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서울자동차정비업계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선 김광규 대표와 손흥식 대표 두 후보의 ‘진영 논리’가 뚜렷하게 대비되고 있다.두 후보는 각각 기존의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와 복수단체로 새로 설립된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가 갖고 있는 정체성을 그대로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다.약 40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 조합원들은 이번 선거를 복수연합회 설립에 대한 ‘찬반 투표’로까지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 2017년 기존 연합회를 탈퇴 결의했던 이사회를 심판하는 성격이 짙다.따라서 이번 선거에선 두 후보 중 누가 당선 되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전원식·이하 연합회)는 회원 조합으로서 2년 여간 회비를 미납한 대구자동차검사정비조합 계좌에 대해 압류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연합회에 따르면, 대구조합은 연합회를 탈퇴 결의한 지난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 미납한 회비가 약 9800만원에 달한다. 연합회는 그동안 수차례 회비를 완납해 줄 것을 요구해 왔지만 조합측은 ‘연합회 탈퇴’를 이유로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연합회는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대구조합 계좌에 대해 압류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서울의 한 정비업체 사장은 ‘미납한 조합 회비를 내라’는 조합측 직원의 추궁에 화가 잔뜩 났다. 조합 이사장 선거 때만 되면 듣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는 “10년 전부터 해서 지금까지 밀린 회비가 고작 몇 십만 원밖에 안 되는데, 이것 때문에 투표권을 주느니, 못 주느니 하는 얘기를 들어서야 되겠느냐”고 했다.이 사장은 “과거 지로 용지로 조합비를 내던 시절엔 조합 직원들의 불찰로 미납으로 기록된 경우가 꽤 있었다”면서 “선거 때만 되면 조합원들에게 이런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푸념했다.서울자동차검사정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자동차매매업 사업자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연합회(회장 곽태훈)는 지난 6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에 일부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연합회는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의 일부 미부합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동반위가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동반위의 의견서를 받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심의 전까지 “중고차 업계의 현실과 대기업 사업자의 실체 등 보완 자료를 제출하겠다”면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서울지역 자동차검사정비사업자로 구성된 서울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하 서울조합) 14대 이사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치러질 이사장 선거에서 김광규 르노삼성자동차 영등포정비센터 대표와 손흥석 합성자동차 대표 등 2명이 최종 입후보, 경선을 치르게 됐다.이번 선거는 ‘관록’과 ‘패기’의 대결로 압축된다.영등포구 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해 온 김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자동차정비업 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반면 자동차정비업체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전원식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회장(사진·이하 연합회)은 지난달 15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 3년을 더 부여받은 만큼 어떻게 성공적으로 단체를 이끌어 나갈 지 고민이 많은 이 시기에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호소문’이었다.전 회장은 4일 오후 ‘정비사업자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6500개 자동차정비업체 회원들에게 서신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호소문은 자동차정비업이 처한 현실, 그리고 일부 시·도조합의 연합회 탈퇴 선언 등으로 인한 연합회의 구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연합회장 윤육현·이하 카포스)는 소비자와 자동차전문정비업체의 편익 증진을 위해 ‘카포스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고객관리 프로그램 출시로 전국의 1만8000여개 카포스 업체는 손쉽게 전국 어디서나 차량의 정비이력을 확인해 소비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사업자는 점검·정비명세서 중 등록번호, 주행거리, 점검·정비 의뢰일 등과 정비업 작업내용 구분에 따른 총 57개 작업에 대해 의무적으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는 10월 31~11월 1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0 임원·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 및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시장에 대응하는 동시에 협회와 회원사 대표 간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정욱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최근 국내외 자동차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중고차 시장은 큰 변곡점을 맞고 있는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복수의 자동차성능·상태점검 관련 협회 인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자동차정비업체의 ‘출장 점검’을 놓고 국토부와 자동차매매업계의 유착설까지 대두된 이 시점에서, 국토부가 자동차매매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신설 협회 등을 사단법인 인가를 내 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토부에 사단법인 인가를 신청한 단체는 (가칭)한국자동차성능전문인협회와 (가칭)한국자동차성능평가협회 등 두 곳이다.자동차성능전문인협회는 ‘오카 워런티’라는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앞으로 자동차전문정비업체(일명 카센터)도 보험가입 차량수리를 할 수 있도록 보험청구권이 인정된다.17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이하 카포스)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육현 카포스 회장과 최윤석 손보협회 본부장, 국회 정의당 추혜선 의원,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정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향후 자동차전문정비업체의 보험 청구권을 인정하고, 보험정비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카포스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자동차정비업체가 시설·장비 기준을 갖춘다면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국토교통부의 지침이 논란을 빚고 있다.또한 국토부가 소비자 보호보다는 자동차매매사업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는 유착설도 불거지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9월 30일 ‘성능·상태점검자의 성능점검장 신고 처리 기준 알림’이라는 지침을 통해 사실상 자동차정비업체의 ‘출장점검’을 승인한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국토부는 이번 지침에서 “자동차정비업자로서 성능·상태점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전원식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회장(사진)이 연임에 성공했다.3일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총회에서 15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회장인 전 회장만 단독 입후보해 선거 없이 회장에 당선, 2일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 회장은 2020~2022년 3년 동안 임기를 더 부여받게 됐다.연합회는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 회장을 추대, 유임시켜야 한다는 다수 시·도조합 이사장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각 시·도조합 이사장들은 업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향후 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차량기술사회(회장 윤대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사단법인 차량기술사회는 차량분야 국내 최상위 국가기술자격자(기술사)로 구성된 자동차 공학·설계·시험·분석·평가·진단·기술 판단·기술 중재·기술 감정·정비·교육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실무 전문가 단체다.윤대권 차량기술사회 회장은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계기로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창의적인 기술향상과 직무수행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단체로서 자동차 소비자의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부동산 시장처럼 중고자동차 시장에도 전문 공인중개사를 양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자동차매매산업연구원이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19 자동차매매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김영선 (사)자동차공인중개사 협회 회장(대경대 자동차딜러과 교수)은 '중고차 매매사원 교육 및 자격증 발전 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선진국형 자동차 중개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미국의 경우 각 지역별 자동차 딜러 학교를 통해 교육 후 수료증을 발급하는 등 중고차 딜러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한국자동차매매산업연구원(회장 소병도·원장 김필수)이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능동적인 대처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 및 연구의 일환으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2019‘자동차매매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소병도 회장(전 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매매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우리 연구원이 더욱 구체화되고 체계화된 업무를 진행해 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대 원장을 맡은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과거 진행해 왔던 ‘중고차 포럼’의 연장선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전국 600개의 자동차정비업체가 표준공임 등급 조정을 위해 재검증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전원식)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자동차정비조합별로 표준공임 등급을 재검증을 희망하는 업체가 600개로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대전 37개, 울산 27개, 경기북부 18개, 강원 73개, 충북 18개, 충남 50개, 경북 43개, 경남 138개, 제주 38개, 대구 22개, 광주 65개, 전북 11개, 전남 56개 등이다.연합회가 이번 재평가를 실시하려는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자동차정비업계가 사업자단체인 연합회를 이탈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간의 ‘이전투구’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국토교통부가 적정 자동차요금을 공표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이 같은 업계의 내부 분열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막강한 자본력과 브랜드를 앞세워 자동차정비업체에 ‘갑’ 노릇을 해 왔던 손해보험사와 재계약이라는 ‘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5일 자동차정비업계에 따르면,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회장 전원식)를 임의 탈퇴한 서울·광주자동차검사정비조합 등 일부 조합이 가칭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자 1987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32회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금연 슬로건 및 금연광고를 처음 선보였다.올해 금연 슬로건은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으로, 누구나 마음속에는 금연하고 싶은 본능을 갖고 있으며, 이를 깨워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전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8일 서울 광화문 손해보험협회 회의실에서 ‘경미손상 수리기준 정착을 통해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정비업계·손해보험업계간 약속’을 발표했다.이번 캠페인은 가벼운 차량 접촉사고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등의 불합리한 자동차 수리문화를 개선함으로써, 자동차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양 업계가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국민에게 알리는 취지다.양 업계가 국민들에게 경미손상 수리기준의 내용과 취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자동차 튜닝부품 ‘머플러’를 생산하는 사업자들로 구성된 단체가 설립됐다.(가칭)한국자동차운송머플러협회(회장 임준병·이하 KATMA;Korea Automobile Transport Muffler Association)가 최근 국내 튜닝 머플러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갖고 비영리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KATMA는 앞으로 소비자 취향에 따라 튜닝 머플러 부품과 전자배기사운드 장치 등의 품질인증을 통해 자동차 튜닝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환경부가 추진 중인 ‘환경미화원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