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 발전 시장에 대한 무분별한 지원이 이어지면서 관련 설비용량이 우후죽순 증가했다. 자연스럽게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태양광 발전 설비 규모는 1777MW에 불과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는 관련 설비가 6197MW까지 폭증했다.이는 원자력, 석탄발전을 포함한 국내 전체 발전원 중 가장 높은 성장세다.소규모 민간 발전 태양광인 PPA 용량 또한 크게 확대됐다. 2020년 1월부터 집계된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3단계가 도입되면서 은행과 차주 모두 셈법이 복잡해졌다.은행들은 일단 대출 최장 만기를 늘리는 방식으로 대출 한도를 간접적으로 늘리면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대출이 필요한 차주들 역시 이러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한지 따져보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다.대상 상품은 ‘바다사랑대출’과 ‘으뜸모기지론’ 등으로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에 한해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7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와 나성동 일대를 방문, 국민의힘 충청권 세몰이에 총력전을 펼쳤다.이 자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기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 세종시의회 의원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6·1 지방선거대책 위원회를 받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준석 대표는 “세종을 설계하고 세종을 앞으로 발전시킬 사람은 최민호 후보”라며 “국민의힘이 세종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가를 당차원에서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국민의힘 박정하 강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6일 학성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개소식에는 김기선 전 국회의원과 이해규 전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 연설로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은 영상으로 박 후보를 응원했다.이해규 전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박정하 후보는 원주를 중앙 정치무대로 연결하고 지역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과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10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요 금융정책 중 일부가 문재인 전 정부에서 개정한 세법과 정면충돌하면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 정부는 종목당 100억원 이상 초고액 주식보유자 외의 주식 양도소득세는 폐지하고 증권거래세는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2년 유예하고 단계적으로 주식 양도세 폐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이달 초 추경호 경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동력 확보·안정적 정책 추진을 위해 2020년 10월 설립한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설문조사 결과, 위원회 규모 축소·분과위 개편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강민국 국회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국무조정실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위원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2일까지 민간위원 75명(응답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설문조사는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의 감소세가 가팔라지면서 인재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특히 2020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공채 비중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예년의 3분의 1 수준을 밑돌면서 공공기관 취업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6468개로, 지난해 총 공채 규모인 1만5925개 대비 40%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여기에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이 확대된다 하더라도 전체 규모는 1만개 자리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재계가 이번 윤석열 정부 출범을 반기는 모습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줄곧 시장경제론자를 자임한 데 이어 당선 후 인수위를 통해서도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며 기업친화적 행보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주요 경제단체들이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해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규제개혁과 민·관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촉구한 것도 이러한 재계의 기류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인다.이처럼 재계가 윤 정부에 고무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데는 이전 문재인 정부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밑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재계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후 열린 외빈 만찬에 고무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기업 총수들과 경제단체 수장들이 대거 초청돼 시장경제와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친화적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시각이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국회의장 등 5부 요인과 외국 사절단 대표, 정·재계 인사 등 내외빈 160여명이 참석했다.이 가운데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에 짓눌려 있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5개월만에 다시 고개를 들면서 새 정부의 고민도 커졌다.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보다 대출규제 완화를 약속한 만큼,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가계부채 리스크의 적정 수준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특히 ‘가계부채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대출 규제에 앞장서 왔던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문재인 정권과 함께 물러나면서 새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의 정책 스탠스에 금융권의 이목이 쏠린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차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12일 오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 남구청장 후보자로 공식 등록하고 6·1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 광주남구청장 선거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이어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민선 7기 남구청장으로서 해왔던 일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중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막대한 제정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바탕으로 국내 태양광 발전 관련 설비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증가세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되면서 SMP(전력도매가격)의 상승세가 야기되는 등 전력공급 구조에 부작용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2일 한국전력 및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태양광 발전의 시장 참여 설비용량은 6197MW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청와대를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추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예우를 갖췄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이 끝사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췄다.특히 11시 50분께 취임식이 끝난 뒤 국회를 향한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악수하고 연단 밑에 마련된 승용차까지 배웅했다.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차량에 오르기 전 다시 한 번 악수를 나눈 뒤 허리 숙여 인사했고 떠나는 차량에 향해 재차 고개도 숙였다.이어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윤석열 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금융권에 인사 폭풍이 불 전망이다.당초 금융당국과 국책은행 수장들이 법률로 보장된 임기를 지키면서 새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나둘씩 문재인 정부와 함께 물러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지난 9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퇴임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 9월 취임한 이동걸 전 회장은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내년 9월까지 잔여 임기가 1년 이상 남았지만 새 정부와 정책 철학을 공유하는 사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공식 취임식에서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도 그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이어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경선 후보로 경쟁했던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들과 드림팀을 구성해 ‘원팀 발대식’을 가졌다.김 후보는 9일 오전 10시 ‘성제열린캠프’에서 ‘원팀 발대식’을 갖고 6·1 의왕시장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의왕시장 경선에 함께 참여한 후보님들께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시·도의원에 나선 후보자들과 반드시 지방정치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 5년 내로남불 실정을 심판하는 6월 1일이 될 것이다”며 “6월 1일 지방선거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6시를 기해 시민들과 함께 청와대를 떠나면서 건넨 농이다.이어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첫 퇴근인데 동시에 마지막 퇴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마지막 퇴근을 하고나니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거 같아서 홀가분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저의 퇴근을 축하해주니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특히 “앞으로 제 아내와 전임 대통령으로서 ‘정말 보기 좋구나’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잘살아 보겠다”면서 “오늘로써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무 마지막 날인 9일 보낸 메시지에 시민사회수석실 직원들의 화답이다.문 대통령의 떠나는 자리에 대해 전달된 청와대 전체 조직의 불편한 마음이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늘 저는 업무가 끝나는 6시에 정시 퇴근을 했다”면서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첫 퇴근인데, 동시에 마지막 퇴근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하루 근무를 마치는 퇴근이 아니라 5년 근무를 마치는 퇴근이 됐다”면서 “마지막 퇴근을 하고 나니 정말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아서 정말 홀가분
[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퇴임 하루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이해충돌방지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윤리경영을 강화키 위한 노사공동 윤리헌장 선포식을 9일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이해충돌방지제도 시행(5월19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윤리경영 강화를 통해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한 청렴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키 위해 향후 윤리경영의 초석이 될 올바른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을 선포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선포문을 통해 iH 임직원은 ▲윤리의 기업문화화와 임직원 DNA화 ▲준법경영과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 ▲고객중심의 경영 ▲상생의 선진 노사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