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뉴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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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 기아, 혼다코리아, BMW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5만97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밝혔다.

KG모빌리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는 차선 유지 기능을 켠 뒤 운전자가 일정 시간 핸들을 잡고있지 않아 이 기능이 자동 해제될 때, 경고음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 카니발은 연료 분사 제어센서 연결 커넥터의 제조 불량이 확인됐다.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올해 10~11월 생산된 865대가 리콜 대상이다.

혼다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730대는 운전석 안전띠 고정장치의 일부 부품이 누락된 상태로 조립됐다. 안전띠가 견고하게 고정되지 않아 리콜한다.

BMW X3 xDrive20i 등 5개 차종 38대는 조향장치 연결 기어에 부착된 모터의 고정 불량으로 인한 기어 손상 등 조향력 상실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5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토요타 GR86 36대는 뒷면 등화장치 설계오류로 방향지시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한다.

보유한 차량의 시정조치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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