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2월 초전도체 테마가 국내 증시를 재차 휩쓸었다.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인 종목이 있는 반면, 일부 종목은 최근의 상승세에도 여전히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해 차익실현·실망매물발(發) 급락주의보가 동시에 켜졌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들어 16일까지 국내 상장 종목 2700여개 중 최대 상승 종목은 씨씨에스로, 10거래일간 무려 375.20% 상승했다. 씨씨에스는 지난해 11월 초전도체 연구자로 알려진 권영완 고려대 교수 등을 영입하며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됐다.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다 2월 초전도체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가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따뜻한 날씨에 입기 좋은 간절기 패션 할인전부터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까지 준비됐다. 먼저 쿠팡은 18일까지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봄 간절기 패션 할인전’을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신발 카테고리에서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워킹마스터’다. 기능성 신발 중소 브랜드 워킹마스터는 고객들에게 발이 편한 ‘물컹슈즈’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베이직 캐주얼 중소 브랜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영화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을 연출한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 신작 ‘파묘’가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장재현 감독의 독창적인 오컬트 세계관을 새롭게 열어낼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35년 경력의 대배우 최민식이 영화 ‘파묘’를 통해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까지 도전해 주목 받는다. 모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최민식은 멜로부터 스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많은 이들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길에 오른 이때, 예약해둔 기차에 오르기 위해 기차표를 끊고 플랫폼에 서 있던 여자가 갑자기 탈주 욕망에 휩싸인다. 이 짧은 가정은 기자가 즉흥적으로 상황을 설정해 만들어낸 가상의 시나리오다. 가상의 시나리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을 활용해 여러 이미지를 만들어보기 위해 지어냈다.가칭은 ‘나 혼자만 명절 탈주 레벨업’. 부제는 ‘코파일럿이 귀경하는 회사원을 숨김’. 유명한 작품들의 제목을 오마주했으나 보란 듯이 실패했다. 인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각양각색의 특가 기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연휴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선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위메프는 설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릴레이 특가행사를 준비했다.먼저 11일까지는 2024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여행과 공연, e티켓 등 700여개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또 최대 1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연휴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목표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뮤지컬 스쿨오브락△아쿠아플라넷63 등이 대표상품이다.특히 ‘슈퍼투데이특가’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올해 설 연휴 극장가엔 ‘대작’이 없다. 당연히 스크린 독점 영화도 없기에 오히려 선택지는 다양해졌다.올해 설 연휴엔 지난 7일 개봉한 한국영화 3편과 할리우드 영화 2편이 관객몰이에 나선다. 영화 ‘웡카’가 초반 기선을 잡은 가운데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 ‘아가일’이 추격에 나선다.공교롭게도 한국 영화 3편은 모두 제작비 100억원 미만의 작품이다. 이번 설 연휴가 비교적 짧은 편인데다가, 엔데믹 후 명절 연휴에 여행을 가는 문화가 확산돼 최근 명절 개봉 영화들의 성적이 좋지 않자 아예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실시간으로 스스로 혈당 관리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무료 혈당 관리 앱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면서다.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1일 출범 2년 만에 혈당 관리 앱 ‘파스타’를 출시했다. 혈당을 실시간 측정하고 병원에서 쓰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하는 등 실질적 의료 기능에 집중하며 기존 대기업들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PAS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파이널리스트 6명을 공개하며 최종 1인 선정에 돌입한 가운데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외부 인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력 거론되던 계열사 CEO들이 대거 선택받지 못하면서 외압에 굴복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4일 재계에 따르면 권 전 부회장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사임 때부터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파이널리스트를 통과하면서 차기 회장 후보에 힘이 실리고 있다.앞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석유산업의 역사는 1859년 미국 철도회사 직원인 에드윈 드레이크가 고래기름 대신 석유를 증류해 등유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흔히 석유는 ‘검은 황금’ 또는 ‘땅속의 진주’라고 불린다. 산업화를 거치면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됐고 세계 경제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석유를 지배하기 위한 강대국들의 다양한 음모가 전쟁의 원인이 됐고 제3세계 산유국은 고통과 수난의 역사가 시작됐다.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7%(2.03달러) 급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갑작스럽게 상속을 받거나 부동산을 증여받았을 때, 현금이 부족한 경우 부동산을 급하게 처분하거나 대출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라면 신고납부기한 내에 제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시장이 좋지 않고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금융권에선 상속세나 증여세를 납부할 때, 부동산 처분이나 대출보다는 연부연납제도 활용을 당부한다.연부연납은 2000만원이 넘는 상속‧증여세를 일정기간에 나눠낼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상속세는 최장 10년, 증여세는 최장 5년간 분납할 수
자신의 위험을 제3자, 즉 보험사에 전가하는 사회적 안전장치 보험산업이 국내에 들어온 지 어느덧 100년이 됐다고 합니다. 잠재적인 각종 위험을 계량적으로 예측해 공동대응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끊임없이 진화해왔고요. 생명‧손해보험사를 소개하려고 하니 40여개에 달합니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보험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KDB생명은 민원 해소·차별화된 상품 출시·자본 안정성 확충 등을 통해 이미지 탈바꿈에 나선다.KDB생명은 1988년 광주광역시를 기반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이번 주말엔 뭐할까?” 인스타그램 릴스와 넷플릭스 신규 콘텐츠 목록을 새로고침만 하고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무료한 주말, ‘어딘가’는 가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시회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아트맵’이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미술 큐레이션으로 다양한 사용자별 미술관, 갤러리,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흔히 일반적으로 미술 전시라고 하면 일부의 사람들을 위한 고상한 취미라든가,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의 고급문화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여전히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정부가 띄운 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가 국내 증시를 뒤흔들면서 대표 저PBR 종목으로 분류되는 금융주에도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기관과 외국인의 관심 속에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 중인 가운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다.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 2일까지 24거래일간 KRX지수 등락률 상위 종목은 모두 금융이 차지했다.KRX보험(16.24%), KRX은행(15.88%), KRX300금융(15.11%), KRX증권(9.29%) 순으로 1~4위권을 형성했다.동기간 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연중 대목 중 하나인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마케팅에 돌입했다.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구매 부담이 적은 실속형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는 게 올해 전략이다. 먼저 GS25는 ‘함께여서 더 달콤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Sweet Together’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한다. 총 150여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그 중 약 40%를 1만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초콜릿 & 스폰지밥 굿즈 선물세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난해하고, 당황스럽다. 매력적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연기 외에는 모든 장면에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없다. 헨리 카빌, 샘 록웰, 존 시나, 사무엘 L.잭슨, 두아 리파 등 훌륭한 배우들이 일부 액션 시퀀스를 제외하곤 허무하게 소비되는 모습을 보면 매튜 본 감독의 의도가 궁금해질 정도다.스파이 영화의 새 장르를 개척한 ‘킹스맨’ 시리즈 신화의 매튜 본 감독이 또다른 새로운 스파이 영화로 돌아왔다. 영화 ‘아가일’이 오는 7일 개봉해 설 연휴 관객을 겨냥한다.영화 ‘아가일’은 역대급 캐스팅으로 스파이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엔데믹 전환에 따른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높은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비대면 의료 시장은 팬데믹이 종료돼도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8%를 기록하며 2248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관련 규제를 완화한 점도 시장의 회복세에 한몫했다.여기에 임상시험, 진료 등의 분야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혁신 서비스들이 전 산업군에 걸쳐 거세게 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숫자는 650만명이 넘는다. 취업난에 2030 창업자 역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 틈에 완성차 업계도 이들을 위한 맞춤형 모델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른바 목적기반형 차량, PBV(Purpose Built Vehicle)다.르노코리아에서 브랜드 최초로 만든 목적 맞춤형 차량, QM6 퀘스트(Quest)를 시승했다. 운전석과 조수석뿐인 2인승에, 트렁크로만 이뤄진 단순한 구조. 승차감이나 내부 디자인 등에 별다른 기대를 않게 하는 사전정보였다.26일 실제로 만난 QM6 퀘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강원랜드가 설립되던 당시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야심찬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폐광지역민들의 고용 연착륙을 통한 먹거리 창출과 관광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다만 앞으로 늘어나는 폐광지역의 발전 모델로서 강원랜드가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중이다.◇강원랜드 ‘폐광기금’에 중독된 강원도강원랜드는 지난 1998년 6월 강원도 폐광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이다. ‘폐광지역개발지
자신의 위험을 제3자, 즉 보험사에 전가하는 사회적 안전장치 보험산업이 국내에 들어온 지 어느덧 100년이 됐다고 합니다. 잠재적인 각종 위험을 계량적으로 예측해 공동대응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끊임없이 진화해왔고요. 생명‧손해보험사를 소개하려고 하니 40여개에 달합니다. 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고 보험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미래에셋생명보험은 대전생명으로 1998년에 최초 설립됐다. 이후 1997년 선경그룹 인수 후 SK생명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5년 미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눈앞이 안 보이는 증상이 발현하고 갑자기 쓰러지는 등 갑자스런 건강 이상에 검진을 받은 A씨는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한 달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에 큰 걱정없이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지능수준이 떨어지고 사지마비가 발생해 반년째 퇴원을 하지 못했다. 병원비 중간정산을 위해 가족이 보험금을 청구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아니라는 이유에 지급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고 수개월이 지나서 A씨 거동이 가능해지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다.미래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