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2018년 새해 벽두부터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신차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무술(戊戌)년 첫 신차는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다. 쌍용차는 1월 3일 '코란도 브랜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한다.코란도 투리스모는 미니밴으로, 지난 2013년 2월 '로디우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지 5년 만에 변신에 도전했다.이번 신차는 디자인 일부와 상품성이 개선됐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디젤게이트' 여파로 판매가 중단된 폭스바겐코리아가 1년여간의 자숙을 끝내고 화려한 복귀를 앞두고 있다.폭스바겐은 내년 상반기에만 3대의 신차를 쏟아내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공식적인 판매 재개에 앞서, TV광고 방영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2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 8월 환경부로부터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뒤 1년 4개월간 '개점휴업' 상태다. 올 들어 11월까지 국내 시장 판매량은 0대다. 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유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기아자동차가 세단 시장 점령에 박차를 가한다. 새해에 일명 'K시리즈'로 불리는 세단 라인업(K3·K5·K7·K9) 중 3종의 신형 모델을 출격시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에 준중형 세단 K3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과 중형 세단 K5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대형 세단 K9의 완전변경 모델을 잇달아 출시한다.K3는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2012년 9월 처음 출시된 이후 3년 만인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내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인 경차 '레이'의 새 모델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거센 위협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내 경차 시장은 소형 SUV의 광풍적인 인기에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하지만 레이는 높은 경제성과 박스카 특유의 실용성을 앞세워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기아차는 '전신성형'급 변신에 성공한 신형 레이의 연간 판매 목표를 기존보다 올려잡고, 시장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코나와 티볼리, 스토닉의 3파전 양상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시장 최약체로 분류되는 트랙스와 QM3은 각각의 생존 전략을 마련, 위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4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국산 소형 SUV 모델은 현대자동차 코나, 쌍용자동차 티볼리, 기아자동차 스토닉,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랙스, 르노삼성자동차 QM3 총 5개 차종이다(친환경차종인 기아차 니로 제외).그동안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독주해 왔다. 하지만 지난 6월과 7월, 코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국산 승용차 시장 독식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승용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다소 위축된 모양새다. 하지만 현대차의 세단 3총사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는 월평균 6800여대 이상 팔리며 흔들림 없는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5개사의 올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127만7388대다. 이 중 승용 차종 판매량은 62만4420대로, 시장 점유율은 절반을 밑도는 48.9%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50.4%보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내년에도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거셀 전망이다. 출시가 예고된 국산 신차 12종 중 절반인 6종이 SUV 모델이다(부분변경 제외).20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에 신차 4종을 선보인다. 2세대 벨로스터와 4세대 싼타페, 코나 EV(순수전기차), 차세대 FCEV(수소연료전지차용)다.가장 먼저 신차 출시 포문을 열 벨로스터는 준중형 3도어 스포츠 해치백이다. 지난 2011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2세대(프로젝트명 JS)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쌍용자동차는 흔들릴 자격이 없습니다."대규모 정리해고와 노조 파업 등 '쌍용차 사태'로 혼란스럽던 지난 2009년 등장한 TV 광고 카피다. 고객이 있어 흔들릴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광고에는 체어맨이 등장한다. 그만큼 체어맨은 쌍용차가 내세울 수 있는 '자존심'이나 다름없었다.하지만 쌍용차는 최근 판매 부진을 이유로 유일한 세단 모델인 체어맨의 생산과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체어맨은 출시 20년 만에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쌍용차는 향후 전략을 놓고 고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300h'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렉서스코리아는 14일 서울 대치동 렉서스 강남전시장에서 도심형 SUV 'NX' 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NX300h'와 '뉴 NX300' 론칭 행사를 가졌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형 모델은 더 날카롭고 스포티해진 스핀들 그릴을 중심으로 한 전면 디자인, 스핀들 그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개성있는 바디라인, 렉서스만의 디테일을 살린 저중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열흘간의 긴 연휴 여파로 지난달 부진한 내수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유례 없는 판촉전을 전개한다.최대 450만원의 현금 할인과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운영,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 증정 등 가히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한 프로모션이다.업체들은 '최소한의 마진만 남기고 한 대라도 더 팔자'는 심정으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3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주식회사·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총 판매량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열흘간의 긴 연휴로 영업일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1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주식회사·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총 판매량은 11만272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3만3551대 대비 15.6%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2만6660대보다는 11.0% 줄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11.2% 뒷걸음질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제왕', '넘버 원', '최강자' 등으로 불리는 모델이 있다. 쌍용자동차 티볼리다. 특히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이들도 있겠지만, 숫자를 놓고 보면 동의할 수밖에 없다.티볼리는 2015년 1월 첫 출시 이후 약 3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월평균 4700여대 이상씩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5만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파죽지세(破竹之勢)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차 3사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일본차 업체들은 '디젤게이트' 여파로 반사이익을 누려왔다. 하지만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수요를 뺏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와 함께 토요타를 제외한 혼다, 닛산의 경우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차 3사는 올 들어 9월까지 내수 시장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최대 야심작으로 꼽았던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출시를 내년으로 미뤘다.클리오의 물량 확보가 원활하지 않고 가격 책정이 어렵다는 점, 전통적 비수기인 연말에 신차를 출시할 경우 리스크가 크다는 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12일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 클리오 출시는 힘들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은 지난 3월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클리오를 국내 최초 공개한 바 있다.클리오는 전 세계서 1300만대 이상 팔린 월드 베스트셀링카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한창이다.출시와 동시에 소형 SUV 시장내 신흥 강자로 떠오른 현대자동차 코나는 그동안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해 왔던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2개월 연속 제치며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5386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월 실적인 4230대보다 무려 27.3% 증가한 수치다.현대차가 지난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현대차 최초의 소형 SUV 차종으로, '스마트한 챌린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닛산㈜(대표 허성중)은 19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된 7인승 대형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7 뉴 닛산 패스파인더'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한국닛산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레이어57(LAYER57) 스튜디오에서 4.5세대 모델인 '뉴 패스파인더 출시 행사'를 가졌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패스파인더는 글로벌 시장에서 닛산 SUV의 우수성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디자인과 안전,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해 실용성이 업그레이드 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아머'와 대형 SUV 'G4 렉스턴' 등 주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시승단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추첨을 통해 ▲티볼리 아머(30대) ▲G4 렉스턴(20대) ▲코란도 C(10대) 등 총 60대를 제공하고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8박 9일 동안 주행성능을 비롯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당첨자 발표는 이달 27일 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다시 한번 뜨거워질 전망이다.중형 SUV 시장에서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쏘렌토, 르노삼성자동차 QM6는 각각 신차를 출시하거나 엔진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세력 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분기께 완전변경(풀체인지)된 4세대 싼타페(개발명 TM)을 출시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3세대 모델을 선보인 지 6년 만에 변신하는 신형 싼타페는 올해 6월 출시된 소형 SUV '코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를 출시했다.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S클래스는 자율주행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최초로 선보이는 다수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4일 벤츠코리아는 서울시 부암동 소재의 서울미술관 석파정에서 '더 뉴 S클래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S클래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현대자동차의 코나가 출시 2개월 만에 '절대 강자'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아성을 깨고 왕좌를 차지했다.특히 코나와 티볼리를 필두로 기아자동차 스토닉, 르노삼성자동차 QM3,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랙스 등 소형 SUV 차종들이 대체로 선방하면서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코나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총 4230대가 판매되며 국산 소형 SUV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출시 당시 세웠던 월 판매 목표인 4300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