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치뤄진 미국레스토랑협회(NRA)에서 주관 ‘식품안전관리사(ServeSafe Food Protection Manager Certification’) 자격 인증 프로그램에 응시한 '팜파티셰프'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농·어업의 생산자로서 새로운 페러다임을 써 나가고 있는 ‘팜파티셰프’들이 국제자격증인 미국 ‘식품안전관리사(ServeSafe Food Protection Manager Certification’)자격을 취득해 다시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

‘팜파티셰프’ 브랜드를 국내에 첫 런칭을 하고 이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락셰프 김락훈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는, 지난달 29일 미국레스토랑협회(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Educational Foundation, 이하 NRA) 서브세이프 공식 에이전시인 최종환 한국외식발전연구소 대표의 참관 속에 치러진 자격 인증시험에 ‘팜파티 셰프’ 브랜드를 지닌 20명의 팜파티셰프들이 응시했으며, 지난 17일 미국 NRA로부터 전원 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미국 FOOD HANDLER 자격도 전원이 취득함으로서 팜파티셰프가 대한민국 농업의 위상이 극대화시키는 데에 한몫을 했다고 전했다.

NRA에서 주관하는 ‘식품안전관리사(ServeSafe Food Protection Manager Certification’)은 식품안전과 위생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인증하는 국제자격증으로, 식품 위생에 있어 전체적인 흐름인 구매, 검수, 저장, 준비, 조리, 서비스, 미생물, 유해환경, 위생, 온도, 오염, HACCP을 포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식음료 산업체 경영자 및 종사자와 국내 굴지의 외식 및 호텔 업체 종사자들이 취득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주관을 위해 방한 한, 미국 NRA ServeSafe 공식 에이전시 최종환 한국외식발전연구소 대표는 “대한민국 농민단체가 글로벌 공인 자격을 받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팜파티셰프’ 브랜드 및 팜파티셰프 생산물들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대한민국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팜파티셰프’ 브랜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표준 농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선진화된 글로벌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락셰프 김락훈 교수는 “옛날에는 식탁에서의 위생을 강조했고 이후에 주방에서의 위생 그 다음엔 공장에서의 위생을 강조했다.”라며, “그러나, 이제는 텃밭, 논, 바다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 생산자의 위생 마인드를 근본적으로 바꿔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농민의 가치를 높이고 생산자들의 수익 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해선 생산 초기에서부터 위생에 대한 개념 정립이 확고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팜파티셰프’들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 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락셰프 김락훈 교수는 생산자들의 위생적인 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올 하반기에는 그동안 준비해 온 “농민위생사(Farm &Food Protection Managing Certification)” 민간자격증 시험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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