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매매사업연합회 “동반위, 중고차 생계형 적합업종 미부합 판단 유감”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자동차매매업 사업자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연합회(회장 곽태훈)는 지난 6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에 일부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회는 “중고차 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의 일부 미부합 판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동반위가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반위의 의견서를 받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심의 전까지 “중고차 업계의 현실과 대기업 사업자의 실체 등 보완 자료를 제출하겠다”면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특히 “향후 적합 업종 지정을 위해 대규모 단체 행동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 결정이 된 것도 아닌데,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진출 움직임을 보이거나, 언론과 이해단체를 통해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