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선수(노란 모자)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성남시청) 선수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경기에서 경기 대표로 출전해 2분 35초 07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 막판 스퍼트로 평창동계올림픽 대표팀 선배 김아랑(고양시청)을 0.03초 차이로 제치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3차 대회에서도 이 종목 정상에 올랐으나 3차 대회서 발목을 다친 이후로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동계체전에 나선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로 추가 메달을 노린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