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맵의 주요 기능 소개.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아트맵의 주요 기능 소개.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이번 주말엔 뭐할까?” 인스타그램 릴스와 넷플릭스 신규 콘텐츠 목록을 새로고침만 하고있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무료한 주말, ‘어딘가’는 가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많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시회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아트맵’이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미술 큐레이션으로 다양한 사용자별 미술관, 갤러리, 전시 정보를 제공한다. 

흔히 일반적으로 미술 전시라고 하면 일부의 사람들을 위한 고상한 취미라든가, 어렵고 전문적인 영역의 고급문화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에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의 전시도 많이 생겨날뿐더러 과거와 같이 미술관이나 전시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지 않다. 

요즘에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시 소개나 추천 등의 릴스 등도 활발해 손쉽게 해당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포털사이트나 SNS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를 100% 신뢰하기 어렵다. 광고 등을 위해 흔히 말하는 ‘작업’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전시 정보를 찾고 싶을 때는 즐겨 찾는 미술관의 공식 홈페이지 등을 방문해 전시 일정을 체크하기도 하고 등록해 둔 미술관에서 전시 소식을 전하는 이메일이나 뉴스레터도 받는다. 하지만 바쁜 일상생활에서 전시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일은 어렵다. 

아트맵 전시추천 이미지. [사진=아트맵 홈페이지 캡처]
아트맵 전시추천 이미지. [사진=아트맵 홈페이지 캡처]

실시간 전시회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아트맵은 국내 유일의 예술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미술 시장의 폐쇄성을 타파하고 미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시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미술과 예술 분야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전업 작가, 큐레이터,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힘을 합쳤다. 어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를 필두로 약 11만 명 이상의 회원을 위해 미술 시장 분석과 취향 데이터 구축 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아트맵은 한국의 수많은 훌륭한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미술시장은 아시아 지역 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외에도 전세계적으로도 각광받으며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미술 전시에서 한국 작가에 대한 관심과 전시 참여가 부족한 점을 안타깝게 여겨 플랫폼을 개발하게됐다. 

2022년 문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미술 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미술 시장 규모는 해외 유명 갤러리의 한국 시장 진출이 증가하며 확대됐으며 컬렉터들의 수요와 적극 투자로 국제화와 더불어 대중화도 진행 중이다.   

아트맵의 주요 기능 소개.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아트맵의 주요 기능 소개.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아트맵이 가진 강점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큐레이션을 거쳤다는 것이다. 문화계와 미술계의 신임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아트맵에는 매일 실시간 새로운 작품, 전시회가 등록된다. 작품 및 전시회 선호도, 미술 취향에 대한 메타데이터를 구축, 작가와 전시관, 관람객의 3가지 구성원 모두의 만족을 목표로 한다. 

전국의 미술관, 갤러리, 국내 작가와 작품, 회원들의 취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추천을 해준다. 가입 시 간단한 취향을 설문하는 과정에서 취향을 고도화하고 다녀온 전시와 어플리케이션 내 좋아요, 검색 등을 다 데이터화해 신뢰도 높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큐레이션을 통해서 미술에 흥미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취향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거나 이제 막 미술 전시를 처음으로 접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권에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들부터 상대적으로 문화 전시가 적은 이들 모두에게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해둔다. 

아트맵 나우의 추천 이미지.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아트맵 나우의 추천 이미지. [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고 싶은 전시와 다녀온 전시 등을 지속해서 데이터화해, 더 내 입맛과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내 취향 전시’, ‘지금 인기있는 전시’, ‘지역별 전시회’, ‘현재 전시 중인 작가’ 등 카테고리별로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아트맵 NOW에서는 2월 추천 전시회, 인생샷 찍기 좋은 전시회 핫플(레이스), 시선을 사로 잡는 강렬한 비주얼의 전시, 전국의 특이한 갤러리 모음, 어린이를 위한 전시회, 성수 추천 복합문화공간, 각 지역별 추천 전시회, 명품 브랜드가 운영하는 공간 모음 등 흥미로운 큐레이션이 가득하다. 

한편, 현재 아트맵 어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2월의 전시 추천으로 권여현의 ‘춤추는 사유:IN A TRANCE’(K&L 미술관, ~3/17), 이상남 ‘Forme d’esprit(마음의형태)‘(페로탕도산파크,~3/16), Nostalgics on realitiies(타데우스 로팍서울, ~3/9), 박대성 소산비경(가나아트센터, ~3/24), 두산아트랩 전시 2024(두산갤러리, ~2/24) 등 다양한 전시를 추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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