구나 하겠지만, 정확한 기준을 모르니 답답할 노릇이라는 지적이었습니다.아차 싶었습니다. 매번 쓰는, 보는 기사였기에 기자에게는 세그먼트에 대한 이해도가 있었지만 어쩌다 자동차 기사를 접하는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설명이 불친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생각해보니 저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중고차 시장 비수기인 12월. 국산과 수입을 막론하고 모두 하락 폭이 미세한 보합세를 나타냈다.7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12월 국산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평균 -0.26% 하락했다. 이번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을 토대로 집계됐다.12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로 해가 바뀌기 전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많다. 또 신형 모델 출시와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맞물려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먼저, 국내 완성차 브랜드를 살펴 보면 인기 모델의 하락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들어는 봤나. N라인이라고.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에 붙는 휘장이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타입으로 출력과 토크를 높이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 AMG라인, BMW M라인과 결이 같다.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쏘나타 N라인과 짧지만 강렬한 데이트를 즐기고 왔다. 얼마나 다르겠냐 싶었는데 반전이었다. 서킷 주행까지 마치고 내려 쏘나타를 다시 바라봤다. “듬직하군.” 예전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콩깍지가 씌워졌다.현대차는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쏘나타 N라인 시승회를 열고 성능을 체험할 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반으로 탄생한 쏘나타 N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쏘나타 N라인에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0 kgf·m의 성능을 갖추면서도 11.1km/ℓ의 연료소비효율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이다.고성능 N의 주행 특화 사양도 눈에 띈다. 쏘나타 N라인에는 △레브 매칭 △런치 컨트롤 △실내 가상 엔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완성차 업계가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자동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코리아 세일 파스타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와 더 뉴 그랜저,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RV) 8개 차종 1만3000대를 대상으로 수량 소진 시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0%, 쏘나타 3∼5%, 더뉴그랜저 2%, 투싼 8%, 더뉴산타페(디젤) 2∼3%, 코나EV 5∼8%, 넥쏘 100만원 등을 할인한다. 일부 차종은 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인기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상승세를 타고있는 넥슨은 ‘카러플 쏘나타 N 라인 컵’ 이벤트 대회의 결승전을 10월 31일 개최한다.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직장인부와 일반부 부문으로 진행되며, 당일 저녁 6시부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정규 e스포츠 대회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본선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향한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자세한 일정은 ‘넥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최고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현대엠엔소프트는 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실시한 ‘2020년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JD파워의 이번 조사는 증가하는 멀티미디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실제 차량 소유자 경험 분석을 통해 품질과 만족도에 대한 평가지표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조사 항목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정확도 △사용자 경험 △고장 유무와 오작동 여부 등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차 구매 후 90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세단 쏘나타가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현대차는 23일 쏘나타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N의 감성을 입혀 더욱 역동적으로 거듭난 쏘나타 N 라인의 외장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중형급 세단에 N 라인 트림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나타 N 라인이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에 걸맞은 주행성능 강화까지 이뤄져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매력을 갖췄다.현대차는 기존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넥슨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카트라이더’ IP 기반 모바일·PC 게임에서 제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및 PC게임 ‘카트라이더’에 현대차의 ‘쏘나타 N Line’을 모티브로 제작한 카트를 선보이는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넥슨은 이에 앞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현대차의 만남을 엿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플레임레드 색상 ‘쏘나타 N Line’의 실루엣을 비추며 새로운 카트의 등장을 예고했다. 자세한 내용은 9월 28일 공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추석을 맞이해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한다.현대차는 4일 총 25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추석 맞이 6박 7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이벤트 당첨 고객에게는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HEV, 그랜저, 그랜저 HEV,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EV,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250대의 차량이 제공된다.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5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완성차 5개 업체가 9월 할인혜택을 대거 선보이며 내수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파격적인 현금지원과 장기 무이자 할부 등 구미가 당기는 혜택들을 내놨다.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외시장에서 57만327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5% 감소한 수치다. 이 중 내수 판매실적은 총 11만18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다. 해외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어든 46만1432대를 기록했다.이 같은 판매부진의 이유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이 크다. 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장마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 오는 날 발생하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보다 37.5%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7∼2019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3만9941건이다. 사망자는 872명에 달한다. 이 중 우천 시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약 2.2명으로 맑은 날(1.6명)보다 사망사고 위험이 37.5% 높다.대부분 빗길 교통사고는 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다. 마모가 심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8월 판매조건을 공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할인과 할부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담을 낮추는가 하면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비 지원까지 마련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저금리 할부에 유류비 지원까지현대차는 아이오닉(EV 제외)·벨로스터(N 제외)·i30·코나(친환경차 제외)·투싼을 표준형 할부(금리 4.5~5.0%)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초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36개월 할부 시 할부원금의 4%를, 48개월 및 60개월은 3%를 회사가 대납한다.지난달 실시된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