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비서실장과 2기 청와대 비서진에 경제계 인사와 많이 만날 것을 당부했다. 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전날인 8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신임 참모진들과 만나 “정책실장 뿐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며 “지금 정부에서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노 실장은 국회 산자위원장으로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고 각종 정책에 밝으니 역할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개월 만에 청와대 비서실 수장과 핵심 참모들을 교체하면서 청와대 2기가 출범한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국회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임명장 전달은 9일로 예정돼 있다.8일 오후 임종석 초대 청와대 실장이 춘추관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노 신임 비서실장과 강 수석 등 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 비서실장을, 2017년 대선에서는 조직본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한국대사,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에 강기전 전 국회의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 등을 내정했다.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이러한 내용의 청와대 2기 비서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번주중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권혁기 춘추관장의 후임으로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 등의 비서관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유송화 비서관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전문위원,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청와대 관계자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영빈관에서 200여명의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약 10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본관 1층에서 20분간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한 뒤, 10시 25분부터 영빈관에서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영빈관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진행한다. 청와대는 출입기자들이 정치, 외교, 안보, 남북관계, 지방분권, 경제분야
◇"대통령을 구하자"…문대통령 지지자 국회서 신년결의 행사 가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5일 국회에서 신년 모임을 갖고 '문 대통령을 구하자'며 결의를 다졌다.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열린 이 행사의 명칭은 '문파 라이브 에이드(LIVE AID)-해피뉴이어 문꿀오소리 토크쇼'인데 말 그대로 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이 최근 국정수행 지지율 침체를 겪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토크쇼 형식을 빌려 개최한 이벤트다.4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의원회관 대회의실은 행사 1시간 전부
◇문대통령, 이르면 다음주 후반 비서실장 교체…안보실장 유임 유력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후반 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교체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집권 중반기를 맞아 분위기를 일신하며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검증 작업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이달 안에 교체가 이뤄지리라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청와대 관계자는 4일 "비서실장·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세 자리에 대해 복수의 후보군을 두고 검증 중인 것으로 안다"며 "발
◇ 문재인 대통령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만들겠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 프로토타입 제작소 메이커 스페이스를 방문해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했다.창의적 아이디어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직접 찾아가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혁신창업 육성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등 경제 활력을 현장에서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업 부흥 추진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메이커 스페이스 367개소(전문랩 17개, 일반랩 350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참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방명록에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 함께 잘 사는 나라!'라고 적었다.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시민들과 함께 남산에 오르며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도보로 팔각정까지 이동하며 신년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의인 6명은 박재홍, 유동운, 박종훈, 안상균씨와 민세은, 황현희양이다.박재홍씨(30)는 지난해 5월 19일 서울 봉천동 원룸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 1명을 구조한 의인이다.택배기사 유동운씨(35)는 지난해 11월 8일 전북 고창군 상하면 석남교차로 부근의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여당 지도부와 오찬을 가지며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점과 여당·국회와의 협력 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조국) 민정수석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운영위 출석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 때문에 국민 안전이나 민생에 관한 법안들이 발목 잡혀선 안 되기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국회 운영위 출석을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렇
◇文대통령, 31일 수석·보좌관회의·與 지도부 오찬으로 2018년 마무리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수석·보좌관회의 및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오찬으로 2018년을 마무리한다. 올해 마지막 주말인 28∼29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 및 여당 지도부와 한 해의 성과를 차분히 돌아보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먼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올 한 해 국정을 함께한 참모들을 격려하는 한편, 내년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 文 대통령, 공식일정 없이 정국구상…연초 민생·경제 행보 집중할 듯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마지막 주말인 29일 외부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내년 국정운영을 점검하는 데 몰두했다.문 대통령은 휴일인 30일에도 별도 일정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연말을 맞을 계획이다.집권 2년 차의 막을 내리고 3년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고심은 깊을 것으로 보인다.각종 역점 과제의 안착 및 성공을 위해서는 국정 동력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국정 지지율 하락세 속에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사
◇ 문 대통령, 김상환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 수여문재인 대통령은 28일 10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김상환 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수여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해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김의겸 대변인, 조한기 1부속비서관, 최우규 연설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김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함께 자리한 김 대법관 부인에게는 꽃바구니를 선물했다.문 대통령과 김 대법관은 기념촬영을 마치고 백악실로 이동해 환담을 이어갔다.문 대통령은 환담에서 “대법관 취임을 축하드린다. 지난 60여일
◇ 文 대통령, 김원기 등 국회의장들과 오찬...원로들 "내년 경제활력 찾도록 노력해달라"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전·현직 국회의장을 맡은 여권 원로 정치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정오부터 1시간 50여분간 진행된 오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원기 임채정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참석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대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 대통령이 민주당을 이끌어온 원로 정치인들에게 고견을 듣고자 하는 취지로 오찬을 한 것"이라고 설명
◇ 문재인 대통령 "미래성장동력 마련위해 전통 주력 제조산업 혁신해야"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우리의 전통 주력 제조산업을 혁신해 고도화하고 그것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은 대단히 절실하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경제를 혁신해나가는 것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혁신이 의제로, 아주 시의적절하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서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 文 대통령, 성탄절 메시지 "나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 되길"[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박노해 시인의 시 일부를 인용하는 것으로 성탄 메시지를 대신하면서 "성탄절 아침, 우리 마음에 담긴 예수님의 따뜻함을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박노해 시인의 '그 겨울의 시' 일부를 포함한 성탄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 올렸다.문 대통령이 인용한 시구는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혼자말로 중얼거리시네 /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문 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1%로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3명 중(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p·응답률 7%) 47.1%(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24.4%)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번 하락세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청년 실업, 경제 불황에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민간인 사찰 주장 등이 영향을 준
◇ 문재인 대통령 올해 해외순방 '지구 네 바퀴 반'"정상외교는 순방 9번, 양자회담 33번 18만 킬로미터, 지구 네 바퀴 반을 돌았다."청와대는 올 한해 문재인 대통령 해외순방을 결산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미국,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북한, 프랑스, 이탈리아, 바티칸시국, 벨기에, 덴마크, 파푸아뉴기니, 체코,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을 방문했다. 이 중 미국은 5월과 9월, 싱가포르는 7월과 11월에 두 차례씩 찾았다.문 대통령은 미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점검 업무 중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씨를 추모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재차 촉구했다.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와 문 대통령이 대화에 응해주길 요구했다.이들은 전날 촛불 행진에 이어 김용균씨 등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소복을 입고 결의대회에 나섰다.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인천공항에서 비정규직 제로 선언을 했다"며 "촛불로 탄생한 정부가 사기 정부가 아니라면 당장 나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45%…부정평가, 긍정평가 앞질러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부정평가가 긍정에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은 문 대통령 취임 뒤 처음이다.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5%로 지난주와 같았다. 그러나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 오차범위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18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