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영근 기자]조희연 교육감이 선고유예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날 집행유예를 선고한 김상환 부장판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상환 부장판사 는 지난 2월 '국정원 정치댓글' 사건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세훈(64) 전 국가정보원장을 법정구속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항소심에서는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김상환 부장판사는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너 가(家)의 잇따른 구설수로 대한항공이 ‘날개 없는 위험한 비행’을 계속 하고 있다.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4년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청탁을 받고 문 의원의 처남을 취업시켜준 혐의로 1일 서울남부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18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조 회장은 다음날인 오늘(2일) 새벽 3시께 귀가했다.일명 ‘땅콩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때문에 지난 2월 대국민 사과를 한 지 불과 6개월여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기업 총수들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를 증인 채택하려는 논의가 한창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여야 모두가 롯데그룹 지분 구조 등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 기획재정위원회는 야당을 중심으로 면세점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올해 국정감사가 다음달 1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국정감사장에 출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국회에 따르면 야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국감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등에서 야당이 증인으로 신청해놓은 상태다.정무위 야당 의원들은 신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이뉴스투데이 윤효규 기자]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대규모 한국문화체험공간이 조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한국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어런스를 세우고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체부가 주도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신규 거점이 확대될 예정이다.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는 대한항공이 숙원사업이던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곳으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사태로 호텔 건립이 사실상 물거품 위기에 처했었다.대한항공 측은 호텔 건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지난해말 발생한 대한항공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간의 법정다툼이 미국에서 제2라운드를 벌이게 됐다. 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미국 뉴욕주 법원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박 사무장은 소장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반복적으로 욕설하고 폭행해 공황장애 등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명시하지 않았다.그는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는 있는 제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계열사 자금 수 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그동안 2년6개월 넘게 수감생활을 해 온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오는 8월15일 '광복절 사면' 대상에 포함되어 권토중래( 捲土重來, 어떤 일에 실패한 뒤 힘을 쌓아 다시 그 일에 착수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에 대한 특사가 단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대한항공이 고객서비스센터나 콜센터 일감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 조원태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올라와 있는 유니컨버스라는 한진그룹 내부 회사에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진그룹은 이미 대한항공 기내잡지 광고와 기내면세점 통신 판매를 독점하고 있는 싸이버스카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터라, 관계당국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니컨버스는 싸이버스카이와 함께 한진그룹의 대표적인 일감 수혜 기업이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계열사들이 일감을 몰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유니컨버스는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땅콩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22일 ‘피고인의 항로변경 혐의는 무죄’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구속된 이후 143일만에 풀려나게 됐다.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땅콩 회항’사건으로 인해 유급 휴가(공무 중 부상) 중인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유급 휴가 중인 박창진 사무장 측 관계자는 “박 사무장이 미국 뉴욕에서 소송을 내려고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고 청구액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형사재판 중 김씨와 박 사무장에 대해 합의금 명목으로 각각 1억원을 서울서부지법에 공탁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찾아가지 않았다.대한항공은 “산업재해를 신청한 박 사무장에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미쓰에이 수지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레드 컬러의 스티커를 입에 물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를 활용해 내추럴하면서도 감각적인 놈코어 패션을 선보여 패션 피플 다운 면모를 과시했는데 특히 'I AM A SUPERFAN(아이엠 어 슈퍼팬)’이라는 발랄한 레터링이 인상적인 티셔츠는 그녀 특유의 스포티 무드를 더했다는 평. 수지는 사진과 함께 “나는 빨간것의 슈퍼팬입니다”라는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으며 과거 ‘비정상회담’의 타일러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지난 2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타일러 및 출연진들의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이날 타일러는 “미국은 사회적으로 갑을 개념이 없다. 경제적으론 있지만 일반적으론 없다”면서 “땅콩회항 문제를 봤을 때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또한 타일러는 “그 사람이(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미쳤다고 생각했다”면서 “사회
[이뉴스투데이 산업팀] CJ그룹이 예상을 깨고 이재현 회장의 대법원 판결 전에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플랜A가 가동됐다. CJ그룹 입장에서는 이 회장이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 판결을 받아 최종적으로 집행유예를 받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지난 16일 기존 임원을 제외하고 신임 임원 13명만 승진시키는 '조촐한 인사'를 단행했다.CJ가 기존 임원을 제외하고 신임 임원 승진 인사만 단행한 것은 이재현 회장의 대법원 최종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일명 '땅콩 회항' 사건으로 미국에서 소속 승무원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대한항공이 본격 맞대응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5일(현지시간)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도희씨는 지난달 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대한항공은 정식 재판에 가기 전에 합의를 보기 위해 김씨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땅콩회항’으로 유명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117일간의 병가 후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대한항공은 10일 박 사무장이 산재를 신청해 근로복지공단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공상(공무 중 부상) 처리해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장이 3월 초 산업재해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고 근무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11일부터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박 사무장은 대한항공이 공상 처리할 경우(비행시간 60시간 기준) 기본급+상여+제수당 등 임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박 사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지난해 49개 대기업 경영진 중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등기임원은 28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12억3900만원이었다.또 100억 이상 연봉자는 146억원의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121억원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2명이었고, 10억원 이상을 받는 등기임원은 126명이었다.31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상호출자제한 49개 대기업집단 347개 기업의 등기임원 개별 연봉을 조사한 결과 5억 원 이상 연봉자는 288명이었다. 연봉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지난해 대기업 임원들이 받은 연봉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삼성전자 신종균 대표(IM부문 총괄)의 경우 기타 근로소득까지 합쳐서 지난해 받은 총 급여가 무려 145억7200만원에 달하며 삼성전자내 CEO들 가운에 '연봉 킹'에 올랐다.일반 월급쟁이들이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을 1년만에 번 셈이다. 31일 기업들이 공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받은 급여가 총 145억7200만원에 달했다.신 사장은 급여 17억2800만원, 상여 37억3200만원, 기타 근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땅콩 회항' 사건 때 자신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여자 승무원으로부터 미국에서 소송을 당했다.10일(현지시각) AP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대한항공 승무원 김도희 씨는 이날 미국 뉴욕주 최고법원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김씨는 법원에 낸 소장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씨 변호인측은 이번 일로 그는 정신적 고통 등의 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또 대한항공이 조 전 부사장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건이 사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재벌 3세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23일 한 매체는 "재벌3세 구씨가 자신의 소유한 논현동 빌딩 세입자를 무리하게 내보내려고 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2012년 7월 해당 빌딩을 매입한 직후 1층과 지하의 세입자에게 무리한 퇴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입점한 칼국수점 세입자가 남은 계약기간을 이유로 해당기간까지 있겠다고 버티자 빌딩 관리를 맡은 구씨의 대리인이 점포의 간판을 떼고 화장실 공사 등을 핑계로 지하 통로에 공사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대한항공 비행기가 미얀마 양곤공항 주기장에서 다른 항공사 비행기와 날개 부분이 부딪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른 채 이륙했다가 관제탑의 회항 지시를 받고 나서야 다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돈과 지위로 인간의 존엄성을 무너뜨린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연달아 터무니없는 사고들이 터지면서 국적 항공사로서의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초 지난 12일 밤 23시55분(현지시각) 미얀마 양곤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새벽 7시45분 도착할 예정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