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경희대의 신문부문 캠페인 대상 수상 광고.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1월 24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제44회 매일경제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신문부문 캠페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017년 경희대학교와 함께 '함께하는 시대 전환, 대학의 소명과 책무'라는 큰 주제 아래 기획시리즈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지켜져야 합니다' 광고 편 또한 경희대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이다.

"자국 우선의 경제논리와 고립주의로 인해 흔들리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 것"이라는 게 경희사이버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경희사이버대를 대표해 상을 수상한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은 "기후 변화는 인류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다. 지성과 대학이 함께 나서야하는 문제인 만큼, 경희의 이번 광고는 이러한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했다"면서 "경희는 대학의 소명과 사회적 책무를 강조한다. 매일경제 광고대상에서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의 가치·철학을 근간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협의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의 결정에 따라 입학일정을 변경한다고 전했다.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지난 23일 긴급 사이버대학 입학전형협의회를 개최하고, 입학전형을 1주일 순연하기로 의결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포항시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며, 교육부의 수능시험 시행 연기에 따른 대입전형 일정 조정 요청에 적극 협력해 동참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이버대학 재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일부 사이버대학은 학생들의 피해를 파악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사이버대학교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국가장학금 시행 일정 조정 등을 포함한 협조 사항을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기관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희사이버대는 2018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12월 8일부터 2018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원의 2018학년도 전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12월 8일까지 진행하며,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6개 전공이다.

지원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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