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혜영 대외협력실장, 신상기 대외협력팀장과 경주정보고등학교 김도현 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영희 산학협력부장, 이종환 도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경주정보고등학교(교장 김도현)가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교육·학술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 김혜영 대외협력실장, 신상기 대외협력팀 팀장 및 김상임 담당자와 경주정보고등학교 김도현 교장, 김영희 산학협력부장, 이종환 도제지원센터 책임연구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교는 상호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력 및 학생의 교육비·장학금 지원, 경주정보고 학생들의 베트남 지역 선취업 후진학 협력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학생들의 견학, 현장학습, 자원봉사, 진로컨설팅에 대한 사항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를 하기로 했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중앙 왼쪽)과 김도현 경주정보고등학교 교장(중앙 오른쪽).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김도현 경주정보고 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기 때문에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는데 경희사이버대에서 그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지속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베트남에 많은 학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는 경주정보고등학교와의 협약이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주정보고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가운데),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한국어학과 방성원 학과장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이창우 본부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김선미 다문화지원과장, 최승배 다문화교육팀장 등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3일에는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와 다문화 교육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방성원 한국어학과 학과장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이창우 본부장, 김선미 다문화지원과장, 최승배 다문화교육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지원본부 소개, 경희사이버대 및 한국어학과 소개, 양 기관 대표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외국인주민은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대학원 입학 시에는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양 기관은 상호 교류 및 지원, 대외 홍보, 우호 증진 등에 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창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본부장은 "요즘은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학교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배울 수 있는 시대이다. 경희사이버대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움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영 경희사이버대 입학관리처장 겸 대외협력실장은 "작년 리서치를 보면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의 대학이 바로 '경희대학교'다. 우리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캠퍼스를 공유하는 등 대학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면서 "경희사이버대는 한국어·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한국어학과를 올해 초 개설하며, 외국인을 위한 여러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미래고등교육연구소는 23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6회 미래고등교육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고등교육연구소는 고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트렌드를 연구 조사하는 전문 연구소로, 올해는 전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5월 11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교육기술 혁신'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변화를 탐색하고, 대학 교육혁신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고등교육의 미래와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윤병국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외협력실 실장이 '교육혁신을 위한 온라인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사이버대학을 비롯한 온라인 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교육혁신'에 대한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패널로는 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실장, 윤기영 FnS컨설팅 대표, 조용대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자산관리학과)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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