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한국 축구의 허리 역할을 할 세미프로 K3·K4리그가 13일 출범했다.K3·K4리그는 프로리그인 K리그1·K리그2와 아마추어리그의 가교 구실을 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오는 16일 원년 시즌 개막을 앞둔 K3·K4리그 출범식을 열었다.이미 아마추어리그인 K5·K6·K7이 운영되고 있는 한국 축구는 K3·K4리그의 출범으로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당장 K리그2와 K3리그 간, K4리그와 K5리그 간 승강을 시행하지는 않는다. 이번 K3·K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우리나라 어버이날을 맞아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에서 축하 메시지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게시했다.8일(한국시간) 손흥민 선수가 재직 중인 토트넘 홋스퍼 FC는 자사 페이스북 계정에 손 선수 아버지인 손웅정씨 사진을 게재하며 어버이날을 축하했다.게시물에서 토트넘은 “토트넘이 한국의 소중한 날,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합니다. 한국의 자랑인 손흥민 선수의 부모님, 그리고 모든 한국 토트넘 팬 여러분의 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유소년축구 지도자이기도 한 손웅정씨는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139번 훈련병 손흥민(28·토트넘)의 훈련소 생활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손흥민의 국내 팬들도 손흥민의 훈련 모습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지만,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 대중지 데일리 메일, 더선, 미러 등도 일제히 '방탄모 쓰고 소총을 멘 손흥민'의 모습을 대서특필했다.지난달 20일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했다.1주 차 훈련은 '정신교육'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가, 경례법, 제식훈련 등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일 년 중 가장 기쁜 날은 야구 개막일이다.”코로나19 여파로 역대 가장 늦게 시작하는 프로야구가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부터 5개 구장에서 무관중 개막전을 일제히 치른다.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는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씩 모두 720경기를 갖는다.올해 개막전은 각각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서울 잠실(두산 베어스-LG 트윈스), 인천(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 광주(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수원(롯데 자이언츠-kt wiz)에서 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5일 무관중으로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명 미만으로 1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지난달 말 결정했다. KBO측은 우선 무관중으로 리그를 시작한 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관중 허용 여부를 추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3일 KBO에 따르면 올 시즌에 한해 적용되는 코로나19 특별 규정도 도입됐다.실행위원회는 기존 9월 1일부터 적용됐던 확대 엔트리(28→33명)를 단기간 내 144경기를 수행하는데 따른 선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4)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4위에 선정됐다.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2일 1980년 이후 요미우리에 몸담았던 외국인 타자 중 최고를 뽑는 팬 투표 결과 이승엽이 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일본에서 8년간 홈런 159개를 친 이승엽은 요미우리의 역대 70번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자이언츠에서만 100개의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2008년부터 부상 후유증으로 슬럼프에 빠졌고 2군을 오가는 아픔을 겪은 뒤 2010년 말 방출됐다.1위는 이승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멈춰 섰던 유럽 프로축구의 재개 조짐이 스페인에서도 보인다.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전국 봉쇄령의 점진적 완화 방침을 밝힌 대국민 담화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는 5월 4일부터 첫 번째 단계로 개별 훈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스페인은 23만2000여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고, 2만3000명 넘게 숨져 사망자 수로는 미국, 이탈리아 등과 더불어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에 속한다. 라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달 12일 중단됐다. 스페인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가 5월 중순 개막을 준비하고 있으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다.2월 29일 예정이던 개막일이 두 달 넘게 연기돼 안도하고 있지만, 구단들은 리그 일정 축소가 불가피해 광고 스폰서 계약부터 시즌권 환불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5월 둘째 주 주말에 개막하는 방안을 1순위로 놓고 추진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5월 셋째 주에 개막전을 치를 계획이다. 금요일 개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월 9~10일 또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20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어린이날 개막한다.KBO 이사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 개막일을 오는 5월 5일로 확정했다.다만, 코로나19 위협이 여전한 터라, 당분간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우선, 팀당 정규시즌 144경기 소화를 목표로 출발하고, 선수단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경기 수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면 더블헤더 혹은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더블헤더는 7, 8월 혹서기엔 열리지 않는다. 또한, 더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5월 1일 개막을 목표로 한국프로야구(KBO)가 2020년 리그 연습경기를 21일부터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르나 TV 생중계는 시행한다.현재 확정한 대진은 △21일(화) 창원-NC:롯데 △22일(수) 수원-LG:KT △23일(목) 사직 삼서:롯데 △24일(금) 사직 NC:롯데 △25일(토) 잠실-KT:두산, 고척-SK:키움, 창원-KIA:NC △27일(월) 고척-LG:키움, 문학-두산:SK, 광주-NC:KIA다.연습 경기 개시 시간은 당초 시범경기 때와 마찬가지로 주중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020년은 한국마사회 탁구팀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 팀이 커진 만큼 지도자로서 책임감도 여느 때와는 다르게 무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 팀은 선수보강이 어느 때보다 잘됐고 훈련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틀림없이 이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17일 현정화 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올해 전망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국내 스포츠 업계가 코로나19로 잠시 멈춰선 요즘, 마사회 탁구단도 예년이면 다가올 시즌 준비와 대회 출전 등으로 한창 분주할 시기지만 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16일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디지털미디어팀을 신설했다.DB는 인공 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팬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팀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야구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 다시 정규리그 개막 일정을 재논의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 사장들은 1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인근 캠코양재타워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정규리그 개막 시점과 팀 간 연습경기 일정을 논의했다.사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기간인 19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세 등을 판단해 21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이어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21일부터 27일까지 팀 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이 팬들이 뽑은 2019-2020시즌 토트넘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1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독자 투표로 선정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별 ‘플레이어 오브 더 시즌’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고 보도했다.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가운데 57%의 지지를 받았다.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부상으로 더는 득점 기회의 희망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9골 7도움을 기록했다”며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 상황에서 손흥민은 팀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축구 핸드볼 기준이 ‘반소매 유니폼’으로 변경된 가운데, 일부 관계자에게서는 판정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8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BBC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새 축구 규정을 확정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등 영국 내 4개 축구협회에 전달했다.국제축구연맹(FIFA)과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축구협회가 속한 IFAB는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기관이다. 새 축구 규정은 팔과 어깨 사이에 공이 맞았을 때 핸드볼 여부를 가르는 기준을 ‘티셔츠 라인’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프로야구가 5월 시즌 시작을 결정한 가운데, KBO는 확진자 발생시 긴급 정책 도입안을 검토했다.KBO는 7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정규시즌 중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이날 실행위원회에서 한 구단 단장은 “정규시즌을 시작한 뒤에 발열자가 나올 때마다 경기를 취소하고, 선수단 전체를 격리하면 리그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 정말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KBO와 각 구단은 일단 ‘시즌 중에 의심 환자가 나오면 해당 선수 혹은 관계자만 격리하고,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경마 시행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는 일정 조정에 한창이다. 현재 4월 23일까지 임시휴장 중인 가운데 상반기 대상경주 일정을 조율했고, 9월 이후 예정돼 있는 코리아컵·대통령배·그랑프리 등은 당초 일정대로 개최 예정이다.마사회는 4일 1년 간 경주별 종마 선발체계를 가지고, 조건별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대상경주 일정 변경을 공개했다.대상경주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우승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처럼 경주마 조건별 대상경주는 일반경주로 진행되는 예선과 본선의 과정을
[이뉴스투데이 이지헤 기자]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됐다. 앞서 1877년 시작 이래 세계 1·2차 대전 시기에만 1915~1918년, 1940~1945년 두 차례 열리지 않은데 이어 세 번째 취소다.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은 긴급 이사회 개최하고 올해 6월말 예정돼 있던 윔블던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AELTC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 이사회와 챔피언십 운영위원회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 우려에 따라 2020년 대회를 취소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K리그 일정이 짧아질 전망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1, 2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개막 시점을 논의했다.연맹은 K리그1 회의 뒤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개막 시점을 특정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며 "개막이 늦춰지는 만큼 리그 경기 수가 일정 부분 축소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구체적인 개막 시점과 리그 일정에 대해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두산베어스는 확진자와 접촉했던 선수 가족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을 재개하고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도 실시했다.앞서 두산은 24일 선수 가족 한 명이 직장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훈련을 중단했다.구단 관계자는 “선수 가족이 곧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선수 자택대기도 자연히 해제됐다”고 설명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서 2차 접촉자 확인시에도 훈련 중단과 선수단 자택 대기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