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디자인, 퍼포먼스, 자율주행까지 대부분의 기술이 상향평준화한 사이 회사 간 경쟁이 커넥티비티 기술로까지 번지고 있다. 차 내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해 음악 및 미디어, 교통정보 등 각종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인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은 전기차 전환, 스마트폰 활용성 증대 등 요인으로 신차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현대차그룹, 모든 차종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대표적으로 커넥티비티를 미래차 먹거리로 주목한 브랜드는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르노코리아는 수출 증가와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월부터 부산공장 생산라인을 주야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자동차 판매 부진과 생산물량 감소로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는 근로자 전원이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3시 45분 퇴근하는 ‘원 시프트’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르노코리아는 새로운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SUV) 모습을 오는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가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9일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 두 달간 국내서 생산된 자동차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대수는 수출 대수는 44만18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2만1668대)보다 4.8% 늘었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2월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수출액은 103억9710만달러(약 14조1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95억753만달러)에 비해 9.4% 늘어난 수치다.수출 대수에 비교해 수출액 증가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올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의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 709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1월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 62억1200만달러를 기록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24.7% 증가한 62억1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1월 최고치다. 지난 최고금액은 지난해 1월 49억 달러였다.1월 한 달간 해외로 수출된 자동차 규모는 지난해 동월 대비 23.5% 증가한 24만5255대로 지난 2015년 1월(24만8000대) 이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우후죽순 반값 수소차 지원에 나섰지만 충전 인프라 확충은 여전히 걸음마 상태다. 수소 특성상 빠른 충전소 확대가 여의치가 않아 자칫 국민 혈세만 낭비되고 말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19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소재한 수소충전소는 총 10곳이다. 그나마 사대문 안 도심에는 서울 중구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1곳에만 설치돼 있다.더욱이 강서구 개화동의 ‘서울 강서 공영차고지 버스 수소충전소’는 버스전용 충전소라 사실상 서울시 전체 충전소는 9곳에 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9조2544억원, 영업이익이 2조2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영업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순이익은 3조4233억원으로 37.6% 늘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와 중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중국산 테슬라’로 불리는 모델 Y(RWD)의 국내 흥행으로 중국이 지난해 전기 승용차 수입국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가운데 중국 내 전기차 대표 기업 BYD의 국내 진출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국내 홍보팀을 꾸리고 홈페이지를 한국어로 개편하는 등 BYD의 행보를 두고 한국 진출 시기가 가까워질 거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해가 바뀐 현재까지 BYD 측은 “계획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지난 17일 무역협회가 발표한 ‘K-stat’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중국은 5억8985달러를 팔아 독일(
[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정향순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포천소방서는 11일 오후 서장 집무실에서 차량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사카르 고팔(35)씨 등 4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사카르 고팔씨 등 4명은 지난달 30일 17시 26분경 포천시 자작동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중 도로변에 정차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내 쓰러져있는 50대 여성을 구조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았다.당시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차량은 전소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는 투루카에 ‘커뮤니티 카셰어링(기존 서비스명 카플랫)’을 추가해 자회사의 카셰어링을 통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휴맥스모빌리티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개인 고객을 위한 △왕복형 카셰어링 △편도형 리턴프리 △배달렌트 중심에서 기업 및 아파트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카셰어링을 통합하여 서비스 다양화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새롭게 개편된 서비스는 △회사나 빌딩에서 외근ᆞ출장 등 업무용으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회사 전용 카셰어링’ △아파트 입주민들이 ‘세컨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KG모빌리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는 차선 유지 기능을 켠 뒤 운전자가 일정 시간 핸들을 잡고있지 않아 이 기능이 자동 해제될 때, 경고음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기아 카니발은 연료 분사 제어센서 연결 커넥터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올해 10~11월 생산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6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 역시 여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30 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수들도 유치 지지를 위한 총력전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 방문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이 회장은 그간 설·추석 등 연휴 기간 동안 해외 현지 사업 점검에 나서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가져왔다.지난해 추석 이 회장은 멕시코의 삼성전자 캐레타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근 인기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신형 출시에 따라 두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한 달 만에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8일 온라인 중고차 구매 유저의 동향과 이전 모델 시세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첫차는 2년 이내 출시된 이전 모델, 더 뉴 싼타페·쏘렌토(MQ4)의 최근 1개월간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 시세와 온라인 중고차 구매 유저의 반응을 분석했다.먼저 첫차 앱 사용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신차 가격이 공개된 8월 2주차부터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고객층으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호감을 상승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동종업계를 넘어 이종업계 간 이색 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사회적 의미를 더한 가치 협업 활동이 주목받는다. 가치 협업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컬래버레이션을 뜻한다.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각 브랜드가 의미를 두고 있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 G80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 등 5개 차종 27만6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이달 30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이달 23일부터 먼저 리콜을 진행한다. 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롯데렌탈은 최진환 대표가 국내 최초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9’(이하 EV9) 첫 차를 받으며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열린 EV9 첫 차 전달식에는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및 김경봉 법인영업본부장, 이승연 서비스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에서는 권혁호 부사장, 이한응 전무, 윤승규 상무 등 기아 임직원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EV9은 지난 19일 국내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 김동찬)는 13일 남대천 창포쉼터에서 단오제 경품 차량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송필용)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 1대를 단오제위원회에 기증했다. 캐스퍼는 단오제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7시 단오장 수리마당에서 진행되는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된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지속적으로 경품차량 협찬을 통해 강릉단오제를 지원해 왔으며 강릉단오제 행사기간 동안 남대천 행사장내 전시 공간을 마련해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2년 만에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린다.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상하이 모터쇼가 열린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각각 2160㎡(653평), 2025㎡(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총 34종(현대차 20종·기아 14종)의 차량을 전시했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고성능 N브랜드와 현지 맞춤형 전기차를 내세워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겠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가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 출시 등 전기차 확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체계 구축, 고객 중심 브랜드 경영 고도화를 올해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7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영 고도화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9 등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출시로 판매 320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송 사장은 실행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PBV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진정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현지 GM 공장 인수를 추진한다. 현대차가 지난 1996년 인도 시장을 진출한 이후 공장 이수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인도법인은 13일 제너럴모터스(GM)의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 인수와 관련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텀시트(term sheet, 주요 거래 조건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텀시트는 일반적으로 본계약에 앞서 부지, 건물, 생산 시설 등 투자 대상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때 작성된다.현대차로서는 GM 인도공장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