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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 의지 피력
아세안 3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강력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아세안의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친구이고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며 “이제 지금까지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한다”며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강이 합류하는 곳’, 이곳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줄기 더 큰 강물로 만나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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