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일정 돌입…동포간담회서 '평화의 길 순풍 모아달라'G20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각)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알베알 아이콘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만찬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아르헨티나 주재 동포 23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순풍’을 의미하는데,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도 순풍을 타고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첫 40%대로 하락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8.8%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45.8%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중도층(긍정 46.5%·부정 50.0%)에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50대 장년
◇문 대통령, G20서 트럼프와 만난다...한반도 비핵화 논의 '주목'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기간에 문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이번 정상회담은 최근 북미고위급회담이 무기한 연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文대통령, 김상조·홍종학에 주문..."자영업자 지원대책 마련해라"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출국 직전 김 위원장에게 편의점 과밀해소를 위한 업계 자율협약 지원대책을, 홍 장관에게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 및 안전망 강화 대책을 각각 주문했다고 밝혔다.8일 동안 한국을 떠나 있는 사이 진전시켜야 할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경제 대책을 고른 셈이다. 여기에는 한반도 평화체
▲ 文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52%...취임 이후 최저치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이래 가장 낮은 5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불어민주당 역시 지지율이 21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1.7%p 하락한 52%로 집계됐다. 이같은 지지율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9월 2주차 당시 집권 후 최저치였던 국정 지지도(53.1%) 기록을 10주 만에 깬 것이다. 부정평가는 3.1%p 오른 42.5%였고, 모름·무응답은 1.4%p 줄어든 5.5%
▲ 조국 수석 "文 정부,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의 부족함에 대한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조국 민정수석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에 부족함이 많기에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는 2019년,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 靑 워크숍 앞두고 의전비서관 음주운전…도마위 오른 靑 기강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됨에 따라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는 분위기다.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반기를 앞두고 연일 정책성과 등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자칫 해이해지는 듯한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국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청와대는 23일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이날 새벽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고 밝혔다.김 비서관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를 보고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나 사직서를 수리하는 의원
◇ 靑 "한미정상회담 여부 아르헨 현지서 결정…트럼프 체류 짧아"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에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 한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체류 시간이 너무 짧아 어려움이 있지만, 양측이 최대한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순방 때 문재인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면담도 현지에서 시간·장소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전일 총파업을 벌인데 이어 불참해 반쪽자리 회의가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경사노위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경사노위는 최근 노동계 최대 쟁점인 탄력근로제 확대 문제를 비롯해 노동조합관계법 개정, 연금 개혁, 일자리 문제 등의 노동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위원은 모두 18명인데 기존 노사정위원회에 소속된 노사 대표에 여성·비정규직·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등이 추가됐다. 문재인은 회의에 앞서 손경식 경총 회장, 김주영 한국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정과제위원회 및 대통령자문위원회 오찬 간담회가 21일 집현실에서 있었다.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각 위원회가 국정과제 큰 지도를 그려줬다”며 “이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그 지도에 따라서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앞으로 위원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지금까지 위원회가 국정과제를 설계했다면 지금부터는 국정성과를 정부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현자가 돼야 한다. 특히 내년은 온전히 우리 정부 의지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시행하는 첫해로, 국정과제 핵심정책이
◇ 문대통령 "학사비리로 공교육 정상화 엄두 못내…비상한 각오로 임해야"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라며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 개선이 불가능해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사 비리 자체에 대한 대책을 넘어 더 큰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현 정부
◇ 문재인 대통령 "내가 생각한 공감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느껴"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공감과 소통’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감이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 중 전용기 안에서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 박사의 신간 ‘당신이 옳다’를 읽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족들과의 공감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정치 같은 것을 떠나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제대로
◇ 문재인 대통령 5박 6일 해외순방 일정 마치고 귀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차 해외 순방에 나섰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출국해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 머물며 총 5박6일 일정을 소화했다.문 대통령은 19일 참모진으로부터 순방 기간 있었던 국내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한다. 이번 순방 기간 각국 정상들과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행
◇ 韓·中정상 "2차북미회담·金답방이 한반도문제 해결 중대분수령"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7일(현지시간) 한반도문제 해결의 시점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두 정상은 또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양국의 이해가 일치한다는 데 공감하는 한편 북미정상회담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문제 해결의 중대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공동평가했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를 방문 중인
◇ 文대통령, APEC회의서 '시진핑 수석'과 회담 예정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파푸아뉴기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서 한·호주 정상회담,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또 APEC 정상회의에선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 소개,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18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문 대통령은 APEC 회의에 앞서 1
제20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4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한·러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한·러 정상회담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그동안 푸틴 대통령이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보내준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고 김의
▲ 문 대통령, 한·아세안 간 특별정상회의 제안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싱가포르 선택에서 열린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에)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2020년 상호교역액 2000억불, 상호방문객 1500만명을 목표로 더욱 가깝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아세안 정상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인
◇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 출발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5박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제20차 한-ASEAN 정상회의, 제21차 ASEAN+3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신남방정책’
◇文 대통령 "北서 넘어온 풍산개 '곰이' 새끼 낳아...남북관계 이와 같길"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으로 다 건강해 보인다"면서 "개는 임신 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하다"고 적었다.그러면서 "2마리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며 "남북관계 일이 이와 같기만
◇김수현 靑 정책실장 "경제부총리가 사령탑...하나의 팀 임할 것"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청와대 정책실장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으로, 경제부총리를 뒷받침하겠다"며 "더는 투톱 (불화)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엄중히 대처하고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하성 초대 정책실장에 이어 지난 9일 임명된 김 정책실장은 11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경제부총리를 (경제)사령탑으로 하나의 팀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많은 국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할 때 정책실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