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관장 김인영)이 권여선 작가를 초청해 25일 오후 4시 일송기념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24회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

한림대 '저자와의 대화'는 교내 구성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지식수준의 향상과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자 열리고 있는 행사다.

권여선 작가는 196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하대학교에서 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는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등이 있다.

2007년에는 제15회 오영수 문학상을, 2008년에는 제32회 이상 문학상을, 2012년에는 제45회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제18회 동리문학상을, 2016년에는 제47회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한림대 언어청각학부는 이윤경 교수팀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영유아 언어발달과 가정에서의 언어지도'라는 주제로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녀의 언어발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부모의 역할과 언어발달 촉진 프로그램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제공=한림대학교>

한림대 언어청각학부는 강원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두루바른과 올해 초 '강원도내 영유아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내용으로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어린이집 영유아의 언어발달 검사 및 촉진 프로그램 제공, 부모 및 교사 대상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한림대 언어청각학부를 비롯해 사업을 주관한 세 기관은 올해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나 어린이집 교사 및 부모들의 사업 참여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강원도 지원을 받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림대는 23일 발표된 '2017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역 우수 사립대(비수도권 사립대)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림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창업교육 및 현장실습 참여 학생 비율 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등록금 대비 학생에 대한 투자가 지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대 관계자는 "창업 지원을 4단계(창업교육센터, 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위원회)로 세분화하고 창업교과목인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필수교과목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며 "현재 308개 기관과 현장실습 네트워크를 구성해 실습 학생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기업 매칭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선정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 및 상생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평가는 6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 중 4개 이상을 가진 국내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해 교육여건(100점), 교수연구(100점), 학생교육 및 성과(70점), 평판도(3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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