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트럼프, 한미 외교안보 투톱 물밑 작업 본격화북한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고, 다음 달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한국과 미국 정부 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미국 현지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카운터파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났다.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30일
◇ 청와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국민청원 시즌2 나왔다청와대는 사전동의 절차 등을 도입하고 삼권분립에 따른 일부 청원의 답변 한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등 개편된 국민청원을 31일 공개한다.이른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 국민청원 시즌2’로서 국민청원에 대한 신뢰도와 소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지난 2017년 8월 국민청원을 시작한 이후, 답변기준 20만 명 도입 등 꾸준히 절차를 개선해온 가운데 이번에는 ‘100인 사전동의’ 절차를 추가했다.그동안 청원을 올리면 모두 공개되는 구조였으나 앞으로는 청원인에게 사
◇ 文대통령, 외국인투자 기업인과 대화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를 다졌다.그동안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외국인투자 기업들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자 지원을 전담하는 코트라(인베스트코리아)가 추천한 56명의 각국 외국인투자 기업인, 9개 협회·단체 등 총 65명 외부참석자와 정부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경제 활력을 위
◇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설립추진 공동단장에 김수 전 유엔대사‧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김숙 전 유엔대사와 안병옥 전 환경부 차관을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구성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이들은 4월1일 발족 예정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 설립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게 된다.김 전 유엔대사는 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국제 외교무대에서 의장직을 맡았고, 국제적인 환경 회의의 실무협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다자 간 협력·협상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안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
◇ 벨기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재확인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부터 국빈 방한 중인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과 26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 증진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두 정상은 한-벨기에가 1901년 수교 이래 정치, 교육,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음을 공감하고, 특히 최근 양국 간 교역‧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또 양국이 모두 높은 대외개방도, 우수한 인적자원 및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룩한 공
◇ 文대통령, 여야에 민생국회 강력 촉구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여야 정치권을 향해 주요 민생국회 약속이행을 강력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여야 모두가 3월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입관기관으로서 국민과 약속을 지켜 본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시급히 필요한 법안부터 신속히 처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탄력근로제 확대적용을 위한 법안에 대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는 노사정이 긴 산고 끝에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한 매
◇ 김정숙 여사, 3.1운동 100주년 행보 이어가김정숙 여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엄혹했던 시절 조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찾는 행보의 일한으로 지난 21일 오후 DDP 디자인박물관을 찾아 ‘3.1운동 100주년 간송특별전-대한콜랙숀’을 관람했다.‘대한콜랙숀’은 일제강점기 속절없이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나라의 국보·보물·유물들을 지켜낸 문화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의 치열한 문화보국정신을 조명한 전시전이다.김 여사는 “조부인 간송 선생은 우리 문화재들이 이 땅에 남아서 우리나라의 미
◇ 文대통령, ‘상권 르네상스 1호’ 칠성종합시장 방문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 시장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 현장을 둘러봤다.‘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단일 시장·상점가의 범위를 벗어나 해당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정부는 지자체·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하여 쇼핑, 커뮤니티(지역문화, 힐링), 청년창업(인큐베이팅)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文대통령, 일곱 번째 전국경제투어…대구 방문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일곱 번째 일정으로 대구광역시를 방문했다.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년 시작됐으며, 이번 대구 방문은 올해 네 번째 전국경제투어이다.문 대통령은 우선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로봇산업 발전방안(산업부)’,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대구시)’ 등을 보고받았다.로봇산업 현장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로봇을 통
◇반기문,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 수락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미세먼지 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초당적‧탈당리당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공감한 뒤,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했다.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정치 문제가 되는 순간 범국가 기구 출범을 통한 해결 노력은 실패한다”며 “이 문제만은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안위만 생각하며 초당적·과학적·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요청한다”고 언급했다.반 전 총장이 청와대 기자실이
◇ 文대통령, 홍남기 부총리에게서 경제현안 청취‧방향 점검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들을 청취한 뒤, 향후 경제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는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2분기 경제운용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일정은 격주 단위로 이뤄지던 정례보고 재개의 성격이 짙다. 당초 보름 주기로 경제 현안을 논의키로 했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해외 주요 정상 방한과 아세안 3개국 순방으로 일시 중단된 정례보고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아울러
◇ 文대통령 “청해부대, 10년 간 세계 평화 기여한 자랑스러운 역사”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해부대 해외파병 1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 세계 평화에 기여해온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치켜세웠다.문 대통령은 “청해부대는 2009년 3월 13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 아덴만 해역을 향해 힘차게 출항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 해외파병부대”라며 “청해부대 1진 문무대왕함부터 28진 최영함까지 청해부대는 국민이 부여한 소명을 완벽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했다.또 “지구를 마흔아홉 바퀴 도는 거리를
◇ 文대통령,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성역 없는 조사 지시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른바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성역 없는 조사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을 보고받고 두 장관의 책임 하에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지시했다.국민들이 보기에 대단히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오랜 세월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은폐돼온 사건들을 거론하며,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
◇ 文대통령, 경제·민생 문제 행보 집중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을 보고받는 등 경제·민생 문제에 집중한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20일 대내외 경제 상황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경제부총리 보고를 받고 정부 대책과 향후 경제운영 방향을 점검한다”며 “21일엔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금과 기회 부족 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금융의 일대 혁신 방향을 담은 정책변화 비전을
◇ 文대통령, 아세안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문재인 대통령이 6박7일 간의 아세안 3국(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방문을 마지막으로 모든 순방 일정을 끝낸 뒤 오후 2시(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고, 오후 8시50분께(한국시간) 서울공항에 안착했다.지난 10일 올해 첫 순방길에 올랐던 문 대통령은 △12일까지 브루나이 △14일까지 말레이시아 △16일까지 캄보디아에 각각 머물며 정상들과의 회담 등을 통해 ‘신(
◇ 文대통령-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국빈환담참석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캄보디아 왕궁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공식 환영식은 한국 정상으로는 10년 만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한 행사이며,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환영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시하모니 국왕과 약 30분간 환담하고,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20여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
◇ 文대통령,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 의지 피력아세안 3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강력 희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아세안의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뤄내길 기대한
◇ 외교부 업무보고…“文대통령에 대한 북미신뢰 기반으로 역할 주도“외교부는 북미가 2차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진 못했지만, 후속 협상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등에 따라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의 획기적 진전을 기대했다. 아울러 북미가 접점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가진 신뢰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했다.외교부는 13일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특히 한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자칫 냉각기가 길어질 수 있는 ‘포스트 하노이’ 국면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
◇ 文대통령 “손학규 대표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적 기구 구성’ 제안 적극 검토하라”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수용했다. 미세먼지 극복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브루나이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 제안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청와대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해당 기구를 이끌어줄 수
◇文대통령, 브루나이 정상과 공동성명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초청으로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11일 누룰 이만 왕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의를 다지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등 3P를 우선하면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키아 국왕은 문 대통령의 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에 사의를 표했으며, 문 대통령은 2018-2021년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브루나이의 역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