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김시곤 KBS 보도국장 비판[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발언을 비판했다.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 1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적다 (2) 실종자 가족들 말 다 들어줘야 하나? (3) 아나운서들 검은 옷 입지 마라. 이 정도면 이 분 속내를 충분히 알 수 있다. 아무튼 위로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심장을 후벼팠으니..."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그는 "교통사고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교통사고야 개별 운전자들의 실수로 일어나지만, 이건
세월호 동영상[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16일에 찍힌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9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4시 20분 청와대 앞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공개됐다.유가족이 공개한 영상은 4월 16일 오후 6시 38분, 세월호가 완전히 가라앉았을 당시 동영상으로, 침몰 7시간 뒤에 선내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이 학생들의 휴대전화에서 복
일베 '전라도 홍어 검사기' 개발[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일베가 반격에 나섰다.보수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임을 판별해주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한 가운데, 일베 측은 '전라도 홍어 검사기'를 개발해 맞대응했다.일베 운영진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일베 회원 검사기는 회원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일베 회원을 조회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사이트에 대해 제작 과정에서 위법적 요소가 있다면 제작사,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
부산 인질극 범인 검거[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부산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붙잡혔다.8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대학가 한 편의점에 이모(27)씨가 침입해,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했다.이씨는 경찰에 "방송과 신문 기자들을 불러 달라. 대통령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으며, 편의점 내 물품 진열대로 입구를 막은 뒤 형광등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과 대치 끝에 2시간 만에 붙잡혔다.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편의점 주위에 배치돼있었던 경찰특공대 위기협상팀은 오전 11시 40분께 이씨와 인질을 떼어놓는 데
[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부산 편의점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8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도의 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은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삼은 뒤 둔기로 위협하며 "방송과 신문 기자들을 불러 달라. 대통령을 불러 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경찰은 이 남성을 설득하면서 편의점 주위에 경찰 특공대를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 오지 않을꺼야", "요즘 사건 사고가
일베회원검사기[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하 일베)' 회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했다.'일베 회원 검사기' 페이지(ilbe-search.herokuapp.com)에 접속해 확인하고 싶은 아이디 혹은 이메일을 입력하면, 일베 회원일 경우 '일베에 가입된 회원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해당 페이지 하단 '사용안내'란에는 "일베에 가입했다가 탈퇴처리를 해도 일베 데이터베이스(DB) 내에는 이메일 정보가 남아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돼 있어 일베에 한번이
디자이너 김재웅 커밍아웃[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디자이너 김재웅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다.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에서는 김재웅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김재웅은 여성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자신의 성정체성을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사실 열명을 만나면 열명이 궁금해 한다. 여자를 좋아하는지, 남자를 좋아하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나는 상민형, 성준형, 호영이형과 같이 똑같은 남자이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나이지리아 소녀 피랍[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지난달 나이지리아에서 수백 명의 여학생들이 납치된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추가 피랍이 일어났다.7일(한국시간) BBC는 지난 3일 추가 피랍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와라베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8명의 소녀가 납치됐다고 보도했다.이에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지도자는 "내가 여학생들을 납치했다. 알라신의 뜻에 따라 그들을 시장에 팔 것"이라고 위협했다.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정부군과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테러를
사망자 210명[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5일째인 30일 새벽 시신 5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는 210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 수는 92명.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2시 57분부터 40여분간 5층 로비와 4층 선수 좌현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여성 시신 1구와 남성 시신 4구를 수습했다.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시신 2구는 모두 학생으로 추정된다.특히 5층에서 시신이 많이 발견된 것은 실종자들이 배 안에 물이 차오르자 탈출을 위해 5층 로비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측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해당 소
유가족 분노[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분노를 표했다.지난 29일 유가족 대책위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 합동분향소 조문에 대해 "CF(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이어 "유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면서 "온갖 경호원에 둘러싸여 분향소 한 번 둘러보고 떠나는 것은 이 나라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진심으로 우러나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또 분향소 방문 뒤 이어진 국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공개[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2014년도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이 공개됐다.근로장려금은 열심히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 대해 미년 5월 한달간 신청을 받아 가구원 구성, 총소득 정도, 재산상황, 총급여액 정도에 따라 최저 18만원에서 최대 210만원까지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2009년 최초 도입됐다.국세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저소득 근로자 90만명을 대상으로, 근로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기간 내 신청을 못할 경우 9월 2일까지도 신청 가능하지만 10
유가족 기자회견[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합동분향소 조문에 대해 "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유가족 대책위는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유가족 대책위는 "온갖 경호원에 둘러싸여 분향소 한 번 둘러보고 떠나는 것은 이 나라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아니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도 아니다"며 "진심으로 우러나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를 해야 했다"고 질타했다.이
민간 구조업체 '언딘' 의혹 제기[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세월호 수색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28일 JTBC 에서는 복수의 민간 잠수부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 19일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지만, 세월호 선주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에서 시신 수습을 지연시켰다"고 보도했다.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 잠수부 중 다수가 이같은 사실을 증언했으며 이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언딘 시신 인양 지체 의혹 [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가 성과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에서는 복수의 민간 잠수부들의 말을 인용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지만, 세월호 선주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 측에서 시신 수습을 지연시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 잠수부 중 다수가 이같은 사실을 증언했다. 민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삭제[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무능한 대처 능력을 보인 정부를 질타한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이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사라졌다.한 누리꾼은 지난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실명을 공개하며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해당 글은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된 지 하루만에 조회수 52만건을 넘어섰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내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 [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세월호 침몰 당시 무능했던 정부의 초동대처를 둘러싸고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한 누리꾼은 지난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실명을 공개하며 "지금의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으로서 수행해야 할 임무 중 아주 중요한 몇 가지를 놓쳤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게시물 작성자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욕설 방송[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타 매체 기자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고발뉴스와 팩트TV는 지난 24일 진도 팽성항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 해경, 실종자 가족들의 대화 현장을 생중계했다.이날 이상호 기자는 한 언론매체의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란 기사를 읽던 중 "기자 개XX야. 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이 기자가 분노한 이유는 사실과 다른 왜곡된 기사를 보도했기 때문이다. 해당 언론매체는 "세월호 참사가
[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합동수사본부가 청해진해운 소유 여객선 '오하마나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송영선 사과[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막말 발언을 사과했다.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2일 JTBC 에 출연해 "(승객을 구출하지 않고 먼저 탈출한)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이런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20년 전 상품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2005년 국가위기센터를 만들어놓고도 김선일 사건, 그 후의 구제역 사태와 불산 사고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대한민국은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세월호 조타수 인터뷰 논란[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승객들을 죽음으로 밀어 넣은 세월호의 조타수가 뻔뻔한 인터뷰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특집 에서는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을 따라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먼저 탈출한 조타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조타수는 얼굴이 노출되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얼굴을 가린 채 앉아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선장님이 퇴선 명령을 내려서 10명이 좌현 쪽으로 퇴선했는데, 먼저 퇴선한 사람은 못보고 나는 7~8번째로 퇴선한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