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대기업 대표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발표를 유심히 듣고 있다. [연합뉴스]

 

◇ 文대통령, 기업인 건의 빈틈없는 이행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참모진과 티타임을 갖고 대기업·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세밀한 검토와 함께 빈틈없는 후속조치 이행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회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최근 알려진 것과 달리 반도체 시장이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반도체 값이 이례적으로 높았을 뿐 향후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종원 경제수석에게 반도체 투자, 공장증설 등은 계속되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장과 사전 질문을 통해 나왔던 질문 하나하나에 대한 답을 주는 동시에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즉각적으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고, 수소경제·미래자동차·바이오·에너지 신산업·비메모리 반도체·부품소재 장비 등 분야별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또 규제샌드박스 사례를 대거 발굴해 조기에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토록 지원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기획재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규제개선추진단을 구성해 이를 통해 규제개선 추진을 강화키로 했다. 또 원전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보완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아울러 동남권 원전해체 연구소를 설립해 원전산업의 육성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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