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2개월 연소 판매 감소에 눈물을 훔쳤다.내수에서 현대·기아자동차만이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를 늘렸을 뿐, 나머지 3사는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 수출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유일하게 판매를 늘렸다. 3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 5개사(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쌍용차·르노삼성)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76만2967대를 판매했다. 전월 69만326대보다 10.5%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 86만8842대 대비 12.2% 감소했다.특히 국산차 5개사의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남자처럼 행세하며 여자친구의 친척집에 머물며 금품과 차량을 훔쳐 달아난 이 모(47·여) 씨가 절도혐의로 구속됐다.전남 광양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남자처럼 행세하며, 지난 7월 말경부터 여자친구(57·여)와 함께, 광양시에서 살고 있는 올케언니 임 모(73·여)씨의 집에 머물며 범행을 저질렀다.이 씨는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 40분경 임 씨의 통장을 훔쳐 200만 원을 인출한 뒤, 다음날 오전 8시 40분경에는 집 앞에 세워 둔 임 씨의 그랜저 승용차까지 훔쳐 인천으로 달아난 혐의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국산 승용차 시장 독식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승용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다소 위축된 모양새다. 하지만 현대차의 세단 3총사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는 월평균 6800여대 이상 팔리며 흔들림 없는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5개사의 올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127만7388대다. 이 중 승용 차종 판매량은 62만4420대로, 시장 점유율은 절반을 밑도는 48.9%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50.4%보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故 김주혁의 사고 직후 밝혀되지 않았던 블랙박스가 최근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되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은 이전에 뒤에서 오던 차량에 찍혔던 블랙박스 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갑자기 차선을 변경한 김주혁이 앞에 있던 차량과 충돌하려 하자 속도를 줄이는 듯 보였고, 이후 차량은 천천히 출발하는 동시에 점점 오른쪽으로 가면서 차선을 두 개나 변경한 뒤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검은색 그랜저 차량과 부딪힌다.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급속도로 인도로 돌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내우외환'의 위기에 시달리던 현대자동차가 한숨 돌리게 됐다.현대차의 지난달 내수 점유율은 최근 출시한 신차와 인기 차종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중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은 완화 기류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산차업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10월 내수에서 판매된 국산차는 11만2729대, 수입차는 1만6833대 총 12만9860대다(상용차 포함).현대차는 같은 기간 동안 5만3012대를 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절대 강자' 그랜저가 2018년형 모델을 선보였다.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적용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최신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간거리 제어는 물론, 차선유지, 정지 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별 속도 자동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보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열흘간의 긴 연휴 여파로 지난달 부진한 내수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유례 없는 판촉전을 전개한다.최대 450만원의 현금 할인과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운영,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 증정 등 가히 '역대급'이라고 불릴 만한 프로모션이다.업체들은 '최소한의 마진만 남기고 한 대라도 더 팔자'는 심정으로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3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주식회사·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총 판매량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열흘간의 긴 연휴로 영업일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1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지엠주식회사·쌍용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 국산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총 판매량은 11만272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3만3551대 대비 15.6% 감소한 수치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12만6660대보다는 11.0% 줄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11.2% 뒷걸음질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가수 선미가 故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정찬우의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선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컬투의 정찬우가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긴 것.갑작스러운 김주혁의 사망 소식에 전 국민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댓글은 논란이 되기 충분했다.네티즌들은 "무슨 상황인 줄 알고 그러냐" "저 댓글 내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수렁은 생각보다 깊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의 부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3분기에 매출 24조2013억원, 영업이익 1조20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6%, 12.7% 늘었다.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한 9392억원 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24, 25일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롤링힐스호텔에서 '2017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의 한계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올해 행사에는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8세대 캠리를 출시하면서 경쟁 상대로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꼽았다.차체 크기만 놓고 봤을 때 캠리는 중형 세단이지만, 파워트레인이나 가격 측면에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19일 토요타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8세대 뉴 캠리 프레스 콘러펀스'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지난 1982년 탄생한 캠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100여국에서 누적 판매 1900만대를 돌파한 모델로, 토요타의 베스트셀링카다. 한국에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올해 처음으로 '자동차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출시 1주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월 판매실적을 내고 있는 만큼, 그랜저가 올해의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그랜저의 내수 누적 판매량은 10만4246대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난해 11월 출시된 6세대 모델인 그랜저IG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9만437대가 팔렸다.지난 3월 출시된
[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현대오트론(대표 김재범)이 올해 말까지 현대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제어기 7종을 현대/기아차 4개 모델에 적용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늘날의 자동차들은 과거 자동차와 다르게 ‘기계’보다 ‘컴퓨터’에 가깝게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수 많은 전자 장비를 제어하기 위한 ‘제어기(ECU)’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제어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또한 한층 복잡하게 발전하고 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자동차 제어기들과 복잡한 소프트웨어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올해 '자동차 10만대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내수 침체에 따른 판매 감소와 노조 파업 장기화 등의 여파로 10만대 클럽에 가입한 차종이 단 한개도 없었던 만큼, 그랜저의 맹활약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8월 내수시장에서 8204대가 판매됐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풀체인지(완전변경)된 6세대 모델을 출시한 직후부터 꾸준히 내수 1만대 판매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워왔다.월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달 내수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했다.한때 80%의 '철옹성'을 형성했던 옛 명성만큼은 아니지만, 시장내 입지를 다시 구축해나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내수시장에 신규 등록된 차량은 국산차 13만611대와 수입차 1만7628대 총 14만8239대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동안 현대차는 5만9614대, 기아차는 4만3611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40.2%, 29.4%로, 합계는 69.6%다. 현대·기아차는 고작 543대 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주력 세단(승용) 라인업인 'K시리즈'가 판매 감소와 맞딱뜨렸다.3일 기아차에 따르면 준중형차 K3와 중형차 K5, 준대형차 K7 등 'K시리즈' 3형제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 합계는 8561대로, 전월(1만850대) 대비 21.1% 감소했다. 개별 모델별 판매 낙폭은 적게는 17%, 크게는 30%까지 벌어진다.이 같은 부진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K5가 유일하게 7월 전년 동기보다 소폭 판매량을 늘린 것을 제외하고, 세 차종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나란히 초라한 상반기(1~6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타격이 컸다.하반기 시장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사가 올해 글로벌 목표로 설정한 825만대 판매 달성에도 비상등이 켜졌다.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누계 실적은 ▲판매 219만7689대 ▲매출액 47조6740억(자동차 37조 10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 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쉐보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볼트'가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60대 판매에 그쳐 워스트셀링카 1위에 꼽혔다.수치상으로는 쉐보레 준대형 세단 알페온의 판매량(7대)이 볼트보다 낮지만, 알페온은 이미 단종됐다는 점을 감안한 순위다.현대자동차의 3도어 스포츠 해치백 '벨로스터'는 같은 기간 동안 내수 판매량이 75대에 불과, 볼트에 이어 가장 안 팔린 국산차 2위에 올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ㆍ기아차동차ㆍ한국지엠ㆍ쌍용자동차ㆍ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내수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휴가비 지원이나 현금 할인 강화, 사은품 증정 등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내걸고 있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ㆍ기아차동차ㆍ한국지엠주식회사ㆍ쌍용자동차ㆍ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6월 내수 판매량은 총 13만984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만5442대)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13.2% 가량 줄어든 수치다.업체들은 7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펼쳐 실적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