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숙소 호텔에서 훈센 총리 내외와 친교 만찬을 하기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 文대통령-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국빈환담참석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캄보디아 왕궁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공식 환영식은 한국 정상으로는 10년 만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최고의 예의를 표하기 위한 행사이며,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양국 수행원과의 인사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시하모니 국왕과 약 30분간 환담하고,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20여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 국민들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축적된 상호 이해와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지난 20여년 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문화 교류와 사람 중심의 개발협력 노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시하모니 국왕은 문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한 뒤, 향후 양국 관계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아세안 양측 국민들 간 이해와 우의가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캄보디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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