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첫 40%대로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48.8%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45.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중도층(긍정 46.5%·부정 50.0%)에서는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50대 장년층에서도 부정평가(57.4%)가 긍정평가(37.9%)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 지지층인 호남과 수도권, 40대 이하, 진보층, 사무직과 학생에서는 하락 폭이 크기는 했으나 여전히 50%대 이상을 기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지지도 하락의 큰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이라며 “고용과 투자 등 경제지표 악화가 몇 달째 이어지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것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는 북미 대화와 ‘혜경궁 김씨’ 논란, 청와대 비서관 음주운전 보도와 민주노총 관련 보도 등도 부정적인 인식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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