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레시아가 소속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스페인 발레시아 소속 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연이어 나왔다. 하지만 발레시아 구단측은 관련해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는 7일(현지시간) 발렌시아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돼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저녁 이프루아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에이바르와 2020-2021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이강인은 결정했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 부진으로 정규리그 13위에 랭크됐다.

이강인은 최근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국가대표팀에서 선수 7명을 포함해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또 발렌시아에서는 체리셰프가 지난달 2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11라운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강인은 22일 알라베스와 10라운드에서 체리셰프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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