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멋진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관중은 우르르 일어나 손뼉을 치며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가 아니었다.18일(한국시간) 상대 팀 레알 베티스의 홈 경기장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경기 장면이었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5만4천 명의 관중은 당연히 대부분 레알 베티스의 팬이었다.그러나 팬들은 자신의 팀을 1-4로 침몰시킨 메시의 눈부신 활약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희망, 차준환(18·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차준환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9 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둘은 지난 1월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 각각 남녀부 1, 2위를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도전하는 차준환은 지난해 평창 올림픽 남자싱글에서 15위에 오르며 한국 역대 올림픽 남자싱글 최고 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가 31일 만에 생애 첫 프로감독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2(4부 리그) 소속 올덤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폴 스콜스 1군 팀 감독이 물러났다”고 밝혔다.스콜스는 지난달 올덤과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하고 첫 프로팀 감독직에 올랐으나 31일 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스콜스 감독 부임 후 올덤은 요빌 타운과의 첫 경기에서 4-1 승리만을 거둔 채 이후 6경기에서 3무 3패에 그쳐 리그 14위로 곤두박질쳤다.스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리옹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메시가 4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치면서 5-1로 이겼다.지난달 20일 1차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5-1로 8강행 티켓 주인공이 됐다.바르셀로나 선제골은 메시가 책임졌다. 메시는 전반 17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도한 페널티킥 키커로 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악몽을 선사했다.호날두는 13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3대 팀 승리를 이끌었다.해트트릭을 기록하며 8강 견인에 선봉장이 된 호날두는 1차전 0대 2 패배로 패색이 짙었던 유벤투스를 1, 2차전 합계 3대 2로 역전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1차전에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호날두는 2차전 독기를 품고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4경기째 승점을 더하지 못한 가운데,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랐다.10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날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EPL 30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다.아스날이 맨유를 이긴 것은 2017년 5월 이후 672일 만으로 의미를 더한다. 2017-2018시즌 이후 맨유전 1무 3패로, 3패 중 2패가 홈경기일 정도로 절대 열세였다.이날 전반 12분 그라니트 쟈카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진천선수촌에서 여자 숙소를 무단으로 출입하다 적발된 쇼트트랙 대표팀 김건우(21·한국체대)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출전정지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김건우의 출입을 도운 김예진(20·한국체대) 역시 견책을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거쳐 김건우에 대해 출전정지 1개월, 사회봉사 20시간과 김예진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리고 사회봉사활동 10시간을 권고했다고 8일 밝혔다.김건우는 지난달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들어갔다 적발됐으며, 당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망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건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맨유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지난달 13일 열린 1차전을 0-2로 내줘 탈락 위기였던 맨유는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포함 3골을 터트리며 두 경기 합계 3-3 균형을 맞췄고,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진전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와 이를 도운 여자 대표팀 김예진이 선수촌 퇴촌 명령을 받았다.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라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또 이 관계자는 “두 선수를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이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토트넘이 2연패에 빠졌다.토트넘은 28일 오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0-2로 졌다. 페드로에게 실점, 트리피어의 자책골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됐다.전반 5분 혼전상황에서 이과인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첼시가 강하게 압박하면서 초반 분위기에서 우위를 보였다.전반 19분 경 요리스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했다. 아자르가 내준 볼을 이과인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찼으나 살짝 빗나갔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가 공식 예매 시간보다 1시간 빨리 선예매 할 수 있는 ‘2019시즌 베어스클럽 회원’을 모집한다.두산 베어스는 27일 오후부터 베어스클럽회원을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온라인 예매 및 현장구입 시 입장권 할인을 본인 1매, 경기당 1회 제공하며, 예매 수수료 면제 등 혜택도 제공된다.성인은 할인회원 가입비가 5만원이다. 상품회원도 있다. 가입비 8만5000원에 위팬 쇼핑몰 10만 포인트(10만원), 회원카드를 가입선물로 제공한다.어린이회원은 가입비 6만5000원이며, 본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거목 이영하가 별세했다.이영하는 지난 1970년 대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선수로 활약했으며 담낭암으로 향년 63세로 26일 세상을 떠났다.1970년대를 주름잡던 스피드 스케이팅 이영하 선수는 1976년 고등학교 신분으로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 남자 3000m와 5000m를 동시에 우승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1980년 레이크플레시드 동계 올림픽에 참가했지만 세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하지만 그는 은퇴까지 한국 신기록을 51차례나 갈아치우며 국내 스피드 스케이팅의 거목으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가 4년 만에 나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강정호는 25일 오전 3시 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거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이날 강정호의 성적은 2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이다.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승부차기 끝에 첼시를 꺾고 리그컵 2연패를 달성했다.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팀인 맨시티는 2연패와 함께 역대 6번째 우승 기쁨을 맛봤다.리그컵은 잉글랜드풋볼리그(EFL)가 1~4부리그에 속한 92개 클럽을 대상으로 펼치는 대회로 프리미어리그, FA컵과 함께 잉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평창올림픽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상금을 횡령한 김경두 일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밖에 의성컬링센터 사유화 및 조세 포탈 정황도 적발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경상북도·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국가대표선수 호소문 계기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합동감사반은 지난해 11월 팀 킴이 기자회견에서 호소문 발표에서 제기한 인권 침해 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팀 킴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그의 딸인 김민정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최근 12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대기록에 도전한다.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번리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승 골까지 포함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맛본 손흥민이 번리와의 대결에 골을 넣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번리 경기에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면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권아솔이 출전하는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로드FC는 오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는 권아솔과 붙을 상대는 23일 굽네몰 ROAD FC 052에서 맞붙는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 중 한 명이다.티켓 가겨은 100만불 토너먼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가다. VVIP석 가격은 100만원에 달한다. VVIP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1층 플로어석에서 관람하는 특전이 주어지지만 수량이 한정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성남시청) 선수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경기에서 경기 대표로 출전해 2분 35초 07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 막판 스퍼트로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 선배 김아랑(고양시청)을 0.03초 차이로 제치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최민정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3차 대회에서도 이 종목 정상에 올랐으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FA컵 8강행 두고 격돌한다.맨유와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2019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갖는다.맨유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선수들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며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고 당시 성적 또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대행이 새로 부임하면서 어두웠던 맨유 분위기가 밝아졌다. 이후 맨유는 1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리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성공적으로 복귀를 신고한 여자컬링 '팀 킴'(경북체육회)이 태극마크 탈환 의지를 불태웠다.팀 킴은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에 6-7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9엔드까지 6-6으로 팽팽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팀 킴은 12일 8강전에서 부산광역시에 19-2 대승을 거두고, 4강전에서는 현 국가대표팀인 신흥 강팀 춘천시청을 연장 혈투 끝에 6-5로 꺾으면서 여전한 기량을 발휘했다. '안경선배' 김은정이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