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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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8월 판매조건을 공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할인과 할부프로그램 등을 통해 부담을 낮추는가 하면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비 지원까지 마련했다.

◇ 현대·기아자동차, 저금리 할부에 유류비 지원까지

현대차는 아이오닉(EV 제외)·벨로스터(N 제외)·i30·코나(친환경차 제외)·투싼을 표준형 할부(금리 4.5~5.0%)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초기 할부금을 지원한다. 36개월 할부 시 할부원금의 4%를, 48개월 및 60개월은 3%를 회사가 대납한다.

지난달 실시된 1%대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벨로스터는 1.0%, 싼타페는 1.5% 저금리 할부 적용이 가능하다. 단, 더뉴싼타페는 제외다. 제네시스 G70·G90에는 2.5% 저금리 할부가 적용된다.

현대차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차량을 계약한 소비자에게는 1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대상 차종은 더 뉴 아반떼·아이오닉·벨로스터·i30·쏘나타·그랜저·G70·G80·G90·GV80·베뉴·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포터·스타렉스 등이다.

쏘나타 등 일부 모델에 관한 구매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최초 등록기준 차량 10년 이상 된 자동차를 보유자가 신차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4일까지 계약 후 이달 내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휴가시즌 맞이 유류비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이달 모닝·K3·K7·니로·스포티지·K9 등 특정 모델에 대한 1.0% 저금리 할부(36개월)와 초기 할부금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회사가 지원하는 초회차 할부금은 모델별 20만원(모닝)부터 150만원(K9)까지 다양하다. 할부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초기 할부금과 같거나 상회하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일 이내 모닝·K3·K7·니로HEV·스포티지를 출고하면 30만원을 할인해주는 '2020 썸머 페스타'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헌혈증을 기아차에 기부한 개인과 개인 사업자에게는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9과 모하비를 보유한 소비자 또는 올해 1~7월 해당 모델을 시승한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있다. K9을 출고하면 100만원, 모하비를 출고하면 30만원을 할인받는다.

기아차 또 3년 이내 자사 전기차 재구매 시 초회차 할부금(150만원)을 감면해 대차를 지원하고,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레저용차량(RV) 구매 시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쌍용자동차, 최대 7% 할인

쌍용자동차는 휴가시즌을 맞아 선착순 3000대 한정 최대 7% 할인한다.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G4렉스턴의 경우 최대 380만원의 할인혜택(로열티 프로그램 포함)이 적용되며, G4렉스턴을 포함한 SUV 전 모델은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3.9% 할부 이용 시 최대 100만원 휴가비 지원에 프리미엄 블랙박스&틴팅, 언택트 레저의 필수 아이템 차박텐트세트로 구성된 '쿨서머 기프트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티볼리는 휴가비 지원 대신 어드벤처 키친 세트가 포함된 '아웃도어 드림 기프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전체 기프트 패키지 대신 최대 150만원 휴가비 선택이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1.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 60개월 이상 이용 시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를 7년 이상 보유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한다. 모델별 쌍용차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초기 구개부담을 줄여주는 여유만만365 할부도 있다. 전 모델 대상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하면 된다. 할부는 3.9%, 48~60개월로 운영된다.

◇ 르노삼성, 휴차 시즌 맞이 프로모션 실시

르노삼성은 더뉴QM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여름 휴가비 30만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용품·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SE·볼드 에디션 제외)을 추가로 제공한다. 출고 후 5년이 지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더뉴QM6 할부 고객에게는 최대 36개월간 1.9%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신개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금리 4.9% 또는 48·60개월 금리 5.5%)도 이용할 수 있다.

더뉴SM6를 할부 구매하면 최대 72개월간 금리 3.5% 또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 중 선택이 가능하다.

XM3는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를 이용하거나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부 구매 고객은 최대 60개월간 1.9%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한국지엠,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장기 할부 프로그램 제공

한국GM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물론, 1.9%~3.9%의 낮은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할부와 현금 지원 혜택을 모두 원할 경우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72개월 장기 할부와 함께 스파크 최대 100만원, 말리부 최대 250만원, 트랙스 최대 140만원, 이쿼녹스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1.9%~3.9%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콤보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 트래버스 80만원을 지원한다.

SUV 차종 구매 시 캠핑 용품도 제공한다.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를 구매하면 차량용 그늘막을 준다. 트래버스 구매 시 차량용 그늘막과 함께 에어매트까지 증정한다. 단, 트레일블레이저는 오는 14일까지 계약 고객 중 8월 중 차량 구매 고객에 한정한다.

주요 차종 대상 최근 1년 이내 신규 면허 취득 고객 또는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다마스와 라보 구입 고객 중 사업자인 경우 추가 20만원의 혜택을 준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생산월에 따라 전면 언더바디 쉴드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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