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이 주류 성수기인 봄·여름을 앞두고 특화 주류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맥주, 와인은 물론 전통주와 위스키까지 주종을 다양화하면서 차별화 제품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도 주류 시장 규모는 출고 금액 기준 10조원에 육박한 9조 97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9% 확대된 수치다.음주 빈도 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주류 소비자의 월평균 음주 빈도는 9.0일로 2021년보다 증가했다. 약 3일에 한번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2년여의 미니스톱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편의점업계 GS25, CU의 양강 체제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얻은 점포 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 전개를 통해 지속 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이 실질적으로 완료됐다. 코리아세븐과 미니스톱의 인연은 지난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3134억원의 거금을 들여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이마트24가 클래식 음반 주문처가 됐다. 이마트24는 19일 오전 10시부터 4월 16일까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음반 ‘쇼팽 에튀드’를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선주문 판매한다고 밝혔다. 임윤찬은 2022년 세계적인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하며, 클래식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아티스트다. 이번 쇼팽 에튀드 음반은 임윤찬이 쇼팽이 작곡한 27개의 에튀드(연습곡) 중 작품번호 10번과 25번에 해당하는 24개의 에튀드를 연주한 것으로, 앨범 구입 시 ‘임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연중 대목 중 하나인 화이트데이(3월 14일) 마케팅에 돌입했다.올해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은 다양한 인기 케릭터와의 협업이 대표적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GS25는 모남희,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캐릭터들을 활용한 100여종의 차별화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모남희 컬렉션은 GS25가 블핑이 키링을 중심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모남희와 협업해 선보이는 상품으로 △모남희얼굴인형키링 컬렉션 △모남희리유저블파우치 컬렉션 등 총 2종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윗’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3대 특수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이런 기념일의 매출은 요일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돼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달콤한 신메뉴부터 기존 스테디셀러에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SPC 배스킨라빈스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연중 대목 중 하나인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마케팅에 돌입했다.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구매 부담이 적은 실속형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는 게 올해 전략이다. 먼저 GS25는 ‘함께여서 더 달콤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Sweet Together’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한다. 총 150여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그 중 약 40%를 1만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초콜릿 & 스폰지밥 굿즈 선물세트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나뉜 극과 극 소비 경향이 반영된 한편, 각 편의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상품’도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총 50여개 카테고리에서 6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폭넓은 선택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먼저 +1 상품 구성을 예년 대비 20종 늘린 200여 상품을 준비했다. 또 명절마다 수요가 높은 통조림류 상품들을 예년 대비 20여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아시안컵을 맞아 축구 팬들을 겨냥한 할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정을 응원하는 고객을 위해 치맥(치킨+맥주) 등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CU는 우리나라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주류, 안주류, 스낵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구체적으로, 캔맥주 500ml 6캔을 1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행사 적용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 저렴한 셈이다. 대상 상품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국내 편의점업계가 글로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해외 시장 선점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서다.선두주자인 GS25와 CU의 해외 점포 수는 동반 500개를 넘어섰으며,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올 상반기부터 업계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은 이달 초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 GS25의 해외 점포 수는 지난 7일을 기준으로 518개로, 나라별로는 베트남에 245개, 몽골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를 맞아 ‘청룡’ 마케팅에 돌입했다. 용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를 선보이거나, 용 컨셉을 바탕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소비자를 공략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신년을 맞아 청룡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일례로, 광주 신세계에서는 이날부터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열고 여러 작가들이 회화, 영상, 설치 미술 등 각양각색으로 표현한 용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은 황중환 작가의 ‘구름 속 쌍용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연말을 맞아 홈파티족을 겨냥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즐거운 파티를 위한 주류부터, 케이크와 안주로 즐기기 좋은 음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와인, 위스키, 보드카 등 주류 152종을 선정해 판매 가격 인하, 한정판 신상품 주류 기획 세트 출시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구체적으로 △세계 3대 샴페인 하우스인 ‘떼땅져’의 상위 라인 ‘떼땅져프렐류드’ △마릴린먼로의 샴페인이라 불리는 ‘파이퍼하이직’ △그레이스켈리의 결혼 만찬주로 알려진 ‘뽀므리브뤼’ 등 9종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자, 소비자들이 지갑을 굳게 닫았다. “꼭 필요한 것만 사겠다”는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품질과 가격을 모두 확보한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다.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09년 8월(20.8%) 이후 14년 2개월 만의 최고치다.더불어 설탕은 17.4%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GS25와 CU가 업계 1위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는 올 3분기 엇비슷한 성과를 내며 편의점 2강 구도를 공고히 했다.먼저 GS리테일 편의점 부문은 3분기 매출이 2조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 늘어난 780억원이다. 수익성 위주의 출점 전략과 점보 도시락, 넷플릭스와의 협업 상품 등 차별화 상품 개발 등이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GS25 관계자는 “우리동네GS앱 MAU 증가와 사업 간 교차구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4사가 일제히 빼빼로 관련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올해 편의점업계는 인기 ‘캐릭터’를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꾀한다. 먼저 GS25는 올해 빼뺴로데이 행사에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 퍼프걸과 컬래버한 차별화 세트 상품 35종과 빼빼로 상품 2종을 선보인다. 파워퍼프걸은 각각 개성 강한 3명의 캐릭터들이 사회의 고정 관념과 부조리 등을 타파해 가며 상호간 연대를 구축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스토리를 내포한 애니메이션이다. GS25 관계자는 “파워퍼프걸의 개성 있고 자신감 넘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업계가 ‘조용한 핼러윈’을 보낼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핼러윈 축제 대신 11월부터 시작되는 쇼핑대전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업계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관련된 마케팅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건너뛰고 있다.유통업계에 있어 핼러윈 시즌은 소위 연말 대목으로 가는 시작점이다. 이에 예년엔 핼러윈을 앞두고 할인 행사는 물론 팝업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핼러윈 마케팅이 활발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한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백화점들은 모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편의점업계가 동절기 상품군을 확대하는 등 겨울 모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겨울 대표 간식 군고구마, 호빵은 물론 국물류를 활용한 각종 밀키트를 선보이는 한편, 겨울 의류 등 방한 용품까지 선보이며 근거리 쇼핑 성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CU, 따뜻한 국물요리로 소비자 겨냥 2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소비자들이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많이 찾는 시기라는 점에 주목해 가성비를 한층 높인 국물 간편식 6종을 선보였다. 호로록 김치, 해물, 들깨 수제비 3종과 미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 입구에서 고객이 QR코드를 스캔한 뒤 입장한다. 상품을 고르면 인공지능(AI) 카메라가 고객의 행동을 파악하고, 무게 감지 센서는 상품 이동 정보를 수집한다. 물건을 들고 매장을 나오면 미리 등록된 결제 수단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편의점업계가 AI 기반의 스마트 편의점 구축에 속도를 낸다. AI 편의점은 출입부터 상품 구매, 결제 등 편의점 소비 과정이 사람의 개입없이 AI솔루션만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계산대’가 없다는 점이 기존 무인 편의점과 다른 점이다. 17일 편의접업계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0월 1일부로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관련,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꾀했으나, 낙농진흥회가 10월 1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다양한 납품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물가안정에 협조하는 차원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고가·이색 등 각양각색의 상품으로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올 추석 편의점에선 고가의 위스키·수입 자동차부터 MZ트렌드 맞춤·실속형 선물세트까지 만나 볼 수 있다. ◇1억원대 위스키부터 골드바까지 3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추석을 맞아 총 800여 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가장 큰 특징은 최고급 상품을 추구하는 특수 수요에 맞춰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하이엔드 상품을 구성했다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할머니 세대의 먹거리 취향을 선호하는 일명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 덕분에 편의점업계가 디저트 특수를 얻고 있다. 이에 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관련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6% 증가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디저트 매출 신장률 120%를 넘은 수치다. GS25 역시 올해 상반기 디저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5% 성장했다. 다른 편의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