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제54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면서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23일 오후 6시 마감된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정몽규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를 마쳤다. 등록 후보가 1명으로 마감되면서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내년 1월 6일 예정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후보자 심의를 거쳐 당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선관위의 심의가 남았지만 이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선 도전을 허락받았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상황이어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스판은 MLB 통산 750경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최고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다. 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고진영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 김세영(27)과 해나 그린(호주)을 5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우승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스카스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축구경기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FIFA는 17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열고,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드리블 골’을 푸스카스상으로 선정했다.지난 시즌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70m를 단독 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버풀전에서 리그 11호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통산 100번째 골까지 한 골이 남았다.손흥민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역습 기회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의 침투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이 골로 손흥민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손흥민이 2020년 K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손흥민은 개인 통산 5번째로 '올해의 선수' 상을 차지했다. 2013년, 2014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수상하면서 남자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손흥민은 대표팀 주장으로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 2연전에서 팀을 이끌었고, 2도움을 기록했다.이번 시즌 소속팀인 잉글랜드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김아림(SBI저축은행 골프단)이 세계 최대 여자 메이저 골프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에서 처음 출전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장타 1위 김아림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 챔피언스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파71 6401야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우승상금 100만 달러에 5년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출전권 등을 보장받게 됐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4일 FA 내야수 오재일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4년간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 등 최대총액 50억원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FA영입은 지난 2017년 11월 강민호와의 계약 이후 3년여만이다.야탑고 출신인 오재일은 지난 2005년 현대 유니콘스 2차 3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히어로즈를 거쳐 2012년부터 두산 소속으로 활약했다.오재일은 프로 통산 1025경기에서 타율 2할8푼3리, 147홈런, 583타점의 성적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와 상호 발전·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프로축구연맹은 이번 협약이 "K리그의 역점 과제와 관련된 선진 리그의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의미를 지닌다"며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K리그의 사업 방향 수립과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우선 이달 16∼17일 라리가 사무국 소속 유소년 교육 강사들이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지도자를 대상으로 훈련 방법론과 코칭 기술, 발렌시아 CF의 육성 사례 연구 등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하지만 발레시아 구단측은 관련해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스페인 매체는 7일(현지시간) 발렌시아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돼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발렌시아는 이날 저녁 이프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에이바르와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이강인은 결정했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NC다이노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33)가 판공비 문제로 구설에 오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10개 구단 선수 대표와 이대호(롯데자이언츠) 전 회장으로 구성된 선수협회 이사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년 제4차 이사회를 통해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양의지를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이번 투표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각 구단 고액연봉 선수 3명씩 총 30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양의지는 456표 중 가장 많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흥민(28)이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도움을 보탰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승점 10(3승 1무 1패)이 된 토트넘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조 3위인 LASK는 승점 7(2승 1무 2패)로, 최종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치진과 구단 관계자,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내년 시즌 한국에 돌아가 다시 뛸 기회를 기다리고 있겠다”한국프로야구(KBO)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키움과 결별한다. 브리검은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KBO 리그 복귀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브리검은 지난 2017년 5월 KBO 리그에 데뷔한 후 4년 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통산 4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43승 2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손승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선수를 쉬게 한 토트넘이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4대 완승을 거뒀다.한국시간 27일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힘입어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이날 경기 완승으로 토트넘은 3승1패(승점 9점)로 로열 앤트워프에 이어 조2위를 유지했다. 앤트워프와 승점은 같지만 대회규정상 상대전적에서 앤트워프에 밀렸다.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유로파리그 경기로 피로가 쌓인 선수들을 고려해 손흥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25일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60세다.마라도나의 대변인인 세바스티안 산치는 “마라도나가 2주 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이날 오후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고 11일 퇴원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티그레의 거처에서 회복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이날 정오 직전 9대의 앰뷸란스가 출동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가 1년 만에 LG트윈스로 돌아왔다.26일 LG트윈스 등에 따르면 이종범 코치는 최근 차명석 단장과 논의해 복귀를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구단에 사의를 표한 이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지난 9월 귀국했다.차 단장은 이 코치가 팀을 떠날 당시 "돌아와서 본인만 원하면 우리가 받아줄 것이고 자리는 비워놓겠다"고 말한 바 있다.2011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 코치는 2013년 김응용 감독이 취임한 한화에 코치로 합류하면서 지도자로 데뷔했다. 2년 동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야구 9번째 구단인 NC 다이노스가 2011년 창단 이래 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이로써 NC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두산을 따돌리고 창단 9년 만이자 2013년 1군 무대 진입 이래 8시즌 만에 최초로 한국시리즈 우승 축배를 들었다.두산은 정규리그 3위로 LG 트윈스(준플레이오프), kt wiz(플레이오프)를 잇달아 물리치고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20일 왕기춘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및 복지시설 8년 동안 취업 제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을 명했다.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0대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10대 제자 B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최근 오스트리아 원정길에 오른 축구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오후 발표했다. 이번 추가 확진으로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확진된 인원은 총 10명(선수 7명·스태프 3명)으로 늘었다.축구대표팀은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다. 멕시코전을 앞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정부가 17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스포츠 경기의 현장 관람 가능 인원도 하향 조정된다.1.5단계는 지역 유행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스포츠 관람 관중은 구장 수용 규모의 30% 이내로 제한된다.거리 두기가 19일 0시부터 강화된다. 이에 따라 20일 개최되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부터 입장 가능 인원은 구장 수용 규모의 50%에서 30%로 낮아진다.프로배구도 20일부터 관중을 30%만 허용한다.19일에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