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9월 6일 출시 예정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23일 공개했다.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회사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재탄생했다.전면부는 '로우 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올 초 '철수설'로 곤혹을 치룬 한국지엠주식회사가 경차 '스파크'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 등 신차 2종을 내세워 판매 회복을 노렸지만, 여간 쉽지 않은 모습이다.올 하반기에 내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돌파구로, 베스트셀링카인 중형 세단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서둘러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9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독일차 브랜드의 거센 물량 공세에 밀려 입지가 위축된 일본차와 미국차 브랜드가 하반기에 주요 신차를 투입하며 총반격에 나선다.일각에서는 '디젤게이트'에 이은 'BMW 화재' 논란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 차량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어 이들 브랜드의 역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브랜드의 내수 시장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128대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인 지프가 2018년을 '수입 SUV 시장 리더'로의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웠다.올해 신차 라인업만 훑어봐도 지프의 의지가 느껴진다. 지난 4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체로키'를 시작으로 7월 10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올 뉴 컴패스', 8월 12년 만에 풀체인지를 완료한 '올 뉴 랭글러', 연말께 '레니게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화려하면서도 옹골차다.특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가 각각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놓으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맞대결에 나선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공식 출시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15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 '올 뉴 투싼'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이에 앞서 2주 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계가 공격적인 8월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뜨거운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통상 8월은 휴가철 가계 소비 증가와 무더위 등으로 자동차 구매가 줄어드는 비수기다. 하지만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가 본격화된 만큼, 업체들은 추가 할인을 내걸고 소비자를유혹하고 있다.4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연말까지 승용차(경차 제외)을 구매하면 개소세를 기존 5%에서 3.5%로, 1.5%포인트(30%) 감면해 준다. 인하된 세율이 적용되면 출고가격 기준 2000만원 상당의 차량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수입차=비싼차'라는 공식을 깨고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몸값을 대폭 낮추고 있다. '디젤게이트' 후폭풍에서 완전히 벗어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중순께 중형 세단 파사트의 미국형 모델인 '파사트 TSI'(가솔린)를 출시한다.파사트 TSI의 판매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3000만원 중·후반부터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출시된 유럽형 '파사트 GT'는 디젤 엔진으로만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달 국산차의 내수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 한국지엠주식회사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1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쌍용차·한국지엠·르노삼성 5개사는 지난달 내수에서 총 13만37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만611대보다 2.4% 가량 증가한 수치다.우선 현대차는 같은 기간 6만367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수치로, 주력 모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소형 세단 'A3' 3000여대를 40% 할인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A3의 판매 시기나 판매 대수, 할인율 등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8월 초부터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8년형 A3 3000여대에 40%대 할인 폭을 적용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졌다.정상 소비자가격은 A3 40 TFSI가 3950만원, A3 40 TFSI 프리미엄은 4350만원 수준이다. 40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소형 세단 'A3' 3000여대를 40% 할인 판매한다.2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8월 초부터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18년형 A3 3000여대에 40%대 할인 폭을 적용해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모델은 40 TFSI 가솔린 차량으로, 약 한 달 전 국내로 들어와 평택항에 대기 중이다.정상 소비자가격은 A3 40 TFSI가 3950만원, A3 40 TFSI 프리미엄은 4350만원 수준이다. 40% 할인율을 적용하면 각각 2370만원, 2610만원대로 가격이 뚝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기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차량(SUV)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갖춘 준중형 SUV '스포티지 더 볼드'를 출시하고 판매 회복에 나선다.기아차는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비트 360(BEAT 360)에서 '스포티지 더 볼드'의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스포티지 더 볼드는 지난 2015년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3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로,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효율성과 연비를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만 4종을 운영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 판매 중인 '니로'와 '스토닉' 외에도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쏘울'과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SP 콘셉트'가 소형 SUV 라인업에 추가된다.22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르면 올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께 완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친 3세대 쏘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의 신형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국내 자동차 시장이 수입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소형과 준중형을 아우르는 콤팩트 SUV는 과거 대중적 인기가 높던 중형 SUV보다 작은 체급에도 불구,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 합리적인 가격, 세련된 디자인 등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의 SUV 전문 브랜드 '지프'는 17일 콤팩트 SUV인 '올 뉴 컴패스'를 공식 출시한다. 2007년 1세대 모델 탄생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 준대형차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상반기 국산차 판매 1위 성적표가 무색할 정도로 위축되는 모습이다.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세단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넘어갔고, 대부분의 준대형 세단 모델이 노후화 돼 경쟁력을 상실한 탓이다.15일 국산차 시장에 따르면 그랜저는 지난 1~6월간 내수 시장에서 5만846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신형 모델을 출시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남북경제협력 재개 기대감에 현대그룹 몸값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이와는 달리 현대차는 미국 발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와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겹치며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도·도로협력 분과회의 등 남북 경제협력 재개가 구체화되면서 은행권에 현대아산 등 대북사업 관련 기업에 대한 특별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과 ‘핫라인’을 유지하고 대북 관련 정보에 면밀히 신경 쓰라는 내용이다. K은행 관계자도 대북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작은차'가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노후화 된 모델이 대부분인 소형차는 시장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고, 어렵사리 '스테디셀링카' 입지를 다져놓은 경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장으로 관심밖으로 밀려났다.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판되는 국산 소형차는 현대자동차 '엑센트'와 한국지엠주식회사 '아베오', 르노삼성자동차 '클리오' 등 3개 차종이다.소형차 시장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월 내수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성장세에 탄력이 붙은 수입차가 국산차를 위협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몸집을 불렸지만, 국산차 시장은 위축됐다. 수입차 브랜드는 하반기에 전략 신차를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판매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9일 국산차 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지난 1~6월 내수 시장에서 국산차 65만6121대, 수입차 14만109대 총 79만6230대(상용차 제외)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78만8100대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가 전기차 모델(EV)의 활약에 힘입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평정했다. 꾸준한 인기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가 맞물리면서 코나의 판매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반면 약 3년간 지킨 국산 소형 SUV 시장 왕좌에서 내려온 쌍용자동차 티볼리는 당초 세운 전기차 모델 투입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또 신형 모델 투입까지 일년 가량 남아 뚜렷한 반격 기회를 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는 지난달 내수에서 4014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시장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연초부터 굵직굵직한 신차를 대거 투입한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상반기에 판매 실적을 확대하며 크게 웃었다. 두 업체의 국산차 시장 총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무려 5%포인트 넘게 상승했다.하지만 국산차 시장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되는 모습이다. 쌍용자동차와 한국지엠주식회사,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감소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2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는 지난 1~6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75만700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한 77만9685대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가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달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쿼녹스'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수입차라는 점에서다.특히 일부 윤곽이 드러난 한국지엠의 신차 라인업 가운데 OEM 수입차의 비중이 적지 않다. 때문에 업계 안팎에서는 한국 시장이 제너럴모터스(GM)의 단순 '판매기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28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이달 초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한 '이쿼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