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정 나선 文대통령, 현충원 참배 후 퇴임연설[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참배 등 임기 마지막 날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용산구 효창공원으로 이동해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았다.이후 청와대로 복귀해 퇴임 연설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밝
[이뉴스투데이]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 온 시기였다”면서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되어주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졌고, 더 큰 도약을 이뤘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격도 높아졌다”고 자평했다.또한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국립현충원과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임기 마지막 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용산구 효창공원으로 이동해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았다.취임 첫해 광복절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했던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와 애국선열 정신 계승 강조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효창공원을 찾았었다.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지‧역세권‧중대형 아파트의 공급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나면서 ‘도심 30평대 아파트’ 공급이 새 정부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최근 5년간 주택 공급량이 약 70만호 늘었지만, 집값 상승률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외곽지역 소형주택, 오피스텔 공급 비중을 높인 것이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집값과 공급량 반비례 아니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아파트 공급량과 집값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공급량이 많았던 시기의 집값 상승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총 1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부처님 오신 날, 치유와 희망의 봄을 기원한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불기 2566년 봄, 사찰과 거리에 활기가 돌아왔다”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불교는 자비와 나눔으로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깨웠고, 우리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불교는 귀한 연등회를 미루며 회복의 힘을 보태주셨고, 이제 연등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더욱 밝아졌다”고 덧붙였다.그러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정부 5년 담긴 국정백서 발간[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정부 5년의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공개됐다.청와대는 6일 지난 5년간의 국정운영을 총망라한 국정백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으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백서는 총 22권, 1만1944쪽으로 역대 정부 백서 가운데 최대 분량이다. 백서는 관계 부처 관계자들과 대통령비서실 참모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등이 참여해 집필했다.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정부가 어떤 정책을 폈고 결과가 어땠는지 등이 상세히 담겼다. 또 문재인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정부 5년 국정운영을 기록한 국정백서가 5월 6일(금) 공개됐다.백서는 6일 정오부터 청와대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서 e북 형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선진국으로’라는 제목의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우리 국민들이 한반도 전쟁의 위기,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연속된 위기에 하나로 맞서 대한민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에 대한 기록’이라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백서는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검찰총장의 사표를 한 차례 반려했으나,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재차 사의를 밝혀왔고, 이제는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사의를 수용한다”고 밝혔다.다만 “검찰총장 외에 검찰 간부들은 검찰사무의 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의를 반려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검 차장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책무를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정부 5년을 기록한 영상백서 기획 다큐멘터리의 마지막 편인 ‘문재인의 진심’ 편이 6일 K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청와대와 KTV가 공동기획한 4부작(4월 19∼22일 기 방영) 기획다큐멘터리 ‘문재인 정부 5년의 기록,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특별편인 ‘문재인의 진심’ 편은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5년간 국정운영에 대한 소회와 함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특히 코로나19와 경제·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할 예정이다.이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효창공원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김구 주석을 비롯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신 임시정부요인과 삼의사 묘역이 조성돼 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광복절에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 이래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태양광 발전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의 거래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지난달 원자력 발전, 석탄, 액화천연가스(LNG)와 같은 주요 기저발전원뿐만 아니라 풍력, 양수,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을 포함한 전체 발전원의 하락세가 이어졌음에도 태양광 발전은 홀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2년간 2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5일 한국전력 및 전력거래소에서 집계한 국내 원료원별 전력거래량 데이터 분석 결과 4월 기준 국내 태양광 거래량(PPA 포함)은 1000GWh를 넘어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9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켰다.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와 제99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청와대로 초청을 약속했던 충청남도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와 강원도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만났다.대통령 경호처와 공군 본부의 협조 하에 녹도분교 학생들은 교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헬기로 왕복을 도왔다.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단체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에게 운동회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어린이’에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있다. 사랑만으로 부족하고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문재인 대통령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 기자들에게 “100번째 어린이날을 축하합니다” 제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이어 “모든 어린이를 나의 아이처럼 밝은 내일을 꿈꾸며 쑥쑥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어린이는 어른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른은 어린이에게 삶의 순수함을 배운다”면서 “아이들에게만 돌봄
◇NSC 상임위,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강력히 규탄”[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청와대가 4일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는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발사 직후 서훈 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빈틈없는 대응을 지시했다.이어 정부는 오후 1시 30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받았다.이와 함께 정부교체기 우리의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집중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NSC 상임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큰 그림을 내놨지만, 현 정부의 정책을 완전히 뒤집어야 하는 만큼 정책의 방향성보다 이를 실행하는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임대차3법 손질 등 숙제 산적…“여야와 정부 충분히 논의해야”지난 2일 원 후보자는 국토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임대차3법의 폐지에 가까운 개선, 부동산 세제 완화, 공시가격 현실화 재검토, 시장기능 활성화, 주택공급 장기 로드맵 마련 등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원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집값을 단
◇검수완박 법안 국회 통과[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공포안을 의결하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대폭 축소하도록 했고 형사소송법 개정안엔 검찰의 '별건 수사'를 엄격히 제한한다는 내용이다.해당 법안은 앞으로 4개월 이후 시행된다.문 대통령은 “검찰 개혁 법안을 임기 안에 책임 있게 해결하겠다”며 “견제와 균형·민주적 통제의 원리에 따라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산은 부산 이전에 대한 우려를 재차 표했다.이 회장은 2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월 기자간담회 때 언급한 대로 산은의 부산 이전에 대한 반대의견에 변함이 없다”며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 절차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되고 있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사실상 퇴임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인 셈이다.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9월 취임해 한 차례 연임
◇文 대통령 “산림 파괴 아픔 연대·협력으로 극복해야"[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한국 국민들은 식민 지배와 전쟁으로 산림이 파괴된 아픔을 실제로 경험했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산림회복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숲을 지키고 가꾸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5차 세계산림총회 개회식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황폐해진 국토를 바라보며 숲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온국민이 함께 10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