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종교 지도자들, 국민통합의 길 열어달라”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7대 종교단체(종단) 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북미관계 정상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빠르게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어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고 안팎으로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우는 시간이고 한반도 상황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던 2017년 12월 회동을 되돌아본 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절실했던 국민의 마음
◇ 文대통령, 이용마 MBC 기자 문병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암투병 중인 MBC 이용마 기자를 문병했다. 지난 대선 이전인 2016년 12월에도 이 기자를 병문안해 여러 해직 언론인의 복직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 기자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에 대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답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의 변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함께 복지확충에 대한 기존 입장도 재확인시켜줬다.지난 2012년 MBC 블랙리스트 사태 때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파업을 주도해 사측으로부터 해직통보를 받았던
◇ 文대통령, 기업인 건의 빈틈없는 이행 지시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참모진과 티타임을 갖고 대기업·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세밀한 검토와 함께 빈틈없는 후속조치 이행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최근 알려진 것과 달리 반도체 시장이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반도체 값이 이례적으로 높았을 뿐 향후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종원 경제수석에게 반도체 투자, 공장증설 등은 계속되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지시했다.이에
◇ 文대통령 “‘시대적 과제’ 사법 개혁, 반드시 이룬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각 기관의 위원회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이뤄진 국정원 개혁 입법, 공수처 신설 입법, 검경수사권 조정 입법, 자치경찰제 법안 등이 국회 문턱을 표류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문 대통령은 국정원‧검찰‧경찰 개혁은 정권의 이익이나 정략적 차원의 문제가 아닌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시대적 과제’고 규정하고, 입법을 통해 권력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항구적으로 작동돼야 하
◇ 文대통령, 최저임금 결정과정에 자영업·소상공인 의견 반영한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새해 벽두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제계와의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만을 청와대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 것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이번이 최초다.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자영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높은 상가임대료와 가맹점 수수료 등으로 경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최저임금의 인
◇文대통령 “‘스마트시티·대개조’ 부산, 선도형 한국경제 견인한다”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부산 시민들이 지역경제의 회복세를 직접 체감하기 위해선 스마트도시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와 함께 혁신성과 포용성도 스마트시티로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지닌 부산이 세계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성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핵심 비전인 ‘대개조’까지 이뤄진 부산지역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핵심인 스마트시티의 비전을 제시했다. 부
◇ 文대통령 “부패인식지수 역대 최고점 받았지만 국제 수준으로 높여야”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참여정부 때는 부패방지법,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신설, 투명사회협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으로 결과를 만드는 등 부패 정도와 청렴도에 대한 국제평가인 부패인식지수는 국민의정부·참여정부 때 꾸준히 상승했다”고 설명한 뒤, “이후 몇 년 간은 답보 혹은 하락했다”며 안타까워했다.아울러 “(이번에) 국제투명성기가구 발표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은 부패인식지수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만 국제사회의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반부패정책협의회의 기
◇ 文대통령 “2차 북미회담, 평화·번영의 한반도 만들 것”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를 적대와 분쟁의 냉전지대에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놓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1차 북미 정상회담을 세계사에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으로 평가하면서 이번 2차 회담은 이미 큰 원칙에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환 전환점
◇ 文대통령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 평화의 시작”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은 9일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무드의 과정을 회고했다.문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북 간 세 번의 정상회담이 있었고, 역사적 북미회담이 하노이의 2차회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에게 준 기적 같은 선물”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맞아 “1년 전 오늘, 평창의 밤하늘에 1,218개의 드론이 떠올라 오륜기를 완성했
◇ 문재인 대통령, 규제샌드박스 최초 승인 임박문재인 대통령은 8일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최초 승인을 앞두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 산업부는 오는 11일, 과기부는 14일, 각각 규제특례심의위원회와 신기술·서비스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초의 규제샌드박스 사례를 승인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규제샌드박스를 산업현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제도 시행 이후 한 달도 안 돼 최초 승인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 준 두 부처의 노력을 치
◇ 문재인 대통령, 지역경제 살리고 지방분권 지원키로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의 시·군·구 기초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들에게 ‘지역경제 살리기’를 핵심으로 한 국정방향을 전달하는 동시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선,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실행,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 지역주도형 규제개혁 추진, 광주형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지역주도형 규제개혁 추진과 함께 ‘찾
◇ 문재인 대통령, 벤처기업인들에게 혁신성장 주문설 명절 연휴에서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혁신벤처기업인들과 규제개혁을 비롯한 혁신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왕실에서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어가치 10억달러 돌파한 유니콘기업 초청해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해 국회 문턱을 넘은 ‘규제프리존특별법’에 대한 후속 조치로 규제 개혁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2시부터 80분 간 간담회 정부정책과 그에 따른 성
◇정부, 경제 드라이브 지속하며 북미 중재문 대통령은 설 연휴를 마치고 맞는 첫날인 7일에도 혁신벤처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청와대 관계자는 “기업계 현장과 소통하고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일정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체제 구축 행보와 경제·민생 챙기기 행보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살리려면 경제·민생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필수라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 진전에서는 기대 이상의 결실을
◇이낙연 총리 "경제 좋은 편이라 하더라도 만만찮은 과제 안고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민간연구소의 경제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가 좋은 편이라고 하더라도 만만찮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한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한국 경제 희망요인' 보고서에 대한 기사 링크를 걸고 "민간연구소가 이런 분석을 발표했다. 국민께서 흘리신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한국 경제 상황이 과거
◇국민청원, ‘김경수 재판 관련 판사 전원 사퇴’ 5일만 25만명 돌파지난 1월 30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김동원(드루킹) 댓글 공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같은 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사퇴를 논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4일 정오경 청원 게재 5일 만에 25만명 이상이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원을 올린 시민은 ‘신빙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피의자 김동원의 증언에만 의존한 유죄 판결을 내리고 말았다’며 ‘시민의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했다.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전인 1일 서울 관악구 일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 지역을 돌면서 결식아동에게 직접 도시락을 배달했다.도시락 배달 행사는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대표 최영남)와 연계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반찬을 직접 도시락 용기에 담은 뒤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청와대의
◇문 대통령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 이어져 더 행복해지길"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된 설 영상 인사를 통해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교통사고를 막고 모두
◇ 文 대통령, 취약계층 청소년에 '행복도시락' 포장·배달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관악구 일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포장·배달했다.이는 명절을 맞아 결식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나눔공동체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를 방문,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 등과 함께 도시락 포장을 했다.도시락 메뉴는 쌀밥, 연어가스, 햄감자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배추김치,
◇ 문대통령 “광주형 일자리, 혁신적 포용국가 향한 역사적 전환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했다.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 사업 추진에 합의한 데 따라,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협약식 축사에서 “최근 광주는 자동차 생산 감소로 지역경제가 침체하며 매년 청년들이 5000여명씩 빠져나가고 있다. 빛그린 산
◆文 대통령 "공직문화 굳어져...금지돼 있지 않으면 모든 것 할 수 있도록 법령 해석해야"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금지돼 있지 않으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게 법령을 폭넓게 해석해줘야 한다"며 "감사원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아직은 공직 문화가 굳어져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과의 오찬에서 한국 공직사회가 도전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라는 이 특보의 언급에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 특보는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