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티 [사진=자뎅]
아워티 [사진=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쟈뎅 아워티가 집에서, 사무실에서 전문점에서 즐길 법한 깊은 풍미의 고급차를 마시고 싶은 여성 홈카페족을 사로잡으며 요즘 인기다. 

예전에는 차 하면 녹차·홍차 등 티백을 우려 마시는 어른 음료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예쁜 티포트에 차를 끓여마시는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덕분이다. 스타벅스 자몽 허니 블랙티가 화제인 것도 이때문이겠다.  

이런 가운데 쟈뎅에서 출시한 아워티는 2~3가지 종류 과즙과 찻잎을 함께 담은 티백에 말린 생과일을 더한 신개념 블렌딩티다.

16일 쟈뎅에 따르면 아워티는 2018년 11월 ‘레몬 얼그레이 티’와 ‘오렌지 자몽 블랙티’ 2종 출시 이후 1년 만에 20만개를 판매를 돌파했다. 2020년 3~4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계속 급성장하는 추세다. 이같은 증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카페에 가지 않고도  프리미엄티를 즐기려는 수요 덕분이기도 하다.

쟈뎅은 기존 티백티와 차별화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이를 위해 아워티는 세계 3대 홍차로 유명한 스리랑카 우바산 홍차 잎만을 사용한 티백에 생과육 착즙 결정체로 만든 과즙을 담았다. 여기에 다시 20시간 이상 천천히 건조시킨 말린 생과일이 같이 들어있어 티 전문점 못지않게 맛과 심미적인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준 높은 티를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은 “향을 첨가해서 만든 티가 아닌 100% 과일과 찻잎 진한 풍미가 느껴진다”, “잔에 과일칩이 동동 띄워진 걸 보니 전문 카페에서 마시는 느낌이다”, “맛이 진하고 달콤해 아이스티로 정말 잘 어울린다”며 다시 사고 싶다는 반응이다.

쟈뎅은 아워티가 출시 후 인기를 끌자 이듬해인 2019년 허브티 베이스에 다채로운 과일 과즙을 결합시킨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와 ‘제주 청귤 캐모마일 티’를 추가로 선보였다. 또 올해는 이달 11일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라임 슬라이스에 파인애플 과즙과 페퍼민트 티를 더한 ‘아워티 쿨라임 파인애플 민트 티’를 출시했다.

윤상용 쟈뎅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과 티를 조합한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아워티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고 국내 대표 커피&티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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