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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하반기 신차 대전…"대세는 SUV"현대차 투싼 부분변경·기아차 니로 EV·벤츠 G클래스·BMW 뉴 X2·볼보 XC40 등 SUV에 '화력' 집중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차량과 이상엽 현대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왼쪽),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연초부터 전략 신차를 쏟아내며 치열한 판매 경쟁에 돌입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오는 하반기에도 '신차 폭격'을 이어간다. 특히 굵직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SUV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는 3분기에 준중형 SUV '투싼'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HTRAC을 새롭게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고, 리어 범퍼와 리어 콤비램프 등에 변화를 줬다. 내장 디자인은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크래시패드 등 주요 부위에 가죽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차급을 넘어서는 편의·안전사양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등 첨단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하고, 라운드 뷰 모니터(SVM)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HDA)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집의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홈투카 기능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또 대형 SUV '맥스크루즈'의 후속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새 대형 SUV의 프로젝트명은 LX2로, 미국에서  팔리세이드(Palisade)라는 이름으로 특허 출원했다.

이 외에도 준중형 세단 아반떼와 제네시스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오는 하반기에 선보인다.

기아차 '니로 EV'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내수에서 2만4000여대가 판매되며 국산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오른 '니로'의 전기차(EV) 모델을 7월에 출격시킨다.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된 니로 EV는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64kWh 배터리 기준) 주행할 수 있다.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EV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고 동급 최대 수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드라이브 와이즈'와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기아차는 올 3분기에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선보인다. 이번 신형 모델은 범퍼와 램프, 휠 디자인 등이 이전 세대보다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하게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쏘울은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3세대 신형 모델로 돌아온다. CUV는 SUV의 외관 스타일에 미니밴의 다목적성,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울은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실용성 등 기존 쏘울의 DNA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AWD(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SUV 정체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 '트래버스'

지난 7일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중형 SUV '이쿼녹스'의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의 연내 출격 시점을 엿보고 있다. 트래버스는 한국지엠이 최근 실시한 쉐보레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소비자가 희망하는 국내 도입 모델 1위를 차지했다.

트래버스는 미국 기준 동급 최대 3열 레그룸, 트렁크 적재 용량과 탑승 인원수를 만족시키는 실내 공간이 압도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3열 레그룸은 850mm에 달하며 트렁크 적재 용량은 최대 2781리터,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8명까지 수용한다.

한국지엠은 중형 세단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하반기 중 내놓는다.

벤츠 '신형 G클래스'

벤츠는 고성능 오프로더인 'G클래스'의 신형 모델을 오는 10월께 투입한다. 올 초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G클래스는 40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로,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외관 변화는 거의 없지만 실내는 최첨단 기능을 대거 장착했다.

아울러 중형 세단 CLS의 풀체인지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 350 e' 등도 출시한다.

BMW는 SUV인 X시리즈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X2'를 3분기 내 선보인다. 당초 1분기 출시가 예정됐지만, 3분기로 미뤄졌다. 소형 SUV인 뉴 X2는 도시에 거주하며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키드니 그릴을 위아래로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반기 출시 예정인 BMW 뉴 X4는 중형 SUV로, 풀체인지를 거친 2세대 모델이다. 뉴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더욱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BMW i8 로드스터와 고성능 모델인 뉴 M4 CS와 뉴 M2 컴피티션 등 역시 하반기 출시된다.

폭스바겐은 내수 판매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준중형 SUV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7월 선보일 예정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본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10mm 더 길다. 뒷좌석 레그룸은 60mm 확대됐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145L가 늘어났고,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1920L다.

중형 세단 파사트의 미국형 모델과 프리미엄 4도어 쿠페 '아테온'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지프 '올 뉴 랭글러'

FCA코리아의 지프는 SUV 신차 3종을 투입시킨다.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7월에 출시되는 준중형 SUV인 '올 뉴 컴패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지프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는 계승한다. 높은 수준의 사륜구동 성능과 연비 효율성이 향상된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최첨단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중형 SUV '랭글러'는 12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올 뉴 랭글러'로 출시된다. 기존 사륜구동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셀렉-트랙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고 현대적 디자인과 연료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첨단 안전기술 등이 채택됐다.

연말에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다.

볼보자동차는 소형 SUV 'XC40'을 이달 말 출시하며 XC60과 XC90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볼보차가 소형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CMA(Compacrt Modular Architure)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인 XC40은 대형 전면 그릴과 토르의 망치가 적용된 헤드램프, 바디·루프컬러의 투톤 조합이 적용됐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하반기에 각각 중형 SUV 'F-페이스'의 고성능 버전 'F-페이스 SVR', 대형 SUV '뉴 레인지로버'의 롱 휠 베이스 모델을 내놓는다. 재규어는 전기차 SUV 'I-페이스'도 9월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이 하반기에 선보이는 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닛산 브랜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동극 대비 최장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리함도 갖췄다.

시트로엥과 시트로엥의 고급차 브랜드인 DS는 올 3분기부터 소형 SUV인 'C4 칵투스'의 부분변경 모델과 준중형 SUV인 'DS7 크로스백'을 각각 출시한다.

이외에도 아우디 중형 세단 A4, 토요타 대형 세단 '아발론 하이브리드', 렉서스 중형 세단 'ES 300h', 푸조 중형 세단 '뉴 푸조 508' 등의 세단 신차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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