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23일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이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면서 고객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당초 계획한 공급 속도보다 빠르게 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XC 시리즈 체험행사'에서 "스웨던 본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더 많은 물량을 가져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볼보차는 XC40과 XC60 등 핵심 차종이 예상보다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출고 지연에 시달리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아머·에어)'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불모지'에 가깝던 국산 소형 SUV 시장을 '주류'로 부상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모두가 티볼리의 성공을 예고한 것은 아니다. 국산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 'QM3'와 한국지엠주식회사 '트랙스'가 개척했다. 하지만 시장 규모는 당시 연간 1만대를 넘지 못했고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캐딜락이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수입차 업계 최초 전차종·24시간 고객 시승 행사 '얼티미트 24아워 테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한다.22일 캐딜락에 따르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24시간 시승 행사는 기존 한정된 시간 동안 제한된 장소에서 제한된 차종을 시승하는 프로그램을 탈피해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객들은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 'ATS'부터 중형 럭셔리 세단 'CTS', 플래그십 세단 &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수입차 시장 3위를 둘러싼 토요타와 폭스바겐의 자존심 대결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올해 누적 판매량 기준 3위를 달리는 토요타는 다음달 플래그십 세단 '아발론'을 투입, 판매에 화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디젤게이트' 이후 약 2년 만에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은 연내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을 출시하고 옛 명성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략이다.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지난 1~9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 총 누적 대수는 19만7055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의 지프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새천년대로 230(남구 효자동)에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오픈하는 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은 강서, 인천, 청담, 서초, 대구, 대전, 광주 지프 전용 전시장에 이어 여덟 번째로 오픈하는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포항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프 공식 딜러사인 경북모터스가 운영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오픈을 기념해 20일 사전 예약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포항 지프 전용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주식회사 사장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의 정당성을 직접 설득하고 나섰다.1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15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GM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가칭) 설립은 우리 조직을 더 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도약인 동시에, 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함으로써 한국지엠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GM이 한국지엠에 배정한 글로벌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그램은 한국지엠의 능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불모터스는 오는 11월부터 고객 체험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푸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푸조 SUV 로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푸조 SUV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전국 명소를 돌아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푸조 SUV의 매력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11월 충남 태안에서 '해변을 마음껏 질주하는 로드'를 시작으로, 계절별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선정해 '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재규어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페이스 SVR'의 출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올 하반기 출시될 계획이었지만, 영국 본사에서 한국 출시를 미뤘다.15일 재규어코리아에 따르면 F-페이스 SVR의 연내 출시가 불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 본사에서 출시 계획을 미뤘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배기가스나 소음 등 인증 시험을 언제 치룰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출시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재규어 베스트셀링 모델 F-페이스의 고성능 버전 F-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불모지'와 다름없던 고성능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고성능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상향 대차 성향(지금 타는 차보다 더 큰 차를 원하는 것)으로 중형 SUV에 집중되던 수요가 대형 SUV로 옮겨가는 추세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고성능차 시장은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 'G70'과 기아자동차 '스팅어'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요 세그먼트를 독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높은 사랑을 받아온 세단 시장은 물론, 최근 주류로 부상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의 대부분 체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13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는 올 들어 9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8만3454대가 판매됐다. 국산차 총 판매 1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10만대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 6세대 'IG'가 출시된 이후 꾸준히 국산차 베스트셀링 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법정관리 문턱에서 가까스로 회생한 한국지엠주식회사가 또다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인천 부평의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파워트레인 부서를 별도의 R&D 법인으로 분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조합이 '철수를 겨냥한 포석'이라며 주장하고 나선 탓이다.한국지엠은 법정관리 사태 뒷수습과 경영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이런 와중에 노조가 '철수'라는 민감한 프레임을 꺼내든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8일 디젤 3.0 엔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운영 △강화된 유로6 충족 등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기아차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넥쏘' 생산량을 확대하며 올해 책정된 보조금을 모두 소진할 수 있도록 출고를 서두른다.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440여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에 판매된 넥쏘는 300대다. 월평균 50대 판매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달 말 기준 넥쏘 누적 계약 대수가 2100대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1800여 고객은 넥쏘 출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현대차는 애초 넥쏘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31일까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를 온라인에서 구매 청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QM3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QM3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달 중 르노삼성 홈페이지의 내 차 만들기 e-쇼룸에서 QM3 마린 블루 컬러 차량의 구매 청약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QM3 플래시 세일로 QM3 마린 블루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현대자동차 '코나'에 내준 국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왕좌를 되찾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코나는 지난 5월 선보인 전기차 모델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소형 SUV 시장 우위를 차지했다. 2015년 첫 등장 이후 줄곧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여 온 티볼리는 코나에 선두를 내줬지만, 상품성 개선 모델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5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코나는 올 들어 9월까지 내수 시장에 총 3만4943대를 판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8 파리 국제모터쇼'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공식 개막한다.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파리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번갈아 가며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번 파리모터쇼는 2∼3일 프레스데이에 이어 4∼14일 11일간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 등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출시할 신차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추석 연휴'라는 복병을 만난 여파다.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9월 국산차 업체 5개사(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주식회사·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총 판매량은 11만13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3만3551대보다 17.5% 가량 감소한 수치로,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여파로 풀이된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출시하며 2016년 친환경 전용 플랫폼인 니로를 선보인 지 3년 만에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기아차는 2016년 하이브리드(HEV) 전용 모델인 니로를 출시하며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힘 써왔다. 2017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선보이며 라언업을 확장했지만,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이라고 부르기엔 부족함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니로 EV를 출격시키며 완벽한 구색을 갖추게 됐다.니로 EV는 레이 EV와 쏘울 EV에 이은 기아차의 세 번째 전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8 고객만족도 조사(CACSI)'에서 정비 만족도 1위 및 차급별 종합 만족도 4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올해 자동차 부문은 총 60개 브랜드의 200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75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해 차량의 성능,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의 판매를 늘리고 있지만,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다. 이른바 '무늬만 국산차'는 전량 수입되는 탓에 국산 제조 차량보다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넣다보면 판매가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24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판되는 OEM 수입차는 8개 차종이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준대형 세단 '임팔라' △스포츠 세단 '카마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