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17일 발표한 '2017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27위, 아시아 179위에 올랐다.

한림대는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2위 상승한 아시아 179위를 기록했고, 학생당 교원수 지표에서 국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아시아 17개국 426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능력(50%), 교육수준(20%), 졸업생평판도(20%), 국제화(1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한림대는 학계평가와 교원당 논문수, 논문당 피인용수, 학생당 교원수, 외국인교원 및 학생 비율 등에서 세부 순위가 상승해 전체적인 순위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림대는 올해 ▲THE 2017 아시아·태평양지역 200위권 랭크▲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선정 ▲고교교육기여대학사업 3년 연속 선정을 통해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신입생 전원 복수전공 및 재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소속변경 자율화 및 다양한 융합전공 신설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학생중심의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수영 교수 <사진제공=한림대학교>

한림대는 바이오메디컬학과 최수영 교수가 ICM R&D와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CM R&D 회사는 관절염 치료제의 독보적인 타킷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이번 협력은 한림대학교 바이오메디컬학과 최수영 교수 연구팀의 '단백질 침투 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을 이용해 효능이 뛰어난 새로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17년 10월 1일부터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구비 규모는 약 3억 3000만 원이다.

한편, 한림대학교 LINC+사업단은 16일 오후 1시 춘천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이명재활연구팀은 한림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건강돌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춘천남부노인복지관(대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이명 교육 및 돌봄서비스'를 실시했다.

한림대 이명재활연구팀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사전 참가 등록을 마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명에 대한 이해와 가정에서 시행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이명재활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현장에서의 이명검사를 통해 재활이 요구되는 대상자에게 8주 동안 이명재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돌봄서비스 기간 동안 지역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비에스엘(BSL)이 후원하는 소리치료기를 제공해 재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사진제공=한림대학교>

한림대 이명재활연구팀장인 진인기(언어청각학부) 교수는 "주관적인 이명의 효과적인 재활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8주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측면의 재활이 요구되는데 찾아가는 이명 돌봄서비스는 이동이나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민에게 편리하고 효과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이명 교육 및 돌봄서비스는 한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송창근)이 주관하고 의료기기 제조업체 비에스엘(BSL, 대표 박천정)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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