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차기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전남본부가 오는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지난해 기본소득국민운동 중앙본부 출범이후 새로운 시대적 화두로 등장한 기본소득에 대한 전남도민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직으로 공동발기인은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기본소득운동 전남본부 준비위원회(위원장 안희만)에 따르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발대식을 대신한 제안문과 기자회견문으로 첫걸음을 시작하고 오는 13일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다음달 2일 세종본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6일 ‘기본소득국민운동 중앙본부’의 공식 출범 이후 광주, 경남, 전북, 강원 등 전국에서 각 지역본부가 출범한데 이은 것이다.‘기본소득국민운동’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저성장으로 인한 부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소득주도의 지속적 경제성장을 통해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세계적 난제들인 기후 위기,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기되고 있는 로봇세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자산소득이 근로소득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미성년자의 배당·임대 소득 증가율이 성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배당·이자·부동산임대소득 현황을 제공받아 근로소득과 비교한 바에 의하면 최근 5년 근로소득이 25.2% 증가한 데 비해 배당소득과 임대소득은 각각 75.3%와 41.3% 증가했다.근로소득 증가율보다 임대소득 증가율이 3배, 배당소득은 1.6배 높다. 주식 가격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자산소득 증가 속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단 같은 기간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의 2·4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수장 변창흠 장관이 주목된다. 이는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이번 2·4대책 입안을 총괄하며 주택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선 변 장관이 임명 전의 과거 입장으로부터 대폭 변화한 것은 아닌지 하는 궁금증에서 비롯된다.사실 변 장관이 지난해 12월 김현미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됐을 때만 해도 야권 등 정치권 일각과 부동산업계에서는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간 부동산 문제를 바라보는 변 장관의 시각이 시장의 원리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에서다.심지어 ‘임대차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유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7%를 넘어서면서 "보유세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이 더는 설득력을 잃게 됐다. 15일 국민의힘 '부동산 공시가격검증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경준 의원에 따르면 GDP 대비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2016년 0.75% △2018년 0.82% △2019년 0.92%로 점차 증가하다 지난해엔 1.20%까지 급격히 늘었다. 정부는 앞서 OECD 국가들에 비해 한국의 부동산 보유세가 낮은 수준이라면서 종부세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 재산세 인상 범위가 물가상승률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재산세 상한제’를 추진한다.류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 방침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인상으로 국민 주거 안정 불안이 초래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현행법상 재산세의 상한액은 직전년도 세액의 최대 30%를 초과 인상해 징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이를 보완해 정부의 물가안정 목표치 수준인 2%를 넘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재산세 급등을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가 2, 3일 뒤에 또 다시 부동산대책을 발표한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이번 부동산대책 발표가 26번째인지, 27 또는 28번째인지 혼동할 정도다. 그만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이미 집권 여딩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최종 조율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그 윤곽이 엿보이는 이번 대책의 골자는 수십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 아래 용도변경, 용적률 상향, 주민동의제 개선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도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압구정동 평균 거래 가격이 30억원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이 2020년 전국에서 거래된 80만5183건의 아파트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 평균거래가격 29억9000만원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집값이 수직상승 중이다.평균거래가격이 2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은 서울 압구정동 외 반포동, 용산동5가, 대치동, 서빙고동, 도곡동, 잠원동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압구정동 1개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7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를 세금으로 압박하며 시장에 매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증세 효과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예정처)서 발표한 2021년도 총수입 예산안 중 종부세 결정세액이 연평균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다주택자 비난이 정부에 쏠리고 있다.예정처는 종부세 인상으로 연평균 1조996억원의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획재정부는 연평균 9000억원을 전망했다. 예정처의 전망치가 2000억원 가까이 높은 이유는 공시가격 인상도 함께 고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파인건설이 8일 홍보관을 열고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는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1107, 1108(경산지식산업지구 Cr15-6‧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8㎡ 총 280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22㎡ 총 76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세부면적별로 살펴보면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8.24㎡ 80세대 △전용 18.31㎡ 120세대 △전용 18.37㎡ 80세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이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24일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 결과 803가구에 4133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2㎡C 타입 189가구에는 1180건이 몰려 6.2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은 최근 가중되는 전세난에 안정적인 임대료로 장기거주가 가능한 점과 자사의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화성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은 힐스테이트 봉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3기 신도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기 신도시에 공공자가주택 도입의지를 밝히면서다.21일 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서 토지임대부주택‧환매조건부주택 등 공공 자가주택의 3기 신도시 적용 의지를 밝혔다.토지임대부주택은 택지비를 제외한 분양가를 적용받아 비교적 저렴하게 내집 장만을 할 수 있으나, 토지 임대료를 매달 내야한다. 집값이 오른 후 팔면 시세차익은 낼 수 있으나 땅 소유권이 없어 이익도 적다.환매조건부주택은 주택을 분양 받은 사람이 추후 공공기관에 되팔아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정부가 최근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여수시를 비롯한 부산 9곳, 대구 7곳, 광주 5곳, 울산 2곳, 순천 광양 파주 천안 창원 포항 등 총 36곳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국토교통부는 시장과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 주택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17일 부동산 과열 현상이 벌어진 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발표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임에도 최근 웅천을 비롯한 여수시의 주택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고 인근 지역과의 연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내년 재건축시장은 더 세게 미는 조합과 버티는 정부 사이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조합들은 내년 3월께 시행 예정인 실거주 2년 규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성립까지 속도를 높이고 있다.반면 정부는 여전히 ‘정비사업 없는 주택 공급’을 언급하며 시장과 상반된 정책을 고수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내년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시장을 새로 뽑는 보궐선거도 있어 해당지역의 정비사업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동 거는 ‘정부’ vs 힘껏 밟는 ‘조합’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 사장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내년에도 주택시장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2020년 11월 9~23일까지 15일간 전국 143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 응답자의 69%, 전세 응답자의 77%가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3일 밝혔다.직전 조사서 매매 응답자의 49%, 전세 응답자의 63%가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이와 비교하면 각각 6%p, 14%p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114가 2008년부터 관련 조사를 시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내년에 주택 매입 계획이 있는 사람이 다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지난달 9∼22일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3087명을 상대로 모바일 설문(표본오차 ±1.76%P, 신뢰수준 95%)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9.1%(2134명)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이 중 기존 아파트(46.9%)를 매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신규 아파트 청약(29.1%), 아파트 분양권‧입주권(8.6%), 연립‧빌라(8.4%) 등이 그 뒤를 이었다.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가 19일, 당면한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11만4000가구, 수도권 7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해법을 제시했으나 부동산 전문가들 다수는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현 정부의 24번째 부동산 대책에 해당하는 이번 전세대책의 골자는 단기간에 물량을 최대한 끌어모아 공공임대로 공급해 임대 수요 전반을 분산시킴으로써 전세난을 가라앉히겠다는 것이다.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을 포함한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정부의 이번 대책이 과연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조세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목표를 90%에서 80%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여의도연구원이 12일 발행한 '이슈 브리프' 보고서에 따르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부 로드맵을 비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억원 미만 인천 송도 아파트의 경우 현실화율을 80%, 도달 기간을 20년으로 늘린다면 2030년 세부담이 정부안 대비 24% 감소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현재 정부 독단의 공시지가 결정 방식은 조세법정주의 원칙에 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주민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3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재산세 부담 완화방안’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2030년까지 10년간, 단독주택은 2035년까지 15년간 꾸준히 공시가격을 올려 현실화율(공시가/시세)을 90%까지 높인다.이같은 현실화율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연 3~4%, 단독주택은 3~7%씩 공시가격이 오를 예정이다.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일부 고가 아파트는 재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정부가 1주택자 재산세 완화 대책을 준비 중이다.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은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해 부동산 보유세 감면을 추진한다. 이르면 29일 재산세 완화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시가격 현실화로 인해 중산층과 서민층 세 부담이 커지는데 대한 보완책이다. 세 부담 경감 상한을 기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조정하고 지방세법상 과세표준별로 0.1∼0.4%인 재산세율을 0.05%p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다.현행 재산세율은 과세표준 △6000만원 이하는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