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 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이 2경기 연속 침묵하면서 토트넘이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0-2로 졌다. 페드로에게 실점, 트리피어의 자책골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됐다.

전반 5분 혼전상황에서 이과인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첼시가 강하게 압박하면서 초반 분위기에서 우위를 보였다.

전반 19분 경 요리스가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했다. 아자르가 내준 볼을 이과인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찼으나 살짝 빗나갔다. 전반 23분 손흥민을 향한 에릭센의 침투 패스가 일품이었다. 하지만 문전에서 볼을 터치할 때 알론소의 빠른 압박이 손흥민의 득점을 막아세웠다.

토트넘은 전반 25분을 기점으로 다이아몬드 4-4-2로 전형을 바꿨다. 손흥민이 케인과 투톱으로 섰다. 전반 33분 오프사이드로 판명이 됐지만,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혼전 상황 그리고 슈팅 과정이 첼시를 위협했다. 카바에로 골키퍼의 선방이 결정적이었다.

전반 43분엔 아크 오른쪽에서 윙크스가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 44분엔 코바치치를 이겨내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크로스가 있었다.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전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후반 12분 페드로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페드로가 알데르베이럴트를 제치고 슈팅했다. 요리스 다리 사이 로 골망이 출렁였다.

첼시는 득점 이후 후반 14분 아자르를 대신해 윌리안을 기용했다. 후반 20분 라멜라가 열어줬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케인이 제대로 슈팅하지 못하며 살짝 빗나갔다. 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25분 요레테를 기용했다. 이어 손흥민은 35분 교체됐고, 후반 39분 트리피어의 백패스가 그대로 자신의 골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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