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식류 가정간편식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반 찰핫도그도 이러한 흐름에 올라타 1~4월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올반 찰핫도그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또 2018년 출시한 이래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올반 찰핫도그는 찹쌀을 넣어 쫄깃한 빵에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와 국산 돼지고기 함량이 92%가 넘는 고품질 소시지를 위 아래로 나눠 넣은 제품이다. 올반 찰핫도그를 맛본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3의 후속 모델 캡처를 출시했다. 캡처는 르노 브랜드로 출시되는 두 번째 모델로, 르노삼성의 '태풍의 눈' 앰블럼이 아닌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나왔다.QM3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만큼 캡처는 흥행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000대 한정 판매로 나온 QM3는 가격경쟁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모으며 개시 당일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하지만 지금은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높아지는 SUV의 인기에 B세그먼트 SUV가 국내 시장에 대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당분간 햄버거 먹으러 가는 것도 겁나네요. 클럽이나 노래방처럼 밀폐된 곳이나 접촉자가 되는 줄 알았지, 패스트푸드점 갔다가 자가격리하고 검사받아야 한다고 해서 놀랐어요.”광명시 거주 직장인 나선영(가명·27세)씨는 지난 16일 토요일 집에서 쉬다가 오전 11시 30분께 광명시청으로부터 재난안전문자를 받고 그 내용에 당황했다. 이날 광명시청이 광명시민을 수신인으로 ‘[광명시청]관내 14번째(철산동) 확진자의 접촉자[5월12일 19~20시 맥도날드 철산역점 1층에서 식사한 시민]는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쟈뎅 아워티가 집에서, 사무실에서 전문점에서 즐길 법한 깊은 풍미의 고급차를 마시고 싶은 여성 홈카페족을 사로잡으며 요즘 인기다. 예전에는 차 하면 녹차·홍차 등 티백을 우려 마시는 어른 음료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예쁜 티포트에 차를 끓여마시는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덕분이다.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가 화제인 것도 이때문이겠다. 이런 가운데 쟈뎅에서 출시한 아워티는 2~3가지 종류 과즙과 찻잎을 함께 담은 티백에 말린 생과일을 더한 신개념 블렌딩티다.16일 쟈뎅에 따르면 아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파렴치한 강력범죄가 보도 될 때마다 대중들은 분노하기 마련이다. 여러 형태와 여러 뜻으로 분노를 표현하는데 그 중에는 기존의 감옥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세계에는 다양한 감옥이 있다. 소득 수준이 열악한 국가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감옥이 있고 반대로 복지가 잘 된 나라에서는 여느 원룸보다 살기 편안 감옥이 있다. 흔히 감옥이 존재하는 이유는 범죄자에 대한 교화와 함께 사회로부터 격리시킨다는 목적이 있다. 때문에 감옥은 이 목적에 걸맞게 여러 시스템을 갖추며 진화하고 있다. SF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이 글은 원래 “코로나19 분위기가 진정세에 접어들며~”라고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글을 작성하고 있는 5월 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대규모 확진자로 2차 지역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자마자 발생한 집단감염이다. 이 글은 영화 속에서 실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글을 조금만 빨리 썼어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기획력이 부족한 본 기자를 탓해주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전기차는 아직 미완이라고 생각했다. 하이브리드까지는 괜찮아도 전기차는 시기상조라고 여겨왔다. 친환경차라는 점에선 한치의 의심도 없지만, 그래도 성능에 있어서는 디젤과 가솔린 차량을 따라가기엔 멀었다고 장담했다.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뉴EQC를 시승하곤 생각이 뒤집혔다. 운전하는 내내 주행 성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상보다 더 빨리 디젤과 가솔린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다.지난 6~7일 양일간 더뉴EQC를 시승했다. 1박 2일이었지만, 데일리카로 이용하며 최대한 일상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2018년 출시한 ‘비비고죽’이 30·40대 주부를 공략하며 상품죽 시장 1위에 바싹 다가가고 있다. 론칭 1년 5개월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올 1분기 시장점유율은 36.6%로 1위 동원 양반죽(41.6%)과 5% 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비비고죽이 이렇게 빠른 시간 내 급성장한 것은 품질뿐 아니라 철저한 시장분석을 토대로 상품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식품 소비 큰 손인 30·40대 주부를 타깃으로 온가족이 가볍게 먹기 좋은 아침식사임을 강조한 것이 적중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정부와 기업들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한창이다. 모든 재앙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 코로나19도 언젠가 끝을 맞이하던지 우리가 코로나19에 적응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영화에서 대재앙 이후를 다룬다는 것은 모든 갈등과 클라이막스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다만 그 일상은 재앙 이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대재앙 이후의 삶을 가장 자세하게 엿볼 수 있는 영화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다. 1996년 외계인 침공을 다룬 블록버스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삶은 달걀에는 칠성사이다가 있어야지.”기차여행을 할 때면 대표 간식거리로 떠올리는 조합이다. 롯데칠성음료가 마케팅에서 거둔 대표적인 성과라고도 할 수 있다.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출시 70주년을 맞이했다.1950년 5월 9일 첫 선을 보인 이래 누적판매량이 올해 4월 말까지 295억캔을 돌파했다. 250mL 캔 제품 기준이며 이를 13.3cm 캔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약 4만km)를 98바퀴 돌 수 있는 392만km에 달한다. 롯데월드타워(555m)를 707만개 쌓은 높이와도 같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인류는 저마다 문화가 다르고 그에 따라 특징도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것은 있다. 인류는 놀이를 즐긴다. 열심히 일을 했으면 놀아야 하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놀지 고민을 했다. 이것은 스포츠의 유래가 됐고 스포츠는 게임으로 발전했다. 게임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저 옛날 바둑이나 장기, 체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바둑의 역사가 주나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게임의 역사는 최소 3000년은 족히 된 셈이다. 인류가 놀이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게임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필터 마스크는 무조건 일괄 안돼요. 면 마스크만 돼요.”지난 17일 서울 모처 우체국에 방문했고 기자가 내민 위생마스크 60장을 본 접수 직원은 즉시 손사래를 치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해외 마스크 반출 규정을 확인하고 왔다고 재차 말하자 접수직원은 상급 관리자로 보이는 이에게 중재를 요청했다.관세청 관련 문건에는 ‘보건용 및 수출용 마스크만 수출금지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일반 마스크(면마스크 등)는 수량에 상관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라고 적시돼 있었다.하지만 해당 관계자는 “어제도 마스크가 되돌아와서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한창 활개칠 때 ‘마스크 대란’을 겪었다. 호흡기를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한 이 물건은 사실상 코로나19의 백신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았다. 약국에서는 마스크를 5부제로 판매했으며 그조차 구하려는 줄이 매일 각 약국 앞에서 길게 늘어서 있었다. 코로나19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다행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확진자는 잦아들었고 마스크 공급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겨우 마스크 공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해외의 사정은 다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알아서 마스크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에 볼만한 영화가 사라져 버렸다. 때문에 이 기획연재도 큰 위기에 처했다. 개봉영화에 구애받지 않는 특성상 고전영화에서 이야기꺼리를 찾을 수도 있지만 그 역시 한계에 부딪힌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집에 머무는 영화팬들처럼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만 찾게 된다. 극장에서 놓쳤던 고전영화들이나 평소라면 극장에서 보기 힘든 제3세계 드라마들까지, 볼 것이 많다. ‘블랙미러’는 넷플릭스의 유명한 시리즈물이다. ‘기묘한 이야기’나 ‘지정생존자’, ‘힐하우스의 유령’ 등과 함께 넷플릭스의 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달 15일 치르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 출마 후보간 레이스가 한창이다. 선거 관련 뉴스를 듣다 보면 유독 말(馬)과 관련된 말(話)이 많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이에 해당 단어의 유래와 뜻을 살펴본다.우선 대표 용어로 출마(出馬)와 낙마(落馬)가 있다. 출마는 ‘말을 마구간에서 끌어 내오다’라는 뜻에서 ‘전쟁터에 나간다’는 뜻으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출마라고 한다. 반대로 전쟁과도 같은 선거에서 승리자가 있으면 낙마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다. 예로부터 말은 출세나 입신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가 커넥티드 기술과 편의, 안전사양 등을 추가한 리스펙 코란도·티볼리를 출시했다. 리스펙(RESPEC)이라는 명칭은 스펙을 새롭게 했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시에 고객을 리스펙트(RESPECT, 존중)한다는 뜻이 담겼다.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가치소비’에 주목한 쌍용자동차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가치소비란 실용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성격이 강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 대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특히, 이번 리스펙 코란도와 티볼리는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인포콘’이 눈에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빵부터 달라졌다." "하도 맥도날드 빵이 폭신해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 먹으러 왔다." "빵이 완전 촉촉하고 쫄깃하다."최근 SNS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맥도날드 빅맥 제품 시식 평들이다.SNS에는 이처럼 업그레이드 된 빵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패티, 소스 등에 대한 긍정적인 품평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실제 온라인상에서 돌고 있는 빅맥 제품에 대한 평가들이 사실인지 궁금했다.그래서 기자가 8일 오후 직접 맥도날드 서초뱅뱅점을 찾았다.빅맥을 주문해봤다. 반질반질한 진갈색 빵이 눈에 들어왔다. 맛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4월 들어 서울 낮 기온이 17℃까지 오른 가운데 마스크 일상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며칠 사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대신해 ‘덴탈 마스크’ 착용자가 늘어난 것.치과용 마스크로도 불리는 덴탈 마스크는 형태에 주목해 평판형 마스크라고도 한다. 황사 마스크는 3단 또는 4단 접이로 얼굴에 입체적으로 밀착되는 형태인데, 덴탈 마스크는 고무밴드 형태 귀걸이로 당겨주고 다시 코주변을 눌러 착용감을 높인다. 덴탈 마스크는 본래 3중 구조이며 KF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특수 부직포 ‘멜트 블로운’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2018년 12월 출시되자마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입소문이 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도 일상 속 편의점 디저트 열풍이 계속 이어지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고, 약 반년 만에 250만개가 판매됐다. 현재는 누적 판매량이 600만개에 달한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 순위에서도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매일유업과 협업해 두 번
◇에너지를 독점하고 환경을 파괴한 최악의 기업, 신라컴퍼니[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신라컴퍼니는 엄밀히 따지면 게임에 등장한 기업이다. 스퀘어에닉스가 출시한 게임 ‘파이널 판타지 7’에 등장한 이 기업은 평범한 군수기업으로 창사됐으나 미래 에너지원은 마황을 대규모 추출하는 법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손에 넣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군수산업과 우주탐사, 네트워크 등 주요 산업을 독점하고 있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신라컴퍼니는 평범한 에너지 기업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들이 추출하는 ‘마황’이라는 에너지는 별의 생명과 밀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