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호 김밥셰프'로 유명한 락셰프가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밥상 레시피 뽐내기'에 초청돼, 세종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캐릭터 김밥을 선보였다.(사진은 캐릭터 김밥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는 락셰프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우리나라 전국을 돌며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로컬푸드 식재료 발굴 및 레시피 개발 그리고 팜파티셰프 양성에 힘쓰고 있는 락셰프(본명 김락훈,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가 ‘세종형 로컬푸드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밥상 레시피 뽐내기’의 이벤트 행사로 기획한 ‘캐릭터 김밥만들기’에 초청된 락셰프는, '세계1호 김밥셰프'답게 세종시를 대표하는 삼광쌀과 조치원 복숭아를 활용한 소스로 캐릭터 김밥을 만들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락셰프가 지난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밥상 레시피 뽐내기'에서 세종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캐릭터김밥을 선 보였다.(사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락셰프의 캐릭터 김밥 만들기 홍보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김밥을 만드는 모습, 복숭아 꽃 김밥을 완성한 김다은(아름초 4)양 가족 모습.

이 날 행사에는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100여 팀으로 이뤄진 총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복숭아 꽃을 표현한 캐릭터 김밥을 만든데 이어, 참가자 대부분이 참여한 10m 길이의 대형 김밥만들기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김다은(아름초 4)양은 “내가 만든 김밥이 꽃 모양으로 나와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으며, 함께 참여한 어머니는 “이 행사가 세종시의 로컬푸드인 삼광쌀과 복숭아 소스를 이용했다는 것이 좋았다.”면서,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캐릭터 김밥 만들기에 참가자들이 10m 길이의 대형 김밥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 이 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어린이들과 함께 김밥만들기에 동참했다.(사진 우측 하단)

락셰프는 “대한민국의 로컬푸드를 선도하며, 로컬푸드운동으로까지 확대시킨 세종시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김밥 뿐 아니라 세종시의 농민들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팜파티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종형로컬푸드운동'의 확대와 '로컬푸드를 활용한 공공급식 메뉴 개발'을 위해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주최한 ‘로컬푸드 싱싱밥상 레시피 뽐내기 대회’ 중 이벤트 행사로 개최됐으며, 락셰프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외국인 대상 한식교육원을 운영하며, 매년 미국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김밥과 한식을 교육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셰프로 해외에 더 이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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