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의원 사망 소시기에 예정됐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 출연을 취소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노회찬 의원 사건으로 오늘 11시 50분에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청원 답변 일정도 취소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오늘 아침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면서 "노회찬 의원이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고 애도했다.문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마린온 헬기 추락 사고 순직 장병들의 영결식과 관련해 "우리는 국가와 자신이 부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남긴 글에서 "오늘 헬기 사고로 순직한 해병 장병들의 영결식이 열린다"면서 이같이 남겼다.문 대통령은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미국 방문과 관련,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선순환적으로, 성공적으로 가급적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매우 유익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했다가 이날 오후 귀국한 정 실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미 목적과 성과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언급한 후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이 한미 양국의 공동의 목표라는 것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오늘 문 대통령의 국정원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정원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와 국정원 개혁 이행현황 등을 보고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6월 발족된 적폐청산 TF는 지난 1년여간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 보고서 유출 사건과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사건 등 이명박 정부와 박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8일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개선 문제와 관련, "특활비를 폐지하거나 아니면 획기적인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대명천지에 '깜깜이돈', '쌈짓돈'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의장은 "원칙적으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고 특활비 용도에 대해 꼼꼼히 검토해서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없애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특활비 예산을 반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추진하고 싶다"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 등을 담은 8·25 전국대의원대회 경선세칙을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행 세칙으로 대의원 투표 45%, 권리당원 ARS 투표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각각 반영하기로 했다.재외국민 대의원을 뺀 대의원은 전당대회 당일 현장투표를 하며, 권리당원 ARS 투표는 20~22일, 일반국민 및 당원 여론조사는 23~24일 하되 당대표 경선은 1인1표, 최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미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4박 6일 일정으로 방미길에 올랐다. 이들은 미국 의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자동차 관세 등 통상 문제 등을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노회찬 등 5당 원내대표는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방미 목적을 밝혔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국은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고 핵심적인 안보 동맹국"이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당정은 소득 하위 20%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내년부터 30만원으로 조기 인상하고, 근로장려금 지원대상과 지급액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기초연금의 경우 올해 9월에 25만원 인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소득 하위 20% 어르신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19년부터 3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으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이룬다는 목표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저임금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최저임금위는 지난 14일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인상한 8350원으로 의결했다.문 대통령은 "최저임금위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고용 상황,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을 대통령에게 즉각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기무사와 각 부대 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는 국방부의 특별수사단에서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지만 이와 별도로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국회는 1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20대 국회 후반기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6개 상임위의 위원장이 새로 뽑힌다.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비상설특별위원회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분리돼 국회법 개정이 필요한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북미 유해송환 회담과 관련, "오늘 북미 간 회담을 통해 늦었지만 미군의 유해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지척에 살면서도 한 갑자가 넘는 긴 시간 동안 피붙이 손 한 번 잡아보지 못한 대한민국의 5만7000여 이산가족들도 곧 북한의 가족들을 자유롭게 만나게 될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오는 27일이면 어느 덧 정전협정 65주년을 맞는다. 사람으로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 문 의장 선출에 따라 국회가 지난 5월 28일 본회의 이후 46일 만인 13일 본회의를 개의하면서 장기간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법에 따라 최다선(8선)인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의 사회를 통해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총투표수 275표 중 259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국회법에 따라 민주당적에서 무소속이 된 문 의장은 인사말에서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될 것임을 약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조미 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 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북미 간에 비핵화 등과 관련해 불화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전격 공개하며 불화설을 일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출발하고 나서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북미협상) 결과를 아무도 낙관할 순 없으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고, 북한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을 모아간다면 북미협상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이스타나 대통령궁에서 할리마 야콥 대통령 및 리센룽 총리와의 잇단 회담에서 "북미 간 협상은 이제 정상적인 궤도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5박 6일 일정으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순방길에 삼성전자가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드는 인도 최대의 핸드폰 생산공장인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경제외교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인도와 싱가포르는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 국가"라며 "이번 순방은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가속화하는 계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지난 6∼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간의 북미 회담 결과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로 가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8일 평가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우리 속담처럼 '시작'은 '전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첫술에 배부르랴'라는 말도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비핵화 협상과 이행 과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와 싱가포르를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길에 삼성전자가 6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드는 인도 최대의 핸드폰 생산공장인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경제외교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5일 기자들을 만나 "인도와 싱가포르는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 국가"라며 "이번 순방은 신남방정책의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가속화하는 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교황 성하께서는 지난 방한 때 세월호 참사로 슬픔을 겪고 있는 우리 한국 국민들에게 아주 따듯한 위로를 주셨고, 이후에도 평창동계올림픽·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 등 중요 계기마다 남북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내주셨고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해서 격려해 주셨다"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교황청 외무장관인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를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청과 한국 간의 수교 55주년을 맞는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남북이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선언' 후속조치로 4일 친선 농구경기와 산림 협력 논의를 시작한다.먼저 15년 만에 통산 네 번째로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북 선수단 혼합경기로 출발한다. 혼합경기는 남과 북의 선수가 섞여서 한 팀을 이뤄 치르는 것으로, 남녀부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팀 이름은 '평화'와 '번영'으로 결정됐다.특히 통일농구는 농구 마니아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경기 관람 여부가 관심사다. 김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