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故 김주혁의 사고 직후 밝혀되지 않았던 블랙박스가 최근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되자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은 이전에 뒤에서 오던 차량에 찍혔던 블랙박스 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갑자기 차선을 변경한 김주혁이 앞에 있던 차량과 충돌하려 하자 속도를 줄이는 듯 보였고, 이후  차량은 천천히 출발하는 동시에 점점 오른쪽으로 가면서 차선을 두 개나 변경한 뒤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검은색 그랜저 차량과 부딪힌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급속도로 인도로 돌진, 나무를 들이받으며 비틀대더니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이후 아파트 입구와 충돌하면서 화면은 꺼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ggog****급발진 검사는 국과수가 하지마라, 어차피 아니라고 하겠지" "viru**** 아무리 봐도 급발진은 아닌듯.. 그냥 뭔가로 인해서 정신 잃고 악셀이 눌린것 같은데... g63 amg라 제로백이 5초 초반 나오는 괴물 스팩이니 저정도 거리에도 가속력은 무섭게 튀어 나갈 수 있음" "zudo**** 아니 보통 일반인이 사고나도 그 당일날 확인하는게 블랙박스인데 왜 사건이 일어난지 2주만에 밝혀지는게 더 냄새난다.. 왜 음성은 안들리는건지.." "bril**** 블박 없었다며? 우리가 가장 이상하다 했던 부분인데...; 어디서 찾아 낸거냐? 블박 보니깐 절대 죽을 정도는 아니던데? 뭐냐 이건? 정말 의문투성이다" 등의 반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은 오늘(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사고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김주혁 차량의 타이어 흔적(스키드 마크)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