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신차 출고 지연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중고차 시세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11일 AJ셀카가 분석한 온‧오프라인 내차팔기 거래 현황에 따르면 전월대비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는 3% 상승, 전체 거래량은 6% 증가했다. 현재 신차를 구입해도 빠른 출고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더 이상 차량 구매를 미루기 힘든 소비자들이 중고차로 눈길을 돌린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중고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주목받는 모델들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대형 세단인 ‘그랜저IG’와 ‘그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해 1월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 많은 국산차 모델은 ‘아반떼AD’, 수입차는 ‘벤츠 더 뉴 E클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AJ셀카는 새해 첫 달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 모델 순위를 27일 공개했으며, 이번 달 1일부터 19일까지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분석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사회 초년생에게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반떼AD’가 1월(1일~19일 기준) 중고차 거래량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국산차에서는 아반떼AD 다음으로 ‘스포티지 4세대’가 2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한국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를 라인업에 추가한 신형 트래버스에 대한 사전계약을 26일 시작한다고 밝혔다.트래버스는 2019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 동급 최대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 견인 능력이 특징이라고 쉐보레는 설명했다.고성능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m)에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전륜·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해엔 전통적인 중고차 시장 공식 ‘연초=비수기’ 공식이 깨져 주요 중고차 시세가 상승할 전망이다.AJ셀카는 온‧오프라인 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월대비 중고차 전체 평균 시세가 2%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신차 출고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의 신년 할인행사가 축소되며, 연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현대차의 ‘포터2’는 평균 거래 시세가 ‘4%’ 상승하고 거래량은 59% 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 리비안이 시총 1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상장 닷새만이다.CNN 등 외신은 리비안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시총 14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 시장가치를 추월해 시가총액 기준 3위 자동차 기업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의 주가는 전날보다 15.16% 급등한 172.01달러로 장을 마쳤고 시총은 1467억 달러(173조 원)를 기록했다.현재 전기차 업체를 합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시총 1위는 미국의 테슬라(1조 달러
[이뉴스투데이 박효령 기자] 한국지엠은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고 전담 인력을 확대하겠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스티브 키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충돌, 배출,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 글로벌 성장 전략과 한국 시장의 역할에 대해 연설했다.키퍼 부사장은 “보급형 모델부터 고성능 차량,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로스오버, 럭셔리 차량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트리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유럽 시장에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2035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기로 했다. 2040년에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8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2040년 주요 시장서 내연기관차 단종…전동화 일정 앞당겨현대차는 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 운행,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순배출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흡수된 양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아직은 쏠쏠한 보조금, 타다 보면 돈 버는 격이라는 유지비, 나 먼저 실천하는 친환경 등 아무리 매력이 많다해도 전기차 구매가 여전히 망설여진다면 주목해야 할 모델이 있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더 기아 EV6’다.◇EV6와의 첫 만남,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기아가 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더 기아 EV6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은 선공개로 다음날인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일반인을 맞는다.미리 가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EV6만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명사’라 불리는 몇 가지가 있다. ‘아이폰’, ‘나이키’는 각각 스마트폰과 스포츠브랜드의 대명사 격이다. 이들은 갤럭시, 아디다스란 경쟁자라도 있지만, 비슷한 모양을 한 것들은 브랜드 막론하고 대부분 ‘짚차’로 칭하기에 ‘지프(Jeep)’는 경쟁자도 따로 없어 보인다.대명사라는 수식이 전혀 아깝지 않은 명확한 이유도 있다. 지프는 올해로 80주년을 맞았다.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란 한우물만 판지 80년, 사람으로 치면 존재 자체로 원로다.이런 지프가 만들었다면 어떻게 다를까. 게다가 80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해 상반기 미국과 중국, 인도 등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 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유럽,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등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의 상반기 판매량은 2857만대로 지난해 상반기(2189만대) 대비 30.6%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104만대)와 비교하면 8.0% 감소한 수준으로 회복이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달 자동차 내수‧수출이 차량 반도체 수급 차질, 코로나19로 인한 역기저 효과 등으로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출금액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친환경차 수출 대수와 금액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29만75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산업부는 “조업일수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차 아산공장 설비공사 등 주요공장 휴업으로 생산이 감소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동급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15일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투싼 PHEV가 총점 800점 중 5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아우토 빌트는 현대차 투싼 PHEV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 푸조 3008 PHEV, 도요타 RAV4 PHEV 등 글로벌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차체), 컴포트(안락성) 등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가 다소 부진한 사이, 수입차·전기차·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그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000대로 지난해 상반기(94만8000대)보다 2.6% 줄었다.상반기 판매 대수는 최근 3년 평균 수준을 유지했지만, 독일 브랜드의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며 수입차와 국산차 업체 간 양극화가 뚜렷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SM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 모터스, 케이팝 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등 9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개 사 접수가 거론된 데 비하면 매각 흥행에는 성공한 셈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 확약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9일 케이팝 모터스 제출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30일 SM그룹과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 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차가 30일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곳은 국내 전기 스쿠터 업체 케이팝모터스 1 곳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지목된 HAAH오토모티브의 창업주인 듀크 헤일 회장이 새로 설립한 카디널 원 모터스와 에디슨모터스가 이날 중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카디널 원 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에 성공하면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등을 미국과 캐나다 등에 들여와 판매하는 등 쌍용차의 북미 진출을 추진하는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해외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다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원) 이후 7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다만 연합인포맥스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폭스바겐이 3000만원대로 살 수 있는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을 22일 국내에 출시했다. 차세대 친환경 디젤 엔진을 넣었고,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라인을 비롯해 프리미엄 라인에도 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으로 ‘스바겐 미디어데이’를 열어 신형 티구안을 출시하고, 이달 말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신형 티구안은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모델이다. 폭스바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외관 디자인에 ‘IQ 라이트’, 최신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쌍용차의 유력 투자자로 거론되던 HAAH오토모티브가 조만간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의 인수의향서 접수가 이번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아직 공개 입찰에 응한 인수 후보자가 없어 인수·합병(M&A) 성사는 불투명한 상태다.20일 외신에 따르면 HAAH오토모티브는 미중 관계 악화 등을 이유로 중국 자동차를 수입해 미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려던 계획을 접고 조만간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HAAH오토모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거점을 둔 자동차 유통업체로, 중국 체리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가 2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기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를 기록했고, 19일까지 총 2만 2195대 사전계약을 이루며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고품격 SUV로 거듭났다.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 ‘캬TV’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차량용 반도체 품귀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19일부터 이틀간 휴업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이 반도체 공급 차질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수출에 탄력이 붙은 XM3의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XM3는 올 상반기 르노삼성의 실적 부진을 만회한 핵심 차량이다. 유럽에서 XM3 수출이 확대되면서 상반기 동안 내수 판매 8086대를 비롯해 수출 2만305대를 기록했다. 이는 르노삼성 전체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