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셰프가 지난 7일부터 3일간 포항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서 총괄책임자로서 운영을 맡았던 ‘한·러 음식문화 전시관’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로컬푸드를 활용한 팜파티와 파티김밥 전도사로 알려진 락세프(본명 김락훈)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서 한국의 맛을 러시아 관리들에게 선 보이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락셰프는 포항시가 러시아와 전 방위적 교류를 하기 위해 만든 ‘러시아 문화광장’에 설치된 ‘한·러 음식문화 전시관’의 총괄책임자로 나서, 러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의 전시 및 시식코너를 통해 양국 대표 관리들에게 한국의 맛을 선사했다.

더불어,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인 보루쉬, 샤슬릭, 비프스트로가노프, 올리비에샐러드 등과 포항을 대표하는 과메기를 식감을 높이는 비주얼과 특유의 조리기법으로 최고급 파티용 타파스 요리를 테이블에 올려 러시아 대표단을 비롯한 많은 참석자들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락셰프의 10m 김밥릴레이‘ 퍼포먼스에 참여한 양국의 VIP들의 모습.

이 외에도 락셰프는 포항의 대표적인 요리에 러시아 전통의 맛을 입힌 미주구리를 스모크드한 ‘포항물회’, 특제소스로 발효시킨 ‘포항 돌문어요리’, 그리고 ‘포항대게요리’ 등으로 접시에 담아 냈으며, ‘락셰프의 팔도김밥-포항’을 주제로 한국과 러시아를 상징하는 3가지 색을 지닌 ‘ 락셰프의 10m 김밥릴레이‘를 양국의 VIP들과 함께 만들어 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락셰프는 오는 24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로컬푸드 싱싱밥상 레시피 뽐내기 경연’에서 1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파티김밥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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