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쿠알라룸푸르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 文대통령,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 의지 피력

아세안 3국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마지막 날인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을 강력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 공동체를 아세안의 창립국이자 선도국인 말레이시아와 함께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 속에서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친구이고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며 “이제 지금까지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한다”며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강이 합류하는 곳’, 이곳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줄기 더 큰 강물로 만나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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