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소형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수입차 업체도 속속 가세하며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 소형 SUV 시장은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가 2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 스토닉, 르노삼성자동차 QM3,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랙스 등의 차종도 포진해 있다.국산 소형 SUV 5종의 지난 1~5월 내수 누적 판매량은 4만95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한 3만60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SUV 시장의 대세로 부상한 소형 SUV와 시장에서 절대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중형SUV 사이에 낀 애매한 포지션으로 '소비자 이탈'이 늘어난 탓이다.20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준중형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판매량이 줄고 있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투싼의 내수 누적 판매량은 1만46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만7410대보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연초부터 전략 신차를 쏟아내며 치열한 판매 경쟁에 돌입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오는 하반기에도 '신차 폭격'을 이어간다. 특히 굵직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SUV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3분기에 준중형 SUV '투싼'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HTRAC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이쿼녹스(Equinox)'를 출시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뛰어들었다. 판매 회복에 사활을 건 한국지엠은 이쿼녹스의 가격대를 기존 국산 중형 SUV 강자들과 맞추며 승부수를 띄웠다.1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식 출시한 이쿼녹스는 내달 단종되는 캡티바의 후속 차량으로, 미국에서 전량 수입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다.이쿼녹스는 쉐보레 SUV 라인업의 글로벌 대표 모델로, 2004년 1세대 모델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 속에서 '프리미엄'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브랜드들도 디자인부터 주행 성능, 첨단 기능 등 소형 SUV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나섰다.차별화된 컬러나 디자인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감성을 공략하는가 하면, 주행 성능이나 안전 시스템 등 기술의 전면적인 고급화를 통해 운전자들의 주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의 QM3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선두주자로, 소형 SUV 시장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독일차 브랜드가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옛 위상' 회복에 나섰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영업을 재개한 아우디와 폭스바겐까지 가세하면서 수입차 시장이 '독일차 4강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 상위 5개 업체 중 독일차 브랜드 4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수입차 시장을 양분하는 벤츠와 BMW는 지난달 각각 5839대, 5222대를 판매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벤츠와 BMW의 누적 판매량
[부산=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이달 17일까지 열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부산모터쇼는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19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2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한다.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차만 36대(월드 프리미어 2대, 아시아 프리미어 4대, 코리아 프리미어 30대)에 이른다.올해 모터쇼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차'와 '
[부산=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담고 향후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표현할 디자인 전략 '현대 룩(Hyundai Look)'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함께 현대 디자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차의 '센슈어스 스포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20년 넘게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독식해 온 현대자동차 아반떼의 '절대강자'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기아자동차 K3는 지난 2월 2세대 모델 출시에 힘입어 아반떼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준중형차 시장 1위에 올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의 가격을 '경차' 수준으로 낮추는 가성비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4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준중형차 시장에는 아반떼와 K3, SM3, 크루즈 4개 차종이 포진해 있지만, 올해 안으로 '아반떼-K3-SM3'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자동차 시장 3위를 둘러싼 경쟁이 재격화될 조짐이다. 그동안 신차 부족과 모델 노후화, 경영난 등으로 판매가 대폭 감소한 한국지엠주식회사와 르노삼성자동차가 각각 주력 신차를 투입하고 판매 반등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2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8124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국산차 3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은 각각 6903대, 5369대를 판매해 4, 5위를 기록했다.올 들어 누적 판매량을 살펴보면 두 업체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르노삼성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이 23일(현지시간) 유럽형 스포티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유럽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범퍼와 램프, 휠 디자인 등이 이전 세대보다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3분기 유럽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스포티지는 1993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25년만인 지난 2월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선 베스트셀링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올해 초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준중형 해치백 '뉴 푸조 308'을 내놨다. 뉴 푸조 308은 해치백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직관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우수한 연료 효율성,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푸조의 대표 모델이다.시승차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최상위 트림 'GT'다. GT는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의 약자다.차체 크기를 살펴보면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4255mm, 1805mm, 1470mm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철수설' 여파로 극심한 판매 부진에 빠진 한국지엠이 베스트셀링카인 쉐보레 스파크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을 출시하고 경영정상화의 첫발을 내디뎠다.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의 가격을 이전 세대보다 소폭 낮추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해 가격경쟁력을 확보, 판매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한국지엠은 23일 서울 성수동의 퓨전 카페 '어반소스'에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더 뉴 스파크'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카허 카젬 한국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해 신차가 대거 투입되면서 혼전 양상을 보인 국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현대자동차 코나와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2파전으로 굳어졌다.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산 소형 SUV 모델로는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 기아자동차 스토닉, 르노삼성자동차 QM3, 한국지엠 트랙스 총 5개 차종이 포진해 있다.지난해 상반기만해도 국산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의 독주체제 아래 트랙스와 QM3가 뒤를 쫒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같은해 하반기에 코나와 스토닉이 합류하면서 소형 SUV 시장은 '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해외 부진에 시달리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전략 신차 투입으로 반등을 노린다.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극적인 판매 신장을 일궈낸 현대·기아차는 기세를 몰아 올해 역성장에서 탈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판매 755만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열린 주요 해외 법인별 업무보고에서 1분기 판매실적 결산과 2분기 실적 전망을 논의했다.2분기 판매 예상치는 현대차 120만여대, 기아차 74만여대 등 총 194만대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0% 이상이다. 현대·기아차가 전망한대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계가 지난달 내수에서 나름대로 선방했다. 대대적 신차 공세를 펼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덕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2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내수에서 13만26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우선 현대차는 4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6만3788대를 판매했다.준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9904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스테디셀링카인 아반떼(589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1분기 매출액 12조5622억원, 영업이익 3056억원, 당기순이익 43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20.2%, 43.6%씩 줄어든 실적이다.기아차 관계자는 “판매단가 상승에 불구하고 급격한 원화 강세와 글로벌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로 매출액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는 수입차 업계가 2분기에 올해 장사를 책임질 전략 신차를 대거 출시한다. 재규어 E-페이스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어코드, BMW 뉴 M5, 볼보 XC40 등의 신차는 수입차 판매 확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카이다·KAIDA)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1분기) 누적 기준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전년 동기보다 22.6% 늘어난 6만7405대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국산차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31만580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달 중형 세단 캠리의 활약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 3위에 올랐다. 캠리는 지난해 10월 8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고를 올리며 토요타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달 내수에서 1712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뒤를 이어 수입차 3위를 기록했다. 이 중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총 1186대가 팔리며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냈다.캠리의 인기는 한국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1982년 출시돼 '36년의 역사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지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체로키’가 80여개 편의사양 탑재, 디자인 변경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이다.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는 17일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뉴 체로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1월 ‘북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이다.체로키는 FCA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지난해 1817대가 판매됐고 전년(767대) 대비 136.9%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