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성희롱, 성폭력에 강력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광화문 광장의 수많은 촛불에서부터 최근 미투(Me too) 운동의 외침까지 국민께서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나라,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성차별과 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러한 국민의 기본적 요구에 답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 경제라인 개편과 함께 경제정책 변화를 암시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와 정부에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을 늘릴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청와대 관계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기업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주 소통하고 기업 애로를 잘 청취해 해소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참모들에게 '현장방문을 적극적으로 해달라'라고 지시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신남방정책 본격 가동을 위해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두 나라 방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도는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남아시아 국가이며,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이다.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가 최근 사의를 밝힌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탁현민 행정관 사표, 사의 문제에 대해서는 임종석 실장이 탁 행정관에게 이런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임 실장이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 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 때까지만이라도 일을 해 달라. 첫눈이 오면 놓아 주겠다"고 뜻을 전달을 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탁 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했으나 간곡하게 만류한 거"라면서 "(탁 행정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상반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운명을 건 중차대한 과제 등 강행군에 의한 피로누적으로 몸살감기에 걸린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업무에 복귀한다.하지만 하반기 또한 개각과 경제 활성화 등 국내 현안을 물론,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비롯해 동방경제포럼·유엔총회 참석 등 외교일정이 빡빡하게 있어 문 대통령은 쉴 틈 없는 열정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김의견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건강과 관련해 "우선 문 대통령 건강과 관련해 별의별 흉흉한 소문이 많이 있던데 내일 아침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주한미군이 73년을 지켜왔던 '용산시대'를 접고 본격적인 '평택시대'를 열었다.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사령부 신청사 개관식을 거행했다.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미군이 용산에 주둔하지 73년 만에, 주한미군사령부가 용산에 창설된 지 61년 만에 용산시대를 마감하게 됐다.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 소속 군인들은 연말까지 모두 평택으로 옮겨갈 예정이다.이날 개관식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이상철 청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러시아 국빈방문 등 잇따른 강행군에 피로 누적으로 몸살감기에 걸린 문재인 대통령이 29일까지 이틀간 연차 휴가를 내고서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틀 동안 연차 휴가를 냈다"며 "오늘, 내일 쉬시는 동안에는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기로 오늘 현안 점검 회의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또한 "정식 보고서나 또 일체의 메모 형태도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제 저녁에 임종석 실장이 관저에 들어가서 대통령을 뵀는데, 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하려던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가 돌연 연기됐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에 따른 연기라는 청와대와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급작스런 일정 취소가 워낙 이례적인 일이라 문 대통령 와병설과 판문점 비밀 남북정상회담설 등 루머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총리실은 이날 "오늘 오후 3시 대통령 주재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규제혁신 폭을 더 넓히고 속도감을 높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여야가 27일 국회 장기 공백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 구성 협상을 위해 회동한다.20대 국회 전반기가 지난 5월 30일 끝났으나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이뤄지지 못해 국회는 현재 '개점휴업' 상태 중이다. 여야는 이날 협상에서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 배분 등을 놓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여야가 27일 국회 장기 공백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한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을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한다.20대 국회 전반기는 지난 5월 30일 끝났으나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이뤄지지 못해 국회는 현재 '개점휴업' 상태 중이다.민주당 홍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출범 2기를 맞아 청와대 수석 일부 교체하고 경제·일자리 분야 성과 부진 만회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경제분야 수석 교체를 통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더욱 속도감 있게 실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인사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이 26일 경제수석에 윤종원(58) 주 OECD 대사, 일자리수석에 정태호(55) 대통령 비서실 정책기획비서관, 시민사회수석에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홍장표 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지만, 빈소에 조문은 가지 않을 방침이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한 추서 문제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준비가 되는 대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추서를 하러 가는 김 장관에게 '유족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남북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서해지구 남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대령급 군사실무접촉을 갖는다. 대령급 남북 군사실무접촉은 2011년 2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다룬 실무접촉 이후 7년 4개월만이다.남측에선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북측에선 엄창남 대좌(대령급)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남북 군(軍) 통신선 복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실무접촉은 남측이 이달 20일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 이름의 대북전통문을 보내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이 호응해 성사됐으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영원한 2인자'로 풍운의 삶을 살아온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향년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김 전 총리는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사인은 노환으로 알려졌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5년 서거한 데 이어 이날 김종필 전 총리까지 별세하면서 한국 근대 정치사를 이끌었던 '3金 시대'는 이제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1926년
▲이태순씨 별세, 김두수(경상일보 정치부 서울본부장)·재수(한국인삼공사 사장)씨 모친상, 김민선 서울대의대 교수 조모상 = 21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 2호, 발인 24일 오전 7시, ☎ 010-5095-2267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 방문 이틀째인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러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으로,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은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9년 만으로, 취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에서 둘째 날인 22일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 일정도 진행한다.문 대통령은 이번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만들어진 한반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에 따른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6개월간 계도기간 및 처벌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정부-청와대 간 고위 당정청회의 후 브리핑에서 "처벌보다는 계도가 필요하다 생각하고 올해 말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 및 처벌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며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연착륙을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당정청은 노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