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2020년 9월에 시작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재판은 3년여간 진행되면서 열두 번의 계절이 바뀌었지만 그가 재판 동안 신고 왔던 신발은 한결같았다.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혐의’ 공판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출석했다. 이날 열린 공판은 현재까지 102번 진행됐으며 이재용 회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불출석 사유를 내지 않고 참석해 현재까지 총 92번의 공판에 출석했다.이날 이재용 회장은 그레이 컬러의 재킷과 바지에 화이트 셔츠를 조합한 전형적인 정장 차림으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 15대를 지방세 징수법 절차에 따라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공매 입찰을 실시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입찰기한 내 해당 차량이 보관된 오토마트 보관소(동패동, 오토마트 경기북부보관소)를 방문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입찰액을 제시해 참여할 수 있다.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며, 2명일 경우 선 제출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낙찰자는 7일 이내 낙찰 잔금을 완납하고 매각결정일로부터 1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체납팀이 지난 15일 춘천(영) 하이패스 출구차로에서 단속을 벌여 상습 체납차량 1대를 강제인도하고 4대에 대해 현금 수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강원본부 체납팀은 지난 1년간 123건을 상습 체납해 648만여원의 통행료 체납금액이 있는 에쿠스 승용차의 이동 경로를 추적, 이날 춘천영업소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해 단속에 성공했다.이 차량은 공매 처리돼 미납통행료를 정산하게 된다. 트렉스 등 4대에 대해서는 일부 현금수납 하고 3개월 내 완납하게 된다.강원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세단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5만대를 돌파하며 그 인기비결에 관심을 모은다.현대차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더 뉴 그랜저’의 사전 계약 실적은 5만2640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두 달 만에 5만대 이상 계약을 이뤄냈다. 특히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기함) 모델로 6세대 그랜저를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실시해 빠른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했단 평가를 얻는다.지난 1986년 데뷔한 그랜저는 대한민국 고급 승용차의 선구자로 불리며 ‘성공’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모델이었다. 이후 1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경찰이 장기 미제 사건 중 하나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를 밝혀내자 해당 소재를 이용한 영화 및 드라마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특히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진범은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살인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란 발언까지 관심을 끌고 있다.유영철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으로 2004년 체포된 후 사형 선고를 받고 현재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지난 2015년 ‘어이가 없네’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 이 영화는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범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재벌 3세로 등장한 배우 유아인은 안하무인 재벌을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재벌 3세가 사용하기엔 다소 부족함을 담고 있는 영화 을 살펴봤다.영화 속 유아인(조태오 역)은 재벌 3세로 다소 소박한 자동차 컬렉션을 자랑한다. 우선 그룹 회의 등 대외적 업무를 볼 때 등장하는 차량은 바로 현대자동차의 에쿠스다. 국내 플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최근 도료업체 액솔타(Axalta)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인의 32%가 흰색, 21%가 회색, 16%가 검정색, 11%가 은색으로 상위권 4가지 색상 모두 무채색이 차지했다.무채색이란 색조가 없는 색. 하얀색과 검은색 및 이 양극단 색 사이에 위치한 모든 회색을 의미한다. 특히 검정색은 어둠, 죽음, 공포와 같은 두려움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시에 성숙함, 고급, 카리스마 등의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갖는다.이번 주 [영화쏙카]는 공포부터 카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검찰이 현대차그룹이 세타2엔진 결함에 대한 은폐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세타2엔진을 비롯해 에어백 등 차량 제작결함을 현대·기아차가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의뢰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 5월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과 관련한 23만 8000대에 대해 강제리콜을 명령한 바 있다.강제 리콜 대상은 제네시스·에쿠스 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3년간 준법·안전운전을 실천한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굿 드라이버프로그램은 고객이 가입 후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운행을 준수할 경우 향후 1년 이내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재구매 시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개별 운영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추석인 24일 오후 귀경 행렬이 몰린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정체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24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덕평휴게소 부근에서 A(35) 씨가 몰던 고속버스에 불이 났다.버스에는 운전기사 A씨와 승객 등 41명이 타고 있었지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4차로 통행을 차단하고 20여 분만에 불을 껐다.앞서 오후 2시 30분께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에쿠스 승용차에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최근 BMW 520D 차량 화재로 연일 이슈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에쿠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9일 새벽 1시40분경 경북 상주시 남상주 톨게이트 진입로 근처에서 국도를 주행 중인 에쿠스에 화재가 발생했다. 그 화재로 조수석에 탄 A씨는 숨졌고, 운전자 B씨는 중상을 입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소방차 6대와 17명을 투입했다. 화재는 30여분 만에 진화됐고, 차량은 전소됐다.B씨는 현재 대구광역시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단단히 사고를 쳤다. 어디에 내놔도 부럽지 않은 '진정한' 플래그십(최상위) 대형 세단을 내놨다.지난 4월 출시된 '더 K9'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이다. 전사적 역량을 총 집약해 만든 '역대급 신차'라는 기아차의 공언은 소비자 반응으로 미뤄볼 때 허풍이 아니다.더 K9은 판매를 시작한 첫 달에만 122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월판매 1000대를 돌파한 것은 K9 역사상 2번째(2012년 7월 1400대)다.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해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에 도착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8시 10분쯤 청와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출발 전 근처에 모인 시민들에게 환한 인사를 건낸 문 대통령은 검정색 에쿠스에 탑승해 회담장으로 이동했다.문 대통령은 자유로와 임진각을 거쳐 판문점에 도착했으며, 도착 후에는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K9으로 대형 세단 시장 흔들기에 나섰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K9의 경쟁차로 제네시스 EQ900,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기아차는 실질적인 경쟁 모델로 제네시스 G80,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을 꼽았다.기아차가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더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비선 실세 최서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전자의 위상, 국정농단의 한 축으로 알려진 사건의 성격 탓에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관심 또한 뜨겁다.항소심에서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간의 청탁이 실재했는지 여부를 다투는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된 '0차독대'의 진실 여부, 청탁이 있었다고 항소심이 인정할 경우 형량 결정에 큰 변수가 되는 재단 출연금의 성격과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A씨는 지난 7일 02시 30분경 자신의 머스탱 승용차를 타고 서울 성동구 천호대로 부근을 운행하던 중 도로 경계석과 충돌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제동이 되지 않았고 갑자기 우측으로 핸들이 쏠렸기 때문이다. A씨는 ‘우측 현가장치 등에 대한 정비 결함’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비 업체 의뢰로 차량기술법인 H&T에서 EDR을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 전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았고 오히려 엑셀페달을 밟은 상태라고 확인됐다. 최종 사고 약 1.167초 전에 좌측 앞부분에 사고로 인한 충격이 가해진 것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쌍용자동차는 흔들릴 자격이 없습니다."대규모 정리해고와 노조 파업 등 '쌍용차 사태'로 혼란스럽던 지난 2009년 등장한 TV 광고 카피다. 고객이 있어 흔들릴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광고에는 체어맨이 등장한다. 그만큼 체어맨은 쌍용차가 내세울 수 있는 '자존심'이나 다름없었다.하지만 쌍용차는 최근 판매 부진을 이유로 유일한 세단 모델인 체어맨의 생산과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체어맨은 출시 20년 만에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쌍용차는 향후 전략을 놓고 고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체어맨'의 생산·판매가 중단된다.13일 국산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해 체어맨 생산을 멈춘다. 지난 1997년 1세대를 출시한 지 20년 만이다. 판매는 내년 3월께 중단된다.쌍용차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체어맨의 잠정적 판매 중단이 결정됐다"면서 "다만 향후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않은 만큼, 단종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국산 대형차 시장의 원조 '회장님 차'로 꼽히는 체어맨은 쌍용차의 유일한 세단이다. 2000년대 후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가 지난 11일 오산대학교(경기 오산 소재)에서 ‘제12회 자동차진단평가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경진대회에는 대학 자동차과 학생과 자동차관련 업계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 참가자들은 배정 받은 자동차를 살펴보고 예상 가격을 산출, 미리 산정한 모범 답안과 가장 가까운 가격을 써낸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이날 현장에선 2013년식 현대차 에쿠스 신형(3300CC) 차량이 배정됐으며, 특히 ‘사고차’라는 미션까지 주어져 예년이 비해 난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자동차 업계가 올 하반기 예고된 판매부진을 깨부수기 위해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내수경기 침체, 노조 파업 등 잇딴 악재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업체들은 오는 9월부터 전략적 신차를 선보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엔트리급 모델인 'G70'을 출시할 예정이다.제네시스의 세 번째 라인업인 G70은 자체 개발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