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17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서는 전 세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일반인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막바지 홍보가 한창이다.

'2018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올릭 홍보에 나선 락셰프.(사진제공=락셰프)

이번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서 우리나라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설경과 평창올림픽의 스키슬로프를 형상화해 꾸민 홍보부스에서 다음 달에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마지막 홍보전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박람회장 외부에는 평창올림픽과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옥외 광고를 실시하고, 홍보관 안에서는 가상현실(VR) 스키점프 가상체험을 비롯해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 인형 포토타임, 올림픽 메달 꾸미기 등 올림픽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락셰프의 쿠킹클래스’ 참가자들에게 '로컬푸드 김밥'을 만드는 락셰프.(사진제공=락셰프)

특히, 김락훈 셰프(이하 락셰프)는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는 유일하게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에 3년 연속으로 단독으로 초청돼, ‘로컬푸드 김밥’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락셰프 쿠킹클래스'에 참가자가 직접 만든 김밥을 맛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제공=락셰프)

이번 박람회에서 락셰프는 ‘락셰프의 쿠킹클래스’를 열고, 우리나라 전국의 로컬푸드를 활용해, 올림픽의 상징인 5륜기·5대륙과 의미를 함께하는 길이 5m의 ‘로컬푸드 김밥’을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올림픽에서 2번째로 선보인 ‘로컬푸드 김밥’은,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 VIP초대 만찬장에서도 우리나라 로컬푸드와 김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 VIP 만찬에 초대된 락셰프가 우리나라 '로컬푸드 김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락셰프)

국내에서는 ‘농업인 ONE R&D운동’을 보급 중인 락셰프는 “우리나라 생산자들이 1차 로컬푸드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단순한 가공상품을 넘어서는 진보된 기술을 보유토록 연구·개발 및 기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해당 인프라를 구축해, 다양한 로컬푸드 가공물과 이를 활용한 가장 한국다운 김밥과 식문화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는 베를린, 런던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165개국 9900개 업체가 참가하고 매해 입장객 수가 24만명이 넘는 대형 국제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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