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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이용마 MBC 기자 문병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암투병 중인 MBC 이용마 기자를 문병했다. 지난 대선 이전인 2016년 12월에도 이 기자를 병문안해 여러 해직 언론인의 복직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 기자가 자신에게 보낸 메시지에 대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답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재벌 중심의 경제구조의 변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함께 복지확충에 대한 기존 입장도 재확인시켜줬다.
지난 2012년 MBC 블랙리스트 사태 때 공정방송을 요구하는 파업을 주도해 사측으로부터 해직통보를 받았던 이 기자는 2017년 최승호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복직됐다. 1994년 MBC에 입사,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해직 이후에는 국민라디오에서 ‘이용마의 한국정치’를 진행했고, 현재 복막암 투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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